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Paragonimiasis is a parasitic infection that occurs following the ingestion of infectious Paragonimus metacercariae, which occurs as a result of eating raw or undercooked freshwater crabs or crayfish. Pulmonary paragonimiasis is the most common clinical manifestation of this infection. Human paragonimiasis occurs sporadically. We experienced a case of pulmonary paragonimiasis in a 35-year-old woman with left lower chest pain. The patient had hypereosinophilia and a pleural effusion. The diagnosis was confirmed by positive ELISA (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 that detected Paragonimiasis westermani antibody in the serum. We treated the patient with praziquantel for two days at a daily dosage of 75 mg/kg. Left pleuritic pain and pleural effusion improved after treatment. However, similar symptoms and pleural effusion developed recurrently for the first 3 courses of treatment with praziquantel. Upon the fourth round of treatment, the patient made a full recovery.
폐흡충증은 예전에 비해서 발생 빈도가 감소 하였으나, 현재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폐흡충증은 민물 게나 민물 가재 등의 섭취력이 있고, 혈액검사상 호산구 증가증이 있는 경우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객담이나 대변 검사상 충란을 발견할 경우 폐흡충증을 진단할 수 있으나 실제로 발견되는 경우는 40% 미만이므로 폐흡충증이 의심된다면 방사선학적 및 혈청학적 방법에 의해 폐흡충증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로는 praziquantel 25 mg/kg 씩 1일 3회, 이틀간 투여하는 1회 치료 과정으로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인다. 그러나 본 증례처럼 1회 치료로 불충분하여 재발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치료 후에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겠다. 또한 재발 및 재치료율을 낮추기 위한 연구와 재발 환자의 치료 기간 정립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들은 좌측 흉수를 주소로 내원하여 폐흡충에 의한 흉수로 진단 받은 35세 환자에서 praziquantel 25 mg/kg씩 1일 3회, 2일간 투여하여 호전 보였으나, 이후에 3차례나 재발하여 총 4차례 치료 과정을 반복하여 호전된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