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thesis is a content analysis on whether the proportion of structural element and theme association of television news imagery is different, depending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on what it means, which can be the index of scene-based and realistic report. Most researches of television news are horizontal studies of the same period, making light of vertical studies reflecting the change of age. Therefore, This study analyzed 729 items composed of 11,945 shots extracted from MBC Newsdesk from 1987, to 2007, the samples of which were extracted by systematic random sampling with five years' interval. This content analysis found out that there was high proportion of scene-based and realistic report such as 'sound-bite', 'event footage', 'direct matching' in the year 1987, 2007, and high proportion of 'corroboration shot', 'file footage', 'indirect reference', 'literal matching only' in the year 1997, which revealed the fact that reality-based report had not been faithfully accomplished in 1997.
본 논문은 텔레비전 뉴스에 있어서 '현장성'과 '사실성'의 지표가 될 수 있는 뉴스 영상의 구조적 요소와 주제연관성이 시대적 배경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그 함의가 무엇인지 살펴본 내용연구이다. 기존의 텔레비전 뉴스에 관한 여러 연구들은 대부분 동시대의 뉴스를 대상으로 한 횡적 연구에 집중하여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종적 연구에는 상대적으로 소홀한 감이 없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1987년부터, 2007년까지 MBC뉴스데스크에서 방송된 뉴스를 대상으로, 5년 간격으로 체계적 무선표집방법을 통해 추출한 총 729개 아이템의 11,945개의 샷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서 1987년과 2007년의 텔레비전 뉴스 영상에는1992년과 2002년에 비해 '현장성'과 '사실성'을 충실히 반영한 '사운드바이트'와 '사건화면', 그리고 주제와의 연관성이 높은 '직접연관' 화면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으나, 1997년에는 이들 요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현장성'과 '사실성' 측면에서 취약한 '로케이션 화면', '구성화면' '자료화면', 그리고 '간접연관'과 '축어적 연관' 화면의 비중이 크게 나타남으로써, 현실기반의 뉴스 보도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