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itudes of Medical Students' towards End-of-life Care Decision-making

일개 의과대학생의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태도

  • Oh, Seung-Min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Cho, Wan-Je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im, Jong-Koo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Hye-Ree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Duk-Chul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Shim, Jae-Yong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Yong-dong Severance Hospital,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오승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
  • 조완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
  • 김종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
  • 이혜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
  • 이덕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
  • 심재용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교실)
  • Published : 2008.09.01

Abstract

Purpose: Sooner of later, end-of-life care decision-making will unfold and be settled during the professional lives of medical students. However, there is prevalent ambiguity and uncertainty between the palliative treatment and euthanasia. We conducted this survey to investigate attitudes of medical students towards end-of-life making decisions, and to find out which factors primarily influenced the attitudes. Methods: A study was conducted among medical students at one university, the Republic of Korea. A written questionnaire was sent to all the 1st, 2nd, and 3rd-year medical students. It presented 5 statements on end-of-life decision-making. Students were asked whether they agreed or disagreed with each statement. Results: The response rate was 74.4%, and 267 questionnaires were analyzed. Percentages of agreement with each statements on Voluntary active euthanasia (VAE), Physician assisted suicide (PAS), Withholding life-sustaining management, Withdrawing life-sustaining management, and Terminal sedation (TS) was 37.1%, 21.7%, 58.4%, 60.3%, and 41.6%, respectively. The grade of students, religious activity, and educational experience were determinant factors. Agreement on each statements was higher in the low religious activity group than in the high religious activity group. Agreement on TS was higher among 3rd year students during their clerkship than among 1st and 2nd year students. Age of students and the experience of dying-people care had no significant influence. Conclusion: In end-of-life decision-making, religious and educational factors influenced medical students' attitudes. Especially, the experience of education during clerkship had significant influence on the attitude. Proper teaching on end-of-life decisions should further be considered during medical students' clerkship.

목적: 말기 암 환자의 증가, 노년인구의 증가, 연명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완치될 수 없는 질환을 가진 말기 환자에 대한 치료 결정(End of life decision making)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의료진의 태도나 환자 및 보호자의 인식은 낮은 상태에 있고 이로 인해서 말기 환자에게 말기진정과 같은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 있어서도 그 시행에 많은 제약이 있으며 때로는 잘못된 시행으로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되고 있다. 이에 의과대학 교육과정을 통하여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올바른 태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미래 의료계의 주역이 될 의과대학생들이 말기진정을 포함하여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등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7년 6월 25일부터 6월 29일 사이에 1개 의과대학 본과 1, 2학년 학생과 임상 실습중인 3학년 학생 총 388명을 대상으로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 등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한 태도와 인구사회학적 자료를 설문 조사하였다. 응답이 완료된 267명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치료결정에 대한 태도와 각 인자들 간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결과: 일개 의과대학생 26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능동적 안락사, 의사조력자살, 연명치료의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의 시행에 찬성하는 비율은 각각 37.1%, 21.7%, 58.4%, 60.3%, 41.6%였다. 이 비율은 각 항목의 윤리적 타당성에 대한 설문 결과와 유사하였다. 1학년보다는 3학년에서 능동적 안락사와 의사조력자살은 더 반대하였고, 연명치료 유보 및 중단, 말기 진정에 대해서는 더 찬성하였다. 종교 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각 항목에 대한 찬성이 적었으며 교육 경험 유무, 특히 임상실습경험이 있는 3학년 학생에서 말기 진정에 더 많이 찬성하였다. 연령, 임종 환자 경험 유무가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다. 결론: 말기 환자 치료 결정의 구체적 임상 행위에 대한 의과대학생의 태도에 이전 연구에서처럼 종교 또는 교육이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임상실습을 통한 교육경험이 태도 변화에 중요하였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