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ournal of Social Welfare (한국사회복지학)
- Volume 61 Iss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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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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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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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5132(pISSN)
Determinants of Regional Poverty in Korea
지역 빈곤의 격차와 요인에 관한 연구
- Kim, Kyo-Seong (Chung Ang University) ;
- Noh, Hye-Jin (Chung Ang University)
- Received : 2009.03.06
- Accepted : 2009.05.04
- Published : 2009.05.31
Abstract
The main purpose of this paper is to examine the structural determinants of regional variations of poverty in Korea. Poverty rates and independent variables in Seoul, 6 other metropolitan areas, and 8 provinces except Jejudo from the year of 1998 through 2006 were pooled as unit of analysis. The pooled cross-sectional time-series regression(TSCSREG) using SAS program was adapted for the analysis. As a result of the analysis, absolute poverty and relative poverty of Gangwondo and Chungcheongnamdo were relatively higher, and that of Seoul and Ulsan metropolitan area were lower than other areas. And, the increase of financial self-reliance, social welfare expenditure, rate of standard workers, and rate of workers in manufacturing sector were associated with lower poverty rates. Therefore, place-based policies should be considered as another poverty-fighting tool in conjunction with people-based policies.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간 빈곤의 실태를 비교하고, 지역의 경제 사회적 특성에 기초한 요인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광역 시 도의 빈곤율을 한국노동패널자료를 활용하여 측정하고, 각 지역의 정치, 경제, 인구구조, 고용, 산업구조, 재정 측면의 다양한 변수를 포함하여 결합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의 결과, 우리나라 절대적 빈곤율의 평균 수치는 13.19%이고, 상대적 빈곤율은 15.50%이며, 최근 들어 두가지 지표 모두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강원도와 충청남도의 빈곤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서울특별시와 울산광역시에서 낮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재정자립도, 사회복지비 지출 수준, 상용직 비율과 제조업 종사자 비율 등이 지역의 빈곤율을 감소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기존의 사람에 기반(people-based)한 반빈곤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에 기반(place-based)한 다양한 정책적 모색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제언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