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도시공간의 안정과 쾌적함을 위하여 옥외조명은 우리 사회에서 필수적인 부분이 되었다. 그러나 옥외조명을 잘못 설치할 경우 조명에너지의 낭비뿐만 아니라 건축물 야간경관 훼손을 야기시킨다. 최근 야간 경관조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지자체마다 야간경관 이미지 구축에 집중을 하고 있다. 그 중 해안가 주변의 옥외조명은 지역 내에 특화된 관광 상권을 구성하며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부여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 시킬 수 있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항구 도시인 부산의 해안가의 야간경관조명의 빛공해를 평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디지털 광학 계측기인 Radiant Imaging ProMetric-1400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마린시티, 그리고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의 옥외조명을 측정하였다. 모든 옥외조명의 휘도는 국제조명위원회 권고기준과 비교했을 때 약 2~20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주상복합 상부조명 및 해안에 면한 상가 저층부는 색채 및 휘도의 제한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Outdoor lighting has become a necessary essential part of society for safety and comfortable space. However, inappropriate outdoor lighting leads to energy waste and poor landscape. Outdoor lighting is a very important social element, which enables us to conduct various activities at night in a safe, efficient and comfort way. River Thames in UK, Venice in Italy and Sydney in Australia is a good example of the coastal area. This paper aims to evaluate the light pollution of outdoor lighting in coastal area in Busan city. The Radiant Imaging ProMetric-1400 was used to measure the luminance of Gwangalli Beach, Marine City and Haeundae Beach. Compare to the CIE recommendation level the luminance of the all outdoor lighting were about 2~20 times higher. Outdoor lighting of the building facade luminance level and color should be particularly limi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