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는 경기, 강원 지역을 대상으로 감입곡류절단 지형의 공간적 분포 특성을 검토하였다. 강원도에서도 높은 산지지역인 정선군 및 인제군을 주로 흐르는 내린천 및 동대천 등의 하천에서 곡류절단면의 분포 밀도가 가장 높았다. 곡류절단의 발생은 제4기 동안 반복적으로 나타났으며. 빙기와 간빙기 사이의 기후 변동기에 집중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질별로는 퇴적암에서 분포 빈도가 가장 높고, 화성암에서 가장 낮았다. 지질구조로 볼 때, 태백산맥으로부터 서쪽 $11{\sim}20km$ 거리에 가장 많이 분포하며. 적종하천이나 적종하천에 유입하는 지류의 하구부, 즉 단층선에 직교하는 하천에서 곡류절단이 가장 활발하였다. 태백산맥에서의 거리와 해발고도와의 관계는 영서하천에서 매우 뚜렷하고, 하상비고 및 절단면 면적과의 관계에서는 태백산맥에서 서쪽 12km를 기준으로 동서로 갈수록 값이 작아진다. 기반암 종류에 대한 해발고도. 하상비고, 하천차수와의 관계는 공통적으로 퇴적암 지역에서 값이 가장 높으며, 화산암 지역에서 가장 낮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of incised meander cutoff in Gyeonggi and Gangwon Provinces of Central Korea. The density of meander cutoff is highest in the mountain rivers including Naerin and Dongdae flowing on Jeongseon-gun and Inje-gun of Gangwon Province. Most of meander cutoff process has been occurred repeatedly during the Quaternary period, especially concentrated in the period of climatic change between glacial and interglacial stages. In the aspect of the lithology, the density of cutoff is highest in sedimentary rock, but lowest in igneous rock. As for geological structure, its frequency is high at $11{\sim}20km$ westerly away from the Taebaek Mountains, at subsequent channel, lower part of resequent channel, and channels crossing the fault line. The relation between distance from the Taebaek Mountains and altitude is very obvious at the western side of the Taebaek Mountains. The values of altitude, height from riverbed, and stream order are highest at sedimentary rock and lowest at volcanic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