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knowledgement
Supported by : 한국학술진흥재단
This paper is, first of all, to explore what kinds of character are implied in Korean policies and support programme for foreign immigrants, secondly to analyze immigrants' recognition on them in terms of their types and dwelling places, and finally to suggest some measures to improve policies and support programme. Policies for foreign immigrants are often classified into three models of assimilation, of differential exclusion, and of multiculturalism, but the marginalization of foreign immigrants is suggested either as a new model or as implied in all of those models. As a result of questionary survey, it is found out that foreign immigrants, irrelevant to their type, recognize their policies as mixing those characters. Finally, multiculturalism with distributive equality and recognition justice to overcome marginationalization, network governance for foreign immigrant policies to reflect their needs and participation, and sustainable and multicultural programmes for improving regional identity, ensuring covil rights, supporting comprehensive welfare, and multicultural education are suggested as measures to improve foreign immigrants' quality of life.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외국인 이주자 정책과 지원 활동이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성향을 반영한 구체적인 정책 및 지원 프로그램들이 외국인 이주자들의 유형과 거주지역에 따라 어떻게 달리 인식되고 있는가를 고찰하고, 이들을 위해 필요한 정책의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흔히 외국인 이주자 정책은 동화 모형, 차별적 배제 모형, 다문화 모형으로 구분되지만, 주변화의 성향이 함의된 것으로 이해된다. 또한 결혼이주자 정책은 동화 모형, 이주노동자 정책은 차별적 배제 모형, 전문직 이주자와 외국인 유학생 정책은 (거의 부재한 상태에서) 다문화주의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이해되지만, 설문조사에 의하면 외국인 이주자들은 관련 정잭에 대해 이러한 성향이 혼재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외국인 이주자를 위한 정책의 개선 방안으로, 첫째 동화주의, 차별적 배제주의, 그리고 주변화를 벗어날 수 있는 분배적 평등과 인정의 정의에 기초한 다문화주의, 둘째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외국인 이주자 및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외국인 이주자 네트워크 거버넌스의 구축, 셋째 지역 정체성 함양, 시민권의 보장, 종합적 복지 제공, 다문화교육 등 지속적이고 다문화주의적 내용들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 등이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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