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연약지반의 점토퇴적물을 시멘트와 함께 생석회, 소석회, 석고, 고령토, 제올라이트, 규조토 등의 광물재료를 혼합하여 고화 반응시킨 후 양생시간에 따른 물성변화와 반응생성물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시멘트로는 포틀랜드 시멘트보다는 슬래그시멘트가 점토의 고화반응에 따른 강도발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슬래그시멘트와 함께 각종 광물재료와 고화 반응시킨 실험결과에서는, 석고가 가장 높은 강도발현을 나타냈다 따라서 슬래그시멘트와 석고에 대해 이들의 혼합비를 달리하여 고화 실험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슬래그시멘트 $70\%$, 석고 $30\%$의 비율에서 가장 좋은 강도발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실험의 고화반응물에서는 에트린자이트 등의 반응생성물이 포함되었다. 이것은 석고가 슬래그시멘트의 효율적인 수화반응을 촉진시켜서 높은 강도 발현에 기여 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연약지반의 안정화 처리에 유용한 자료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The present study investigated the physical changes and reaction products with setting time after mixing of various mineral admixtures such as lime, hydrated lime, gypsum, kaolin, zeolite and diatomaceous earth with four types of cement (portland cement, slag cement, quick lime, hydrated lime) and clay rich sediments in soft foundation. As results, slag cement showed the greater compressive strength than normal portland cement. The mixing experiments with various mineral admixtures and slag cement resulted that gypsum showed the greatest compressive strength. Additionally, we conducted mixing experiments with various mixing ratios of gypsum and slag cement. The experiments showed that the mixing ratio of $30\%$ gypum and $70\%$ slag cement has the greatest compressive strength. Ettringite was produced as a reaction Product. This fact indicates that gypsum effectively promotes hydration reaction and contributed to the greater compressive strength. These experimental results can be used as fundamental data for the stabilization of soft clay found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