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골에 발생한 원발성 골 종양

Primary bone tumors of fibula

  • 박장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
  • 이승환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
  • 신규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 Park, Jang-Won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Lee, Seung-Hwan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Shin, Kyoo-Ho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Yonsei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발행 : 2006.12.30

초록

목적: 본 연구에서는 골 종양의 발생 부위 중 비교적 드문 부위인 비골에서 원발하는 골 종양의 종류와 그 치료 후 경과에 대하여 연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까지 하지의 골종양을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중 비골의 원발성 골종양 환자에 대하여 조사하여 그 임상적 결과를 조사하였다. 결과: 상기 기간에 비골의 원발성 골종양을 진단 받고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17명(남자 10명, 여자 7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2세, 평균 추시는 18개월이었다. 병리조직 검사 결과 골연골종이 8예로 가장 흔한 진단이었으며 그 외에 골육종, 섬유성 골이형성증이 2예씩 진단되었다. 악성 골 종양의 빈도는 10.5%였다. 그 부위별로는 근위부, 간부, 원위부가 각각 12예, 4예, 1예였다. 최종 추시 시의 임상적인 만족도는 우수 혹은 양호의 결과가 14명으로 나타났다. 결론: 비골은 골 이식 시에 가장 흔한 공여부 중의 하나로 병변이 경골까지 침범되거나 원위부에 위치하지 지 않는 이상 절제 후에 재건술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술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간부의 경우에는 충분한 절제 경계를 확보하기 용이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그 빈도가 낮은 편이며 증상이 명확하지 않고 병변이 진행될 경우에 절단술이 필요할 수 있어 진단에 주의를 요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on primary bone tumors of fibula. Materials and Methods: Patients who received operative treatment from January 1993 to December 2005 for primary bone tumors of fibula were analyzed for clinical outcomes. Results: There were 17 patients(10 males, 7 females) who were diagnosed for primary bone tumors of fibula. Osteochondroma was the most common diagnosis and others were osteosarcoma, fibrous dysplasia. The malignant bone tumors were 10.5% of all fibula tumors. There were 12 cases on proximal, 4 cases on mid shaft, and 1 cases on distal part of fibula. At the final follow up, 14 patients reported patient satisfaction of either excellent or good. Conclusion: Bone tumor of fibula doesn't need reconstruction after the resection unless it invades tibia or its site distal, which enables easy surgical resection. However, generally it is rare and accompany with vague symptoms, so careful approach to diagnosis is necessary because late diagnosis can mean the needs for ampu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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