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 Volume 18 Issue 4 Serial No.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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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5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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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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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8046(pIS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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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88-2987(eISSN)
A Study on Brand Identity of TV Programs in the Digital Culture - Focusing on the comparative research of current issue programs, and development -
디지털 문화에서 TV 방송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연구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사례비교 및 개발을 중심으로-
- Published : 2005.11.30
Abstract
The emergence of new communication media, digital, is something of a wonder, as well as a cultural tension. The industrial technologies that dramatically expand human abilities are being developed much faster than the speed of adaptation by humans. Without an exception, it creates new contents and form of the culture by shaking the very foundation of the notion about human beings. Korean broadcasting environment has stepped into the era of multi-media, multi-channel as the digital technology separated the media into network, cable, satellite and internet. In this digital culture, broadcasting, as a medium of information delivering and communication, has bigger influence than ever. Such changes in broadcasting environment turned the TV viewers into new consumers who participate and play the main role in active communication by choosing and using the media. This study is trying to systemize the question about the core identity of broadcasting through brand as the consumers stand in the center of broadcasting with the power to select channel. The story schema theory can be applied as a cognitive psychological tool to approach the active consumers in order to explain the cognitive processes that are related to information processing. It is a design with stories, which comes up as a case of a brand's story telling. The range of this study covers the current issue and educational programs in network TV during the period of May and August of year 2005. The cases of Korean and foreign programs were compared by the station each program is broadcasted. This study concludes that it is important to take the channel identity into the consideration in the brand strategy of each program. Especially, the leading programs of a station must not be treated as a separate program that has nothing to do with the station's identity. They must be treated to include the contents and form that builds the identity of the channel. Also, this study reconfirmed that building a brand of the anchor person can play as an important factor in the identity of the program's brand.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미디어의 등장은 경이로운 한편 문화적 긴장이기도 하다. 인간의 능력을 극적으로 확장시켜주는 산업기술들은 우리가 그것에 적응해 가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세력을 확대하고 곤다. 이것은 예외 없이 인간에 대한 개념 자체를 뒤흔듦으로써 새로운 문화의 내용과 형식을 만들어낸다. 디지털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방송환경은 지상파, 케이블, 위성, 인터넷 등으로 다원화됨으로써 다매체, 다채널 시대로 진입되었다. 디지털 문화피서 방송은 정보전달과 커뮤니케이션 매체로서 과거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이 같은 방송환경의 변화는 TV 시청자들을 능동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주체자, 참여자, 이용자로서 미디어를 선택하고 이용하는 존재라는 새로운 개념의 수용자로 출현시켰다. 본 연구는 채널선택의 주체로 능동적 수용자가 방송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방송의 코어 아이덴티티(Core Identity)에 대한 문제제기를 브랜드를 통해 구조화시키고자 한다. 능동적 수용자에 대한 인지심리학적 접근방법으로 이야기 스키마(Schema) 이론을 적용하여 '정보처리과정(information processing)'과 연관되어 있는 '인지적 과정(cognitve processes)'을 설명할 수 있다. 이것은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으로서 브랜드의 스토리텔링 사례로 나타난다. 연구범위는 지상파 TV 방송에서 시사 교양 단위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기간은 2004년 5월에서 8월에 걸쳐 방송중인 브랜드를 국내외 각 방송사별로 사례 비교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방송의 채널 아이덴티티가 단위 프로그램의 브랜드 전략에서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것은 중요하였다. 특히 방송사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은 별개의 단위 프로그램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되며, 채널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내용과 형식에서 함께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앵커의 브랜드화 역시 방송의 브랜드 정체성에 중요한 변인이 될 수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