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der Difference in Job Mobility in Korean Labor Markets

한국노동시장의 남녀 직장이동 요인별 차이와 직장이동 유형별 임금 변화

This study demonstrates the gender difference in the factors that affect job changes and the resulting wage changes in the recent Korean labor market. By using the KEAPS (2003-2007), we found that male workers uniquely tend to stay longer at their current jobs when they have families to support. After controlling self-selection bias, we also found that wage changes resulting from switching jobs differ between male and female workers during this studied period.

본 연구에서는 직장이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직장이동 수익률의 남녀 차이를 "경제활동인구조사(2003-07년)"를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그 결과 결혼과 부양가족 여부는 남성의 경우에만, 연령은 여성의 경우에만 직장유지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의 노조 유무, 종사상 지위는 남녀 모두 유사하게 영향을 미치며, 일부 산업과 직종에서 이직 선택에 다르게 영향을 미쳤다. 임금변화를 추정한 결과 직장간이동에서는 여성의 경우만 순임금변화 값이 양(+)의 변화를 보인 반면, 사직이동에서는 남녀 모두 순임금변화율이 음(-)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