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계란전망

  • 발행 : 2011.01.01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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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감소에 따른 악세권 예상

- 명절 특수로 하락 폭 크지 않을 듯 -

◆동향

연말연시 액란수요가 증가하면서 계란흐름은 12월초 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하였다. 중순으로 들어 한차례 난가가 하락하였으나 액란수요 감소와 전년대비 높아진 단가부담으로 가격하락이 이루어진 것으로 계란 유통흐름은 크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전년대비 산란계사육수가 감소하면서 난가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신계군의 계란생산성이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사나 급격한 산란율 저하는 없었으나 대체적으로 산란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개선코자 환우를 해도 생산성이 눈에 띄게 회복하지 못해 생산공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자료분석

11월 산란종계입식수는 43,000수로 집계되었다. 같은 달 산란실용계 판매수는 3,054천수로 전년대비 0.7%감소하였다. 병아리 공급량 감소로 단가는 수당 1,200원으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10월 사료생산량을 봐도 육추사료는 25,822톤으로 전년대비 4.4%감소한 반면, 산란사료 생산량은 165,541톤으로 전년대비3.3%증가하였다. 산란사료 생산량은 3,494톤으로 전년대비 5.2%증가하였다.

노계도태가 지연되면서 10월 산란노계도태수는 1,517천수로 전년대비 32.7%감소하였다. 하지만 10월까지 총 누계수는 21,010천수로 전년대비 5.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망

겨울방학으로 인한 급식중단으로 난가 상황은 차츰 약세권으로 기울겠다. 하지만 2월초 설명절(2/3)이 위치해있어 약세권이 길지는 않겠으며, 전반적으로 계란 생산성이 좋지 못해 난가하락을 완충해줄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1월중하순까지 난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하다가 명절 소비물량 집란이 시작되는 하순으로 가면서 상승기반을 다질 것으로 판단된다. 1월 난가는 전년대비 안정세를 유지하겠으며, 수도권 특란기준 130~140원 선으로 전년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려되는 점은 난가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노계도태가 장기간 부진하였고, 질병개선을 위한 환우에 가담했던 계군이 생산에 가담하면 공급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경제주령이 지난 노계도태에 소홀해선 안되겠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가발견되면서 농가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농장주의 농장방역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계사관리에 있어 철저한 소독과 신발, 작업복 갈아입기, 소독조 설치를 생활화하여야겠다.

특란기준 계란가격(개당)

※ 2009.6.22 계란가격 현실화 차원 D/C폭 30원 줄임

▶ 병아리·사료·계란생산(잠재력) 및 가격​​​​​​​

※2008년 1월부터 종계입식수에 브라운닉 포함.

※2008년 4월 산란종계는 32,600 수 분양되었으나 AI 위험지역에 포함되어 전량 살처분됨.

※2009년 11, 12월 실용계 생산수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