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Recently, the comparative gap of technology and product has been decreased in the global market, and the globalization has been extended rapidly. Industries try to get de facto standard as the global standard. De facto standard has become a standard not because it has been approved by a standards organization but because it is widely used and recognized by the industry as being standard. Advanced countries already have their own organizations under the government, and they cooperate tightly with companies. As a result, we also try to have the organization and build the good relationship between companies and the government to get de facto standard in the global market.
최근 벌어지는 기술 및 제품 경쟁은 기술수준 격차의 감소, 보급기간의 단축, 글로벌화의 확대 등으로 말미암아 표준획득경쟁의 성격을 많이 띠고 있다. 디지털화 및 네트워크화로 인해 기술 및 제품간의 호환성이 더욱 중시되는 정보통신산업의 경우 시장에서 결정되는, 비공식적 표준인 사실상의 표준(de facto standard)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사실상의 표준 획득에 성공한 기업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한편 향후에도 계속 기술발전의 주도권을 장악할 수 있으며 자사의 표준을 지적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리게 된다. 표준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국가 내 표준화 담당 주체를 조직화하고 정부와 민간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선진기업들은 연구개발투자를 확대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정부 및 기업들도 표준 주도를 위한 추진체계 정비, 전략분야 집중지원, 글로벌 활동 강화, 정보축적 및 공유, 전문가 양성 등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