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보육시설의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세치제 사용과 칫솔질 지도 시 간과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보육교사를 위한 구강보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보육교사의 칫솔질지도에 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보육교사들의 구강보건교육 수혜 여부를 조사한 결과 59.6%가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대상자의 15.4%가 보육교사 연수를 통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보육교사의 55.1%가 적정 치약 사용량에 대해 교육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8.8%가 적정 치약사용량이 칫솔모 길이의 반 만큼이라고 응답하였다. 3. 칫솔질 지도 행태로 어린이 혼자서 칫솔질 하게 한다가 31.4%로 나타났다. 4. 칫솔질 권장 시기 교육에서 91.7%가 식사 후에만 칫솔질을 하도록 권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5. 보육교사들의 구강보건교육 수혜여부와 칫솔질 권장시기 교육, 칫솔질 지도 행태, 치약삼킴 예방지도 그리고 적정 치약사용량과 같은 칫솔질 지도내용과 인식과의 상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지만(p>0.05), 구강보건교육 수혜여부와 구강건강에 대한 태도와의 상관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p=0.01). 이상의 결과로 보육시설의 보육교사들이 올바른 칫솔질지도를 못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보육교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전문가의 체계적이고, 정확한 구강보건교육이 필요하며, 보건교육사의 구강보건교육 수혜가 개인의 구강건강에 대한 태도변화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유아를 대상으로 칫솔질 지도 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구강보건교육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경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current situation of toothbrushing guidance with child care teachers in day care facilities caring and managing infants and young children and to grasp problems neglected in using toothpaste and guiding toothbrushing to provide basic data for measures to cope with them. This study included 165 child care teachers or teachers of the kindergartens who agreed with its purpose. By excluding 10 questionnaires with omitted or conflicting answers, 156 ones were finally analyzed in this study. The correlation between education about oral health and toothbrushing guidance, the subjects with and without the experience of the education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in time to encourage toothbrushing, behaviors of toothbrushing guidance, guidance on prevention of toothpaste intake and perception of an appropriate amount of toothpaste (p>0.05) while perception of the importance of oral health was significantly related with the education on oral health (p<0.05). Therefore, education system for specialists in oral health to offer a specific and systemic education and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s for child care teacher, are considered to be necess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