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의미상실

검색결과 189건 처리시간 0.03초

관계상실경험자의 사건중심성과 의미재구성의 관계: 탈중심화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Decentering between Centrality of Event and Meaning Reconstruction on Relational Loss Experience)

  • 김순미;이수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0권6호
    • /
    • pp.445-459
    • /
    • 2020
  • 본 연구는 관계상실 경험자의 사건중심성이 의미재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탈중심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전국 범위로 관계상실을 경험한 20세 이상 성인남녀 295명(남 109명, 여 186명)을 대상으로 상실경험 관련 질문지, 사건중심성 척도, 탈중심화 척도 및 애도에 대한 의미재구성 척도를 사용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로 사건중심성과 탈중심화는 의미재구성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탈중심화가 사건중심성과 의미재구성을 완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중심성에서 의미재구성으로 가는 직접 경로는 유의하지 않았고, 사건중심성이 탈중심화를 매개할 경우에만 의미재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관계 상실을 경험한 대학생의 삶의 의미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 외상 후 성장을 매개효과로 (The influence of the Meaning in Life on the Mental Health of University Students with Relationship Loss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Posttraumatic Growth)

  • 전지경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5권11호
    • /
    • pp.339-349
    • /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관계상실을 경험한 대학생의 삶의 의미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외상 후 성장의 매개효과를 검증해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대전 충청권 대학교의 재학생 349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t-test와 일원분산분석,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첫째, 삶의 의미와 외상 후 성장은 정신건강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삶의 의미와 외상 후 성장은 정신건강과 정적상관을 나타내었다. 셋째, 외상 후 성장은 삶의 의미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상실을 경험한 대학생의 긍정적인 정신건강 형성을 위하여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외상 후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상담과정, 그리고 정책적 보완이 요구되며,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시사점 및 연구의 한계 그리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인적자본(人的資本)과 제조업(製造業) 무역구조변화(貿易構造變化): 헥셔올린 구축가설(驅逐假說)을 중심으로

  • 한진희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 /
    • 제20권1_2호
    • /
    • pp.231-290
    • /
    • 1998
  • 본고에서는 한 국가가 요소부존도의 독특성을 상실함으로써 교역조건의 악화 및 후생손실을 겪을 수 있다는 '헥셔올린 구축가설'을 이론적 토대로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제조업의 구조변화를 분석함으로써 당면하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려 하였다. 그 결과 그간 중고등교육 노동력의 급속한 양적 팽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요소를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부문(전기 전자, 기계 등 일본가 같은 선진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부문)의 비교우위 획득속도가 매우 더디었을 뿐 아니라, 이 부문의 상대가격이 중장기적으로 하락하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이 요소부존도의 독특성 상실에 기인하는 한 이는 헥셔올린 구축가설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비숙련산업(섬유 의류 등)은 중국 및 동남아의 등장 이후 비교우위를 급속히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부문에서 수입물가대비 수출물가가 오히려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은 헥셔올린 구축가설이 의미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종합적으로 반숙련 및 숙련(화학 등)산업에서의 상대가격 및 교역조건(수출물가/수입물가) 하락현상이 두드러져 제조업 전체로는 80년대 후반 이후 교역조건 악화현상이 일어났다고 판단된다. 교역조건의 악화현상은 우리가 만든 물건을 값싸게 수출하고 값비싼 물건을 수입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후생의 손실을 의미한다. 동태적으로도 반숙련 및 숙련산업에서의 상대가격 및 교역조건 악화는 중등 및 고등교육인력의 상대임금을 하락시켜 인적자본의 축적을 저해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원인이 본고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요소부존도의 독특성 상실에 있다면 이에 대한 대책은 차별화 및 혁신능력을 보유한 양질의 인력양성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본고가 물적자본이나 기술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지 못한 한 구체적 정책적 함의의 도출에는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 PDF

삶의 중심으로서의 집과 그 철학적 의미에 대한 연구 (Eine Untersuchung ueber das Haus als das Mitte des Lebens und seine philosophische Bedeutung)

