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intended to examine the differences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of the illustrations in the 3rd - 6th grade elementary science textbooks. The analysis of the types and illustrations in the Korean and American textbooks revealed that the textbooks of both countries provide many photographs and illustrations, so as to deliver data mainly in the form of realistic illustration. In Korean textbooks, pictures and cartoons were mainly used with photographs to guide the students into experiments and to enhance their interests and curiosity. In contrast, the American textbooks place more emphasis on diagrams and photographs to train the students in analyzing and interpreting data. The Korean textbooks should place more emphasis on the diagrams in order to encourage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analyze and interpret the given data. As a result the addition of more diverse forms of illustrations and the re-organization of illustrations according to the topic should be considered in future Korean textbooks.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과 미국 초등학교 3-6학년 과학 교과서 삽화 분석을 통해 양국 교과서에 나타난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교과서에 제시되고 있는 삽화의 종류를 분석하고 각각의 삽화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한국과 미국 교과서에서 모두 삽화의 종류로는 사진이 가장 많았고 그밖에 그림, 만화 등이 제시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사진 자료 다음으로 그림 삽화가 많았고, 만화를 중간에 삽입하여 아동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시키도록 하였다. 반면 미국 교과서에서는 사진 자료 다음으로 도해가 많아 한국에 비해 교과 내용에 대한 설명이 강조됨을 알 수 있었다. 삽화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3-6학년 모두에서 자료 제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동기유발, 실험안내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할 때 사진 위주의 삽화 보다는 더 다양한 형태 삽화를 제시하는 것이 교수 학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삽화의 역할에 있어서도 자료 제공 뿐만이 아니라 동기 유발과 실험 안내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의 다양성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