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paper reports a series of job analyses to develop a curriculum for radiologic technologists by using DACUM (Development A Curriculum). With this method, the jobs of radiologic technologist were divided into 8 duties and 59 task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most important duty was 'exposure management (M=4.72)', the most difficult duty was 'radiation therapy (M=4.29)', and the most frequently performed duty was 'radiation examination (M=4.19)' respectively. In addition these results were compared with the current curriculum. It turned out that there are quite differences between the school education and actual work. For example, 'patients care' duty was identified as the main job but only 57.1% of the schools offer related courses. The current curriculum focused on the theory for the radiologic technologist is not sufficient to perform the field operation.
본 연구의 목적은 방사선사의 직무를 분석하고, 현재의 방사선(학)과의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방사선사 교육과정 개선과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데이컴(DACUM: Development A Curriculum) 방법으로 방사선사의 직무를 분석하였고, 분석 결과 방사선사의 직업은 직무(duty) 8개, 수행 작업(task)이 59개로 구성되었다. 중요도가 가장 높다고 인식한 임무는 '피폭관리(M=4.72)', 난이도가 가장 높다고 인식한 임무는 '방사선 치료(M=4.29)'였으며, 수행 빈도가 가장 높은 임무는 '방사선 검사(M=4.19)'였다.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정을 비교한 결과 첫째, '환자간호' 직무가 방사선사의 주요한 직무로 분석되었으나 환자간호 직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교과목이 교육과정에 있는 학교는 전체 7개 학교 중 4곳(57.1%) 뿐이었다. 둘째, '심전도 검사하기', '체열진단 검사하기', '뇌혈류 초음파 검사하기' 등이 작업으로 분석되었으나 현 교육과정에서는 이런 작업에 대한 실무능력을 교육하는 교과목이 없었고, '비 전리 방사선 검사' 직무에 대한 작업 요소들도 고려되고 있지 않았다. 연구 결과로 학교교육과 실제 수행업무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이론 중심의 대학교육이 현장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능력을 갖추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어 직무분석 결과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편성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