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Emerging trends regarding USFK(United States Forces, Korea)'s EC(Engineering/Construction) market include: (1) introduction of MATOC(Multiple Award Task Order Contract); (2) increase of DB(Design-Build) contract; and (3) encroachment of large US-origin private EC firms upon Korea. This study analyzes the change of USFK's EC market with focus on the change of construction management actors for USFK's EC projects. Specifically, USFK's EC projects have been managed by FED(Far East District). Recently, however, the large US private EC companies substitute the role previously taken by FED. This phenomenon is accelerated by the business chances in Korea due to LPP(Land Partnership Plan) and intentions of US Government to save military construction costs by means of utilizing US private EC companies. The large US EC firms entering into Korea are business opportunities as well as challenges to Korean EC firms, which are contracting USFK's EC projects. This study concludes that, through teaming joint venture with the large US EC firms, the market changes can be opportunities to acquire foreign market information and learn advanced construction management skill from them.
주한 미군의 EC(Engineering/Construction) 시장에서 최근 나타나는 경향은: (1) MATOC(Multiple Award Task Order Contract)의 도입: (2)프로젝트의 대형화: 그리고 (3)대형 미국 EC회사들의 주한 미군 시장 진입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새로운 경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주한 미군 EC 시장의 변화를 시공관리 주체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주한 미군 EC 프로젝트들은 FED에 의해 관리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형 미국 민간 EC 회사들이 한국에 진입하여 FED의 시공관리 역할을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향 후 10여 년 간의 LPP(Land Partnership Plan: 한미연합 토지 관리계획)에 의한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시공관리 주체의 민영화를 통해 군 관련 공사비를 절약하려는 미 정부의 의도에 따라 가속화 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는 미국 대형 EC 회사들과의 JV(Joint Venture)를 통해 외국 시장에 관한 정보를 획득하고 선진 시공 관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주한 미군 한국 EC 시장에 진입하는 미국의 대형 EC 회사들은 주한 미군 공사를 수주해 온 국내 EC 회사들에게는 위협임과 동시에 기회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