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시각적 촉각성이란 시각을 통하여 촉각을 느끼는 것을 말한다. 정확히 말해서 몸이 아니라 눈이, 그리고 대상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봄으로써 촉각적 체험과 유사한 체험을 하는 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유사 촉각성이다. 이러한 시각적 촉각성은 현실과 같은 경험은 물론 전혀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기도 한다. 웹을 이용한 시각적 촉각성을 기반으로 하는 사용자 경험 요소는 디자이너와 사용자 사이의 더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져온다. 본 논문에서는 시각적 촉각성의 개념을 정리하고, 그 특성과 활용방식을 알아보고자 한다. 시각적 촉각성은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콘텐츠의 제작에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방식이다. 시각적 촉각성을 활용하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웹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나 웹사이트를 개발한다면 그 콘텐츠가 목표로 하는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학습효과를 높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며, 사이트에 몰입 시간을 늘려 재방문과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본 논문은 시각적 촉각성에 대한 사용자 관찰 실험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 유형에서의 시각적 촉각성을 사용하여 학습 하였을 때 다른 방법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라는 가설을 앞세워 이를 검증하는 실험을 설계하였다.
Visual tactility implies feelings of touch through sight. To be exact, the eyes are doing the touch rather than the body and the subject concerned will experience the sensation of touch by looking at an object similar to that of physical touch. This is quasi tactility to put it simply and it can be defined as to touch with the eyes. This can not only provide opportunities to experience something close to reality but also another completely different form of modern experience. Experiencing visual tactility through the use of the web permits lavish communication between the user and the designer. This paper has reorganize the concept of visual tactility, characteristic and way to use in digital contents. Visual tactility stimulates the users' emotion as such. If it was to be utilized to develop edutainment contents or web sites will foster children's capability to develope problem solving skills and raise efficiency in creative learning, and prolong the period of concentration in order to encourage revisits to the place and extend the time of st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