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a basic theory of photogeography. There is a close relationship between photos and fine arts, but lots of differences. For examples photos are arts of cognition, analytic media and time. Geographic photos are photos useful for geography. Geographic-photos are a kinds of academic photos which deals with special meaning of geographic phenomena and cognition of the certain area. According to the nature the photos available for geography, can be grouped into geographic photos and general photos. Geographical ideas, photographical skills and artistic senses are necessary to the photogeographers. Geographic photos are useful for research and educational Purpose. The aspect of research is related to the systematic geography, for example ; geomorphology, historical geography etc. In conclusion, to the photo geographer the geographic idea is more necessary than the skill of photography.
지리학에서 이용되는 사진을 넓은 의미에서 ${\ulcorner}$지리사진${\lrcorner}$이라고 말한다. 지리사진이란 학술사진의 일부로서 지리학 연구나 교육에서 지리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상이나 장소의 파악, 지표현상의 분석에 이용되는 사진으로서 이들 목적에 맞도록 과학적 논증의 증거로서 충분한 지리적 내용이 있는 사진을 말한다. 지리사진을 촬영할 때는 촬영목적과 주제를 명확히 해야하고 촬영대상에 맞는 렌즈와 필름을 선택하며, 시간과 공간을 강조할 때는 동일한 장소에서 여러번 촬영해야 한다. 지리사진의 기록성은 객관적인 기록과 주관적인 기록으로 나눌 수 있다. 지리사진에는 지리적인 사상에 대한 작가의 가식없는 안목이 정리되어야 하며 솔직하게 표현되어야 한다. 즉 지리철학이 담긴 사진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지리사진은 지리적인 안목을 가진 사진작가의 주관적인 판단과 예술성을 갖추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창의성과 독자성이다. 지리사진도 피사체가 지리적인 설명이 가능한 것일 뿐 사진이 갖추어야 할 예술성은 그대로 유지하여야 한다. 사진을 지리학 연구에 효율적으로 이용하면 단시간내에 시각적으로 특정지역의 지리적사상과 내용등을 정량적 또는 정성적으로 분석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