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최근에 간척 조성된 화옹, 이원 및 영산강간척지에서 밭작물재배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7 2008년 2년간 토양염농도의 시 공간적 변이와 염농도가 녹비 사료작물(수단그라스, 제주재래피, 세스바니아, 옥수수 및 콩)의 출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시험 간척지의 토양염농도는 간척지에 따라 크게 차이가 있으며, 동일 간척지 내에서도 장소에 따라 차이가 크고, 파종전에 비하여 시험후인 가을에는 여름 강우기의 제염효과로 매우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녹비 사료작물을 파종하기 전 3일간 담수로 제염처리를 한 후에 파종한 2007년도 시험에서는 입모수(No. $m^{-2}$)가 수단그라스 55~442, 제주재래피 118~700, 세스바니아 46~692, 옥수수 4~11, 콩 6~22정도로 확보되어 작물재배에 문제가 없었으나 파종전 제염처리를 하지 않은 2008년 시험에서는 간척지에 따라서 염농도 차이가 크고, 또 동일 간척지내에서도 장소에 따라 염농도 차이가 크게 나타나서 전혀 출현되지 않은 곳부터 출현율이 매우 좋은 곳에 이르기 까지 매우 다양하였으며, 출현 개체수는 토양염농도의 증가에 따라 로그함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출현 개체수가 0에 도달하는 토양염농도 수준($dS\;m^{-1}$)은 수단그라스 17, 제주재래피 25, 세스바니아 20, 옥수수 17, 콩 14이었다.
Relation between spatial variation of soil salinity and emergence of five upland crops such as sudan grass, sesbania, barnyard grass, corn and soybean was studied in the three reclaimed lands of Korea during two years from 2007 to 2008. Although soil salinity is vary high at seeding season, desalting treatment by three days-flooding before seeding, reach at favorable level lower than $6dS\;m^{-1}$ of soil salinity for emergence of soiling and forage crops and then plant number emerged(No. $m^{-2}$) was 55~149 for sudan grass, 118~266 for barnyard grass, 46~115 for sesbania, 3~11 for corn and 6~19 for soybean in 2007. However plant number emerged under no desalting treatment varies place by place because of soil salinity difference in 2008. Plant number emerged after seeding according to soil salinity was well expressed as logarithmic function, and sharply decrease with increase of soil salinity. It is accordingly concluded that desalting treatment of flooding before seeding of upland crops is essential for good emergence in the newly reclaimed land from tidal fl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