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 der säkularen zur postsakularen Gesellschaft - das Problem von 'Glauben und Wissen' bei Hegel und Habermas -

세속사회에서 포스트세속사회로 - 헤겔과 하버마스 철학에서 '신앙과 지식'의 관계 -

  • Received : 2011.07.05
  • Accepted : 2011.08.12
  • Published : 2011.09.30

Abstract

Die Arbeit zielt darauf, die Positionen von Hegel und Habermas hinsichtlich der Religion ans Licht zu bringen. Hegels Denken richtet auf die Säkularisierung in dem Sinne, dass er die Religion als eine kulturelle Erscheinung und Gott als einen Gegenstand der Erkenntnis (nicht des Glaubens) ansieht. Im Gegensatz dazu laesst sich Habermas' Philosophie in der Hinsicht der Post-Säkularisierung lesen in dem Sinne, dass er der in dem Vorgang der Säkularisierung unterdrückten Religion eine bestimmte Rolle gibt, um z. B. das Problem des Sinnverlusts zu vermeiden, das mit der Säkularisierung hervorgerufen worden ist.

헤겔이 1802년 <신앙과 지식>을 내놓은 때는 서구사회에서 세속화의 과정이 급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던 시기이다. 그 책 역시 세속화의 관점에서 종교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거의 200년이 지난 2001년 하버마스가 동일한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세속화의 과정에서 온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담겨 있다. 동일한 제목의 책이 가로 놓인 지난 200년간 종교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등장했다. 그것은 세속화와 더불어 의미상실의 문제가 심각해 졌다는 것이다. 이 글은 헤겔의 종교론이 왜 세속화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읽혀야 하는지, 그리고 하버마스는 왜 포스트세속사회를 말하는지 탐구하고 있다. 그리고 말미에 한국사회에서 종교문제는 포스트세속을 말하기에는 아직 세속화를 거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략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