  • 변순용
    • 윤리연구
    • /
    • 제77호
    • /
    • pp.191-215
    • /
    • 2010
  • 이 논문은 집의 본래적인 의미를 하이데거, 바쉴라르, 볼노프를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하이데거는 거주함을 인간의 본질로 보면서 사물들 곁에서 사물들의 본래적인 의미를 보호하고 배려하는 의미로서의 집을, 바쉴라르는 인간이 집으로 부터 받는 보호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집을, 볼노프는 인간 자신과 세계의 중심점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제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이데거는 현대인들은 거주에 있어서 본래적인 곤경에 처해있으며, 본래적인 거주 공간으로서의 상실, 즉 고향의 상실을 주장한다. 이러한 공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주함에 대해 배워야 하고 집의 경제적 의미보다는 본래적인 거주 공간으로서의 집의 의미를 숙고하고, 자신의 거주 공간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바쉴라르는 행복한 공간으로서의 집이 세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를 전제로 하고 있으며, 집과 세계의 변증법적 관계를 통해 집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볼노프는 인간은 오직 '거주함'을 통해서만 비로소 진정한 인간일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공간의 인간화를 주장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이 자신의 공간을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으로 형성해야 할 공간적 책임을 주장한다. 현대사회에서 우리에게 집은 경제적인 가치의 척도로만 이해되고 고려되어 왔다. 거주함의 본래적 의미보다는 자본화되어버린 집의 의미가 중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진단은 현대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집에 대한 경제적인 효율성의 측면에 대한 부분보다는 본래적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즉 집을 읽어야 하고, 집의 본래적 의미를 되새겨 보아야 한다.

시네-댄스에 나타난 플래니터리 댄스의 의미 연구 (Research on Meaning of Planetary Dance in Cine-Dance)

  • 최경실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한국콘텐츠학회 2013년도 춘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 /
    • pp.149-150
    • /
    • 2013
  • 20세기 이후의 대량 생산, 대량 소비와 결부된 인간성 상실과 정신적 빈곤에서 오는 다양한 징후에 대한 묘약으로 떠오른 소통과 치유의 범사회적 공동체적 교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춤의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영화 장르인 시네-댄스에 나타난 플래니터리 댄스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 PDF

세속사회에서 포스트세속사회로 - 헤겔과 하버마스 철학에서 '신앙과 지식'의 관계 - (Von der säkularen zur postsakularen Gesellschaft - das Problem von 'Glauben und Wissen' bei Hegel und Habermas -)

  • 정대성
    • 철학연구
    • /
    • 제119권
    • /
    • pp.323-345
    • /
    • 2011
  • 헤겔이 1802년 <신앙과 지식>을 내놓은 때는 서구사회에서 세속화의 과정이 급진적으로 진행되고 있던 시기이다. 그 책 역시 세속화의 관점에서 종교에 대해 다룬다. 그리고 거의 200년이 지난 2001년 하버마스가 동일한 제목의 소책자를 발간하였는데, 이 책에서는 세속화의 과정에서 온 부작용에 대한 고려가 담겨 있다. 동일한 제목의 책이 가로 놓인 지난 200년간 종교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등장했다. 그것은 세속화와 더불어 의미상실의 문제가 심각해 졌다는 것이다. 이 글은 헤겔의 종교론이 왜 세속화를 지지하는 방식으로 읽혀야 하는지, 그리고 하버마스는 왜 포스트세속사회를 말하는지 탐구하고 있다. 그리고 말미에 한국사회에서 종교문제는 포스트세속을 말하기에는 아직 세속화를 거쳐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략하였다.

고령자의 상실감과 자아통합감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Grief of Loss and the Sense of Ego-Integrity of the elderly)

  • 김후경 ;이순철 ;오주석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3권2호
    • /
    • pp.17-32
    • /
    • 2007
  • 상실이란 일반적으로 개인이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물건, 사람, 소유 혹은 생각을 박탈 당하는 것으로 일생에 있어 불가피한 경험이며, 특히 고령자의 특성상 이와 같은 경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상실로 인한 부정적 정서, 즉 상실감은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이지만, 이를 원활히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 심리·사회적인 부적응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령자의 상실감이 어떤 요소들로 구성이 되어있는지 알아보고, 이것이 고령자의 자아통합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97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 상실감의 요인은 '경제적 상실', '사별 상실', '건강 상실', '관계의 상실'로 구분되었으며 이들 요인들이 전체적으로 '죽음에 대한 수용'을 제외한 나머지 자아통합감의 요인들과 부적인 상관을 보였다. 특히 '경제적 상실'로 인한 상실감은 '죽음에 대한 수용'과 '노령에 대한 수용'을 제외한 나머지 자아통합감 하위요인들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건강 상실'과 '관계의 상실'도 각각 '노령에 대한 수용' 및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포함하는 생에 대한 태도 및 만족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령자 상실감 척도의 '사별 상실' 요인과 자아통합감의 '죽음에 대한 수용' 요인은 모든 분석단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다.

