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is study was performed to determine the estrous cycles by macroscopic observation of the ovarian changes using the laparoscopy and to make use of these results for embryo transfer in Korean black goat (Copra hircus aegagrus). Laparoscopic examinations of the ovaries were performed from 2 days after $CIDR^(R)$ removal to 22 days after ovulation. The serial morphological changes of follicles and corpus luteum (CL) were observed. CL was classified corpus hemorrhagicum(CH), corpus luteum (CL) and corpus albicans (CA) by its maturation and regression. On the day before ovulation (Day 0), Graafian follicles (GF) were found on one or both ovaries. On the day (Day 1) and $2^{nd}$day (Day 2) of ovulation, and ovulation depression (OD) and an early stage corpus hemorrhagicum $(CH_1)$ were observed at the site of GF, respectively. On Days 3 to 4, more developed and enlarged corpus hemorrhagicum $(CH_2\;and\;CH_3)$ arised from the ovulation of the GF with well vascularization. On Days 5 to 6, it was identified that mature corpus luteum $(CL_3)$ was grown on the ovary, and fully developed CL with adjacent follicles were occupied most part of the ovary on Days 17 and 18. Then the size of CL was diminished, and completely luteal regression $(CL_1\;or\;CA)$ with new large follicle was identified on Days 20 and 22. From these results, the 4 stages of the estrous cycle in Korean black goats were 1) estrus (Day 0) for 1 day, 2) metestrus $(Day\;1{\sim}4)$ for 4 days (stage of CH development), 3) diestrus $(Day\;5{\sim}16/17)$ for 12 or 13 days (luteal stage), and 4) proestrus $(Day\;17/18{\sim}20/22)$ for 4 or 5 days (stage of luteal regression and follicular growing). Laparoscopy for observation of ovarian changes was invasive than laparotomy. Additionally, it had advantages of reduced adhesion and quick operation time. It was considered that laparoscopic examination of ovarian changes will be useful for embryo transfer in the Korean black goats.
본 연구는 복강경을 이용하여 한국흑염소의 난소를 연속적으로 관찰하여 그 형태적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한국흑염소의 성주기를 판정하고 그 결과를 한국흑염소의 수정란 이식시에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CIDR^(R)$ 제거 2일 후부터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소의 형태적 변화를 관찰하였다. 난소의 크기와 황체의 변화를 관찰하였으며, 황체는 그 성숙과 퇴축 과정에 따라 corpus hemorrhagicum(CH), corpus luteum(CL), corpus albicans(CA)로 나누었다. 배란 전일(Day 0)에는 배란 직전의 대형난포(Graafian follicle)가 존재하였고, 배란일(Day 1)에는 배란 직후의 함몰 부위(OD)를, 그리고 배란 2일째(Day 2)에는 초기 출혈체$(CH_1)$가 관찰되었다. 배란 3일 및 4일째에는 배란된 자리로부터 형성된 출혈체가 성숙하여 $CH_2,\;CH_3$로 발육되며 점차 그 크기가 커지고 주위에 잘 발달된 혈관의 분지들을 관찰할 수 있었다. 배란 5일째와 6일째에는 완전히 성숙하여 난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숙 황체$(CL_3)$를 관찰하였다. 배란 10일째에는 더욱 발달한 성숙 황체와 함께 같은 쪽 또는 반대편 난소에 작은 난포가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고, 배란 15일째에는 10일째 생성된 난포와는 다른 새로운 난포가 나타나 발육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배란 17일과 18일째에는 점차 황체의 크기가 작아져 $CL_2,\;CL_1$의 단계로 퇴행하였고, 배란 20일과 22일째에는 완전히 퇴행된 황체, 즉 백체(CA)의 존재와 함께 같은 쪽 또는 반대편 난소에 발육된 우세난포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복강경을 통한 난소의 변화상을 관찰한 결과, 한국흑염 소의 발정주기는 estrus기(성숙 난포기)가 1일(성주기제 0일), metestrus기(배란 및 황체 발육기)는 4일(성주기 제 $1{\sim}4$일), diestrus기(황체기)는 $12{\sim}13$일(성주기 제$5{\sim}16/17$일), proestrus기(황체퇴행 및 난포 형성기)는 5일(성주기 제 $17/18{\sim}21/22$일)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난소의 육안적 관찰을 위해 사용한 복강경 시술은 개복술에 비래 수술 상처와 감염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빨랐으며 최소한의 유착과 수술 시간의 단축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어 한국흑염소의 수정란이식 등에 그 활용 가치가 클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