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n Journal of Financial Management (재무관리연구)
- Volume 26 Issu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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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3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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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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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0759(pISSN)
A Research on the Determinants of Investment of Chaebol Firms
재벌기업의 투자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 Park, Dea-Keun (Accenture) ;
- Yun, Jeong-Sun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Kookmin University) ;
- Cho, Bong-Hwan (College of Business Administration, Kookmin University)
- Received : 2008.10.20
- Accepted : 2009.12.01
- Published : 2009.12.31
Abstract
This paper investigates whether the investment of a chaebol firm depends on financial characteristics such as leverage and growth opportunity. We find that the investment of a chaebol firm increases as its growth opportunity increases. We also find that this positive effect of growth opportunity on the investment is more pronounced in a low-leverage firm than in a high-leverage firm. Unlike chaebol firms, however, the interaction effect between leverage and growth opportunity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nonchaebol firms.
본 논문은 재벌기업의 투자가 부채비율과 성장기회 등 재무적 특성에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하였다. 주요분석결과를 보면 재벌기업의 투자는 성장기회가 높아질수록 증가하였고 이와 같은 투자의 성장기회민감도는 비재벌기업에 비하여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높은 재벌기업은 낮은 재벌기업에 비하여 투자의 성장기회에 대한 민감도가 더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재벌기업과는 달리 비재벌기업의 경우에는 부채비율이 기업투자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또한 부채비율과 성장기회간의 교차효과 역시 발견할 수 없었다. 본 논문에서의 실증분석결과는 재벌기업의 내부자본시장이 자회사에 대한 규율과 감시를 통해 투자의 효율성을 높일 수는 있지만 과도한 부채로 자회사의 현금흐름이 고갈되면 내부자본시장의 과잉부채효과가 유발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