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Although infrastructure cost comprises the great proportion of residential development cost, all of it tends to be borne by land developers which develop large area. This brings about free-riding by adjacent small development or built-up area, followed by the equity problem in terms of infrastructure development cost sharing and the privatization of development gain.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the method to analyze free-riding on the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roads) and investigate empirically how much the free-riding occurs. It sets several development scenarios to calculate the part generated by Bucheon Sangdong district, the case area of this study, of all the traffic flow on the roads. The Network analysis is used to estimate the proportion, by development scenarios, of traffic flow, travel time, and travel cost. As a result, the developer of Bucheon Sangdong district is responsible for 83% of the construction cost of selected roads. The methodology and empirical result of this study would contribute to determine who are liable for the infrastructure facilitation and to estimate how much of the cost the obligators have to share.
택지개발사업비에서 간선시설 설치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높으나, 부과의 행정적 편의상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는 경향이 크다. 이로 인해 주변 기성시가지 및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에서 설치된 간선시설에 무임승차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여 분담의 형평성 및 개발이익의 사유화 문제를 노정하고 있다. 이 연구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서 설치되는 도로시설의 무임승차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론을 정립하고 실증분석하여, 합리적인 간선시설 비용분담을 위한 합리적 근거를 제시한다. 실증분석을 위한 사례지구로 부천상동택지지구를 선정하였다. 부천상동지구에 의한 교통유발을 도출하기 위해 개발시나리오를 설정하였으며, 교통네트워크 분석을 사용하여 간선시설을 이용하는 교통량, 통행시간, 통행비용을 시나리오별로 산출하였다. 그 결과, 부천상동택지지구 주요 간선시설 중 당해 지구가 부담해야 할 비율은 전체의 83% 정도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의 방법론과 결과는 향후 개발사업에서 간선시설 설치를 위한 비용의 부담주체와 부담정도를 설정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