  • PDF

(Way)

  • 전형도;김준수
    • 만화애니메이션 연구
    • /
    • 통권5호
    • /
    • pp.490-492
    • /
    • 2001
  • 현대인들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시간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채 항상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간다. 이를 극복 못하는 것은 곧 실직을 의미하며, 그것은 자신의 사회적 존재가치를 상실했다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된다. 현대 물질 문명이라는 현실의 거대한 체제 아래서 물질이 종속적으로 인간을 지배함으로서 생기는 비인간화${\cdot}$익명화${\cdot}$공허감은 누구나 한 번쯤 느끼게 된다. ‘길(Way)' 이라는 것은 인생을 하나의 상징적 의미로 표현한 것이다. 현대인들은 성공이라는 인생을 목표를 향해 뒤돌아 볼 시간도 없이 너무 빠르게 앞으로 나아간다. 인생의 종착점은 누구나 알 수 없다. ’길(Way)' 이라는 작품을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한 번 돌이켜 보고자 한다.

  • PDF

내설악 전나무림 천연갱신과 임분특성 - 전나무 자연림에서 천연갱신에 대한 개념적 고찰을 중심으로 - (The Natural Regeneration and Stand Characteristic of the Korean Fir Stand in Nae Sorak - A Study about the Concept of the Natural Regeneration in a Natural Fir Forest -)

  • 윤영일
    • 환경생물
    • /
    • 제27권2호
    • /
    • pp.176-182
    • /
    • 2009
  • 전나무의 천연갱신 형태를 임분의 특성과 연관하여 내설악 길골 총 30지역에서 조사하였다. 임학적 의미의 천연갱신은 주로 예전에 인공적 교란이 있었던 곳에서 나타나며 자연림의 특성이 강할수록 오히려 의미를 상실한다. 이것은 인공적 교란이 천연갱신에 더 나은 환경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는 달리 자연림에서 갱신단계는 인공림처럼 명확할 수 없고 잠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상태이며 세대교체는 임분구조 변화의 일부라는 표현이 적합하다. 특히 patch dynamic이 임분구조를 결정하고 주 구성수종이 음수인 전나무 자연림에서는 인공림에서 사용되는 천연갱신 개념은 원천적으로 의미를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세대간 장단 차이에 따른 운율 변화 연구

  • 김선주
    • 대한음성학회:학술대회논문집
    • /
    • 대한음성학회 2000년도 3월 학술대회지
    • /
    • pp.198-204
    • /
    • 2000
  • 본 연구는 한국어에서 의미를 분화시키는 기능을 담당해오던 장/단의 상실로 인해 운율자질들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지 알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먼저 길이의 대립적 기능의 소실로 인해 젊은 세대에서 액센트를 구성하는 길이의 기능이 상실되고 있지는 않는지 알아보았다. 이와 더블어 길이, 세기, 고저의 운율행동 양상이 세대간에 차이를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실험은 장/단의 변별력을 지니는 60대 화자와 변별력을 상실한 20대 화자를 비교하여, 운율자질들의 수치를 측정하고 높은 수치의 음절 위치를 기술하였다. 실험결과 두 세대 모두에서 길이는 상대적 돋들림을 보여 액센트를 결정하는 자질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운율자질들의 성격에 있어서는 세대간에 차이를 보였는데, 길이에 있어서는 60대에 비해서 20대의 돋들리는 정도가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또 세기와 고저는 60대 화자들에게서는 이렇다할 경향성을 발견할 수 없었지만 20대화자들에서는 2번째 음절의 수치가 고정적으로 높아지는 일정할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