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interpretive Study of the Analects of Confucius's 'Ren(仁)'
『논어(論語)』의 '인(仁)'에 관한 해석학적(解釋學的) 연구(硏究)
Abstract
The core thought of Confucius("論語") is 'Ren(仁)'. Then, how ought we to interpret this 'Ren(仁)'? In this study, the researcher has interpreted 'Ren(仁)' from the perspective of Xiujizhiren(修己治人), which is the doctrine of Confucianism and its ideal. At first, the researcher closely reviewed Ren(仁) on the viewpoint of Xiuyang (修養). Ren(仁) is the most fundamental virtue that enables general populace to equip with their qualification as a human being. Specifically, to live like a human being, Ren(仁) is a must. That is to say, it will suffice if we only can expose well what was already cherished inside us, rather than exerting efforts to attain Ren(仁), in some contexts, that must achieve in order to live like a human being. The reason that we exert our efforts for self-cultivation is to bring this Ren(仁), which is foundation of human life, before the public. Even in relationship-building, Ren(仁) is necessary. Human being is not an existence that can live alone, but at all times, humans are required to build a relationship with others. To make this relationship-building lead into right direction, we need to think of that the standpoint of oneself and the other are identical. That is, when I myself and the other person are in the most optimal situation, then a right relationship-building can take place. This most optimal status is Ren(仁). The ideal of Confucianism is to establish a society where all people can enjoy their comfortable life. To accomplish such a society, each individual and society ought to be benevolent and to cherish humanity at the first place. That is to say, people should attain Ren(仁) from both aspects of Xiuji(修己) and Zhiren (治人). If Ren(仁) has not been attained from any of either side, then it is hard to say that the ideal of Confucianism is completely realized. However, Zhiren(治人) must be backed up by Xiuji(修己). For this reason, Kongzi(孔子) presented three steps in connection with this cultivation process, to wit, 'Cultivation of himself in reverential carefulness'(修己以敬)
"논어(論語)"의 핵심사상은 '인(仁)'이다. 그렇다면, '인(仁)'을 어떻게 해석(解釋)해야 하는가? 본 논문은 유학의 대강령(大綱領)인 수기치인(修己治人)과 유학(儒學)의 이상(理想)이라는 관점을 통해 인(仁)을 해석(解釋)하였다. 먼저 수양(修養)의 관점에서 인(仁)을 살펴보았다. 인(仁)은 인간으로서의 자격요건을 갖추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다. 즉,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인(仁)이 필요하다.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仁)은 노력에 의해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드러내기만 하면 된다. 우리가 수양(修養)을 하는 것은 이 근본이 되는 인(仁)을 잘 드러내기 위해서이다. 관계맺음에서도 인(仁)은 필요하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항상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관계맺음이 올바른 관계맺음이 되기 위해서는 나와 다른 사람의 입장이 동일하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즉, 나와 다른 사람이 가장 적합한 상태일 때 올바른 관계맺음이 성립하는 것이다. 이 가장 적합한 상태가 인(仁)인 것이다. 유학(儒學)의 이상(理想)은 모든 사람이 편안함을 누리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가 이룩되기 위해서는 개인과 사회 모두가 인(仁)해야 한다. 즉, 수기(修己)의 측면과 치인(治人)의 측면 모두에서 인(仁)을 얻어야 한다. 어느 한쪽에서 인(仁)을 얻지 못하다면 유학(儒學)의 이상(理想)을 완전히 실현했다고 보기 어렵다. 그러나, 치인(治人)은 반드시 수기(修己)를 바탕으로 해야 된다. 공자(孔子)가 수기이경(修己以敬)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