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마산만 연안유역의 지하수 유출량을 Darcy 방법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지하수위, 관정의 위치, 투수계수, 대수층 두께, 해안선 길이 정보를 이용하여 추정한 지하수 유출량은 강우량 대비 1.65%정도이다. 마산만 유역의 암반층을 통한 지하수 유출량은 $0.7\times10^4$ $m^2/year$정도로 추정되었으며, 충적층을 통한 지하수 유출량은 $1.0\times10^7$$m^3/year$정도로 추정되어 암반층을 통한 유출량은 무시할 만한 정도로 파악되었다. 한편, 한국해양연구원(2003)에서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추정한 지하수 유출량은 본 연구에서 추정한 지하수 유출량의 20배 정도에 해당하지만, 이는 연안 대수층으로 침입한 재순환 해수의 영향으로 파악되었으며, 해안선에 근접한 관측정의 운영을 통하여 지하수위 및 염도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측하여 재순환해수의 정량적인 영향분석을 보다 상세하게 연구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The discharges of groundwater flow were estimated using Darcy's method along the coastal zone in the Masan Bay. The estimates using the information, i.e., groundwater level, location of the observation well, hydraulic conductivity, the thickness of the aquifer, and coastline length, were 1.65% of the precipitation of the watershed. The estimated groundwater discharges through fractured rock aquifer and the aquifer with sedimentary material were $0.7\times10^4$$m^2/year$and $1.0\times10^7$$m^3/year$ respectively. Whereas, the discharge estimated by KORDI (2003) using isotopes method is about 20 times larger than the estimates from this study because of the influence of the re-circulated seawater through the coastal zone aquifer. In order to quantify this effect in detail, the groundwater levels and salinity changes in the observation wells located in the coastal zone should be continuously monitored and analy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