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urpose: To evaluate the validity of the Korean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 (K-ASQ) in premature infants. Methods: Infants with a gestational age of less than 37 weeks were assessed with K-ASQ and Bayley Scales of Infant Development-III (BSID-III) at the outpatient clinic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Children's Hospital between October 30, 2006 and August 1, 2010. Less than 1 standard deviation of the ASQ was defined as positive, and the results were compared with those of BSID-III. Results: The mean gestational age of subjects in the study group was 28$\pm$2.87 weeks (median, 28.43 weeks; range, 23.57-35.86weeks), and the mean birth weight was 1,027$\pm$363 g (median, 950 g; range, 480-2,870 g). The sensitivity of K-ASQ at 8 month was 0.2, and the specificity was 0.93. The sensitivity of K-ASQ at 18 months was 0.72, and the specificity was 0.94. The validity of each of the 4 matched subunits was separately compared, and it also had a high specificity and a low sensitivity. In addition, KASQ showed a higher sensitivity at 18 months than at 8 months. Conclusion: ASQ was developed to screen the general population, and its specificity has been powered. The specificity was also proven in our stud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although screening use of K-ASQ in preterm infants may have some limitations, the specificities at 8 and 18 months can be clinically implicated.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confirm our results.
목적 : 지난 20년간 주산기 관리 및 신생아학의 발전으로 28주 미만의 조산아 및 1,000 g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생존률은 증가하였으나 이환률의 감소는 뚜렷하지 않다. 이러한 고위험군 신생아들의 신경 발달 문제에 대해서는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중재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를 개선한다고 알려져 있어 발달 지연을 선별하는 수단들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형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K-ASQ)의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Bayley scales of infant and toddler development (BSID-III)의 결과와 비교분석 하였다. 방법 : 2006년 10월 30일부터 2010년 8월 1일까지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신생아 분과 외래에서 K-ASQ 및 BSID-III를 모두 시행한 37주미만 조산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BSID-III의 -1SD 미만을 발달 지연으로 보고 K-ASQ의 민감도, 특이도를 산출하고 각 발달 영역에 따라 다시 분석하였다. 결과 : 대상 환자의 평균 출생 주수는 28$\pm$2.87 week(median, 28.43 weeks; range 23.57-35.86 weeks) 이었으며 출생 체중은 1,027$\pm$363 g (median, 950 g; 480-2,870 g) 이었다. 8개월 BSID-III를 시행한 환아는 115명, 18개월 BSID-III를 시행했던 환아는 58명으로 전체 13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8개월 K-ASQ의 민감도는 0.2, 특이도는 0.93, 18개월 K-ASQ의 민감도는 0.72, 특이도는 0.94로 높은 특이도를 보이고 민감도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하였다. BSID-III와 K-ASQ의 항목별로 짝을 지어 민감도 및 특이도도 산출하였으며 K-ASQ의 문제해결 항목의 민감도는 8개월에 0.09, 18개월에 0.3 였고 의사소통 항목은 민감도가 8개월에 0, 18개월에 0.29 대근육 항목은 8개월에 0.11, 18개월에 0.8, 소근육 항목은 8개월에 0.2, 18개월에 0.67 였다. 특이도는 최소 항목이 0.92로 지속적으로 높은 결과를 보였다. 결론: ASQ는 개발 과정에서 전체 인구를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할 목적으로 만들어져 민감도가 높지 않았으며 이는 미숙아를 대상으로 한 본 연구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ASQ를 고위험군에서의 선별검사로서 이용하기에는 제한점이 있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낮은 연령에서 더욱 뚜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