Abstract
We investigated foodservices and levels of their satisfaction from parents of children in kindergartens with and without dietitians. Foodservice facilities consisted of kitchens and cafeterias for all kindergartens with a dietitian (KWD) and only kitchens for all kindergartens without a dietitian (KWOD) (p<0.001). Children consumed lunch in a lunchroom for all KWD and in a classroom for all KWOD (p<0.001). The person in charge of the diet menu was a dietitian for all KWD and a director for 52.2% of KWOD (p<0.001). About 48% of total kindergartens were served different amounts according to the child's age and body size. About 30% of parents from total kindergartens responded that a difficulty of foodservice management was children's safety while distributing the lunch. The majority of respondents claimed that foodservices need a more balanced menu and active instructions on proper dietary habits. Parents who visited and participated in foodservice were significantly higher from KWD than KWOD. Also, the desire to participate in foodservices was significantly higher in the parents from KWD (p<0.01). Sixty one percent of parents from KWD and 19% of parents from KWOD considered foodservices when choosing a kindergarten (p<0.001). The satisfaction in foodservices of parents from KWD was significantly higher from all points of view in terms of the quality of foodservice, nutrition, and hygiene. In conclusion, we found that foodservices and their levels of satisfaction from parents of kindergartens with dietitians were better and higher than those without dietitians. Therefore, all kindergartens should consider having a dietitian exclusively in charge of foodservices.
본 연구에서는 유치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사 배치유무에 따른 유치원 급식 실태와 급식 만족도를 평가하여 유치원에 영양사 배치의 필요성과 보다 체계적인 유치원 급식운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유치원의 급식을 위한 취사 시설은 영양사 배치 유치원의 경우 조리실과 급식실이 100%인 반면 미배치 유치원은 조리실이 100%이었다(p<0.001). 급식을 위한 식단 작성자는 영양사 배치 유치원이 영양사가 100%인 반면, 미배치 유치원은 원장(52.2%), 선생님(47.8%)의 순이었다(p<0.001). 유치원에서 제공하는 급식의 분량은 원아의 나이와 체격에 따라 다르게 준다(47.9%)가 가장 높았고, 유치원 급식운영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점은 운반 및 배식시의 유아의 안전(31.3%), 인력 부족(18.8%)의 순이었으며, 유치원 급식의 개선 및 발전 방향은 영양이 고른 다양한 식단(39.6%), 더욱 적극적인 식습관 지도(33.3%), 급식시설의 개선 및 인력 확충(27.1%)의 순이었고, 이들은 모두 영양사 유무에 따라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학부모의 실제 급식현장 방문이나 급식운영 참여 경험은 영양사 배치 유치원 학부모가 급식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본 경험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급식운영에 참여한 분야는 전체적으로 급식행사 참여(52.9%), 식재료 검수(41.2%), 배식도우미(5.9%)의 순으로 급식행사 참관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급식운영에 참여하고 싶은 의지도 영양사 배치 유치원 학부모의 53.8%가 있다고 답해 미배치 학부모의 37.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급식에 참여하고 싶은 분야는 영양사 배치 유치원 학부모의 경우 배식도우미에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반면, 미배치는 식재료 검수에서 높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유치원 선택 시 급식을 고려하는지에 대해 영양사 배치 유치원 학부모의 경우 61.0%가 그렇다고 답해 미배치의 18.5%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유치원 급식운영 개선 및 발전방안은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이용한 급식운영(41.9%), 영양이 고른 다양한 식단(30.9%), 더욱 적극적인 식습관 지도(24.0%) 순이었다. 급식만족도, 급식의 맛, 메뉴의 다양성, 메뉴의 균형, 자녀의 급식만족도, 급식시설, 급식 위생의 모든 7가지 항목에서 영양사 배치 유치원 학부모의 점수가 유의하게 높았으며, 급식만족도의 평균 점수도 영양사 배치 유치원 학부모가 4.1점으로 미배치의 3.7점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이상의 결과를 종합할 때 영양사 배치 유치원의 급식상태 및 학부모의 급식 만족도가 미배치 유치원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