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에서는 GIS 및 RS를 이용하여 평안북도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1988년∼2001년 사이의 토지피복과 식생 분포의 시ㆍ공간적 변화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Landsat TM 및 ETM 영상을 사용하여, 기하 방사 보정 후, 감독 분류와 NDVI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평안북도 삭주, 대관, 구성, 의주 지역에서는 13년 동안 산림이 감소하고 시가지, 인간의 간섭에 의해 발생한 황무지, 범람과 사태 등의 자연적 요인에 의한 나대지 등이 증가한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DEM 분석을 통해 대부분 지역에서 고도가 높고 경사도가 큰 지역까지 시가지 개발 및 확장, 개간이 이루어지면서 더 많은 황무지가 발생하고, 비교적 높은 고도에서도 NDVI 값이 감소한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루어진 개발에 의한 것이며, 산사태 등의 자연재해 방지, 안정적인 식량공급 등을 위해 많은 연구 및 해결책 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
This study deals with the spatio-temporal change of land cover and vegetation distribution between 1988 and 2001 using remote sensing images and CIS techniques in west area of Pyeongbuk Province, northwest Korea. Landsat TM and ETM images are geometrically and radiometrically corrected for the analysis of land cover and NDVI. Forested areas are decreased during 13 year from 1988 to 2001 in study area including Sakju, Daegwan, Guseong and Euiju of Pyeongbuk Province, because wasteland are increased by human impact and denuded land by landslide and flooding. DEM analysis presents that settlement and cropland are developed toward higher and steeper mountain slope, together with decrease NDIV values. these changes have resulted from unplanned increase of cropland without consideration of geomorphic condition. Therefore, more researches and reasonable policies are required to protect forest and cropland and stable food supply against natural hazard like landsl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