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얼굴에서 병색을 찾는 한의학의 망진 분야는 아직도 임상의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진단이 행해지고 있다. 이 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찰색 분야에 대한 정량화, 객관화 작업을 행하고자 한다. 특히 그 간 찰색에 대한 연구 중 가장 큰 문제로 지적 되어온 다양한 환경에서의 색채현성 확보의 어려움 그리고 질환과 찰색간의 유의성 입증을 위한 질환자와 정상인간의 색 분석의 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즉, 객관성 있는 색 재현 및 색 분석 결과를 얻기 위해 기존의 색 분석 방식이 아닌 새로운 색 분석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논문에서는 CIE Lab색 체계를 적용하여 색 분석을 행하고 안면의 각 부위와의 색차를 구하여 이를 정상인과 질환자군의 비교 분석을 실시하여 기존 방법들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다. 연구는 실험 대상자를 정상인과 신장 질환자로 구분하여 자료를 수집하여 분류 하였으며 특히 신장질환을 중심으로 실험을 수행하였다. 끝으로 실험 결과의 분석 및 비교를 통하여 자료 수집 환경에 관계없이 얼굴 각 부위에 대해 색차를 통한 질환 진단의 유효성을 입증 하고자 한다.
Ocular inspection in oriental medicine, which identifies sickness by patient's skin color, is usually applied by doctor's subjective judgment. In order to reduce the subjectiveness of diagnosis, we propose a method of objective and quantitative analysis for ocular inspection. The most issued features for ocular inspection are how to identify the color of patients' face in various situations, and how to link the relation between color and sickness. For resolving these two issues, the color system of CIE Lab is adopted for analyzing and classifying the color characteristics. The classification of color features is verified by experiments on groups of patients and non-patients. The results of experiments showed that the proposed method can provide an objective means for ocular inspection using patient's skin 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