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ffect of emotional priming on the product perceived usability

정서 점화가 제품의 지각된 사용성에 미치는 영향

  • Received : 2012.11.02
  • Accepted : 2012.12.05
  • Published : 2012.12.31

Abstract

Decades of psychological research have shown that emotion brings users various kinds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advantages and disadvantages. Moreover, this also impacts human decision-making. However, in spite of the weight of emotion, combined with HCI, relevant research is still insufficient. We hypothesized that the user's temporal emotion could influence the product evaluation, especially in terms of product usability. Two studies were carried out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induced priming on user evaluations. In exp1, we manipulated participants' temporal emotions using positive and negative images from IAPS. In our results, we saw image priming ha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 with the positive condition group giving the product high ratings for usability. In exp2, emotional image manipulation was conducted with valence and arousal. As a result, we found that the variables of valence and arousal had some interaction effects. These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 temporally induced emotion could affect users' emotion in different ways, in addition to influencing product evaluations.

사용성은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지각되는 학습 용이성, 효율성, 만족성 등이 포함되는 복합적인 개념이며, 사용성 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다양하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품의 사용성을 평가할 때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평가자의 내적 요인, 그 중에서도 평가자의 정서를 관심 변인으로 하여, 점화에 의해 유도된 정서가 제품의 사용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실험 1에서는 IAPS에서 추출된 사진 자극을 점화자극으로 제시하여 참가자들에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정서를 유발하도록 하였다. 실험 결과, 긍정적 정서로 유도된 집단은 부정적 정서로 유도된 집단에 비해 지각된 사용성을 더 높게 평정하였다. 실험 2에서는 이미지 자극의 정서를 긍정-부정 차원과 각성-이완의 차원으로 세분화하여 제시함으로써 정서의 두 가지 차원 중 어느 차원이 지각된 사용성에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각 변인들 간의 주효과와 상호작용 효과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유도된 정서가 사용성 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사용성 관련 의사결정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평가자는 현재의 정서가 미치는 영향을 비중 있게 고려해야 한다는 함의를 제공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