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Foreign Firms Really Pay Higher Wages Than Local Ones?

외국계 기업이 국내기업보다 실제로 임금을 더 많이 주는가?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s of inward foreign direct investment on local workers' wages by focusing on U.S. manufacturing industries for the period from 1987 to 1992. Contrary to public perception that foreign ownership is positively associated with higher wages, previous studies show mixed results. Since most of the previous studies used industry or firm level average wages, they can not control for the impact of individual characteristics on wages. I use two different approaches to control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to implement estimation in this study: (1) One-step estimation with industry-state level of inward foreign direct investments by using individual level data, and (2) Two-step industry characteristic regression approach. The higher presence of foreign firms is associated with higher local wages after workers' observable characteristics are controlled for in the first approach. This effect, however, disappears once workers' industry affiliations and regions are controlled for in cross-section analysis. In a panel data analysis, I did not find any statistically significant positive association between inward FDI activities and industry wage premiums within industry. Further, inward FDI activities appeared to be negatively associated with worker's industry wage premium for workers with more than high school education.

본 논문은 해외직접투자가 임금에 미치는 효과를 1987년부터 1992년에 걸쳐 미국 내 제조업 자료를 통해 살펴보았다. 기존 연구들은 주로 산업별 혹은 기업별 평균임금 자료를 이용함으로써 임금에 영향을 미치는 개인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개인별 데이터를 이용하여 개인의 특성이 임금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고 난 후의 해외직접투자의 효과를 추계하기 위하여 두 가지의 서로 다른 추정방법을 채택하였다. (1) 첫 번째 방법은, 개인별 서베이 자료인 CPS 데이터를 이용해 미국 내 제조업의 지역별 산업별 단위 해외직접투자 수준을 직접 임금방정식의 설명변수로 사용하는 방법이고, (2) 두 번째 방법은, 2단계에 걸쳐서 추계되는데, 1 단계에서 CPS 데이터를 이용해 개인의 특성이 배제된 산업별 임금프리미엄을 추정한 후, 이렇게 추정된 산업별 입금프리미엄을 2단계에서 종속변수로 사용하여 해외직접투자 수준을 다른 산업특성변수와 함께 설명변수에 포함시켜 추정하는 방법이다. 기존의 연구들이 일반적으로 해외직접투자 수준과 근로자 임금 사이에 유의미한 양의 관계를 발견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본 논문의 분석에서는 두 자지 방법 모두에서 이러한 관계가 관찰되지 않는다. 특히 두 번째 방법을 사용하여 고졸 이상의 학력을 취득한 노동자의 임금만을 따로 분석한 경우, 해외직접투자 수준과 임금프리미엄 사이에는 오히려 부의 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