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In order to estimate the sedimentation rates of continental shelf and slope of Ulleung Basin in the Southwestern East Sea, $^{210}Pb,\;^{226}Ra\;and\;^{137}Cs$ were simultaneously measured by a well-type high purity germanium(HPGe) gamma detector. $^{137}Cs$ was used to determine whether the sediment were affected by bioturbation or not, and to judge the accuracy of estimated sedimentation rates. The estimated sedimentation rates decreased exponentially from slope to basin - 0.6 cm/yr in the continental shelf, $0.3{\sim}0.4$ cm/yr in the slope, and below 0.2 cm/yr in the margin of Ulleung basin. From our and other research results, we suggest followings about sediment transport of the study area. The sediment particles were transported by coastal current from south to north through the Korea Straight. And much of them were accumulated in the shelf area. And then, the rest of sediment particles were deposited in the lower slope and the southwest margin of the basin. Also the excess $^{210}Pb$ profiles indicate that the depositional processes in the study area may have been very complicate.
동해 남서부 해역 울릉분지 일대 대륙붕과 대륙사면에서 퇴적속도를 추정하기 위해 저배경방사능 우물형 고순도 게르마늄 감마선 검색기를 이용하여 $^{210}Pb$, $^{226}Ra$와 $^{137}Cs$를 측정하였다. 추정된 퇴적속도는 대륙붕에서 가장 높고 (0.6-1.1 cm/yr), 대륙붕의 정점 B1005로부터 외해로 갈수록 거리가 증가함에 따라 퇴적속도는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하여, 분지에서 0.2 cm/yr 이하로 계산되었다. $^{137}Cs$의 투과깊이을 이용하여 퇴적속도에 대한 퇴적 후 퇴적물 혼합작용의 영향을 평가한 결과, 정점 BS-1을 제외하고 다른 정점들에 대하여 퇴적속도 추정에서 생물교란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판단되어, 추정된 퇴적속도는 이 지역의 퇴적속도를 잘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되었다. 기존의 여러 연구들과 이 연구의 결과로부터 대한해협을 통해 공급된 퇴적물들이 한반도 동남해역 연안에 이르러 대륙붕지역에 주로 퇴적되며, 나머지는 한반도 동쪽 대륙사면과 분지에 퇴적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또한 $^{210}Pb$ 수직분포는 이 지역의 퇴적과정이 매우 복잡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