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onent Characteristics and the Distribution Channels for Forest Products Consumed as a Fuel in Kyeongseong City (Seoul) in 1929

1929년 경성부(京城府)에서 소비(消費)된 임산연료(林産燃料)의 구성별(構成別) 특성(特性)과 유통(流通) 경로(經路)

  • Received : 2005.02.28
  • Accepted : 2005.04.11
  • Published : 2005.06.30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reveal the component characteristics and the channels of distribution for forest products as a fuel that were consumed in Kyeongseong city (Seoul) in 1929, in the middle of the colonial period. The summary of the results are as follows; (1) though the average consumption of forest products consumed as a fuel per household in Kyeongseong city was slightly less than one-third as much forest products as fuel consumed in other counties of Kyeongki province, but due to the high heat capacity, the amount of fuelwood and charcoal consumption was much higher than leaf and grass consumption; (2) the largest supply areas of forest products for fuel were the riverside of Kangwon province and Kyeonggi province in which the waterways were available. They supplied 42.6% of total consumption, and the other supply areas were the northern part of Kyeonggi province, etc. (29.5%) where railroads were handy, and the suburbs of Kyeongseong City (27.9%) by roads; (3) the transportation areas using the Han River were divided into two parts of Ttook island (43.0%) and former Yongsan and Mapo (45.6%), but the volume of transportation by railroad was centralized in Kyeongseong Station, which accounted for 72.2% of total volume of transportation by rail; (4) the most of the forest products consumed for fuel in Kyeongseoung city were sold in temporary fuelwood markets, rather than permanent and regular markets.

본 논문의 목적은 1929년 일제시대 경성부에서 소비된 임산연료의 구성별 특성과 유통경로를 밝히는 것이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1929년 경성부에서 소비된 1호 평균 임산연료의 중량은 경기도의 일반 군에 비해 약 1/3 수준에 불과했으나 열량이 높은 장작과 숯의 소비량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았다. 둘째, 임산연료의 최대 공급지는 한강 수운을 이용할 수 있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한강변(42.6%)이었고, 그 다음으로 철도를 이용한 경기도 북부와 기타 지역(29.5%), 도로를 이용한 경성부 인근 지역(27.9%)의 순이었다. 셋째, 한강을 이용한 임산연료의 운송지역은 뚝섬(43.0%)과 구용산 마포(45.6%)로 이원화되어 있었고, 철도에 의한 운송은 경성역이 전체의 72.2%라는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 넷째, 경성부의 소비지에 도착한 임산연료의 대부분은 상설시장이 아닌 임시로 형성된 땔감 시장에서 거래되었다.

Key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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