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affecting family Caregivers' Preference for Utilization of Community Eldercare Services

가족부양자의 재가복지서비스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송다영 (호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Published : 2003.05.31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factors affecting family caregiver's preference for utilization of community care services among those who are caring for 65+ elderly parents, and aimed to show how social eldercare services would be settled in Korea. Help-seeking behavior model developed by Anderson and Newman(1973) was used to analyze the factors affecting their preference for utilizing the community care service among 283 family caregivers. Frequency, Chi-square, and Multinominal logistic analysis on SAS 6.12 was used. According to the results, about 90% of the family caregivers have preference for community and institute care services. In community care service, about a half comprise the preference with charge while the other without charge. However, about 90% of those for institute care service show their willingness to pay for the service. Also, a majority of caregivers like to rely on social eldercare service, rather than family as exclusively responsible, against long-term care for their elderly parents. Multinominal analysis demonstrates that use versus nonuse of community care services is primarily affected by predisposing factors(including age, carer-caree closeness, and familism) and need factors (including economic or psychological burden of eldercare, and additional role for family care). Enabling factors, such as family income level, economic support from other family members and siblings, and supportive care-helpers, are mainly associated with the preferences of free versus charge in service use. These findings provide some implications and suggestions for the development of social eldercare services in our aging society.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재가복지서비스에 대한 이용의사와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향후 노인부양의 사회적 지원방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마련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서비스 이용의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선행요인, 가능태 요인, 욕구요인으로 구분하여 이용행위를 분석한 Anderson-Newman 모델을 기반으로, 총 230명의 가족부양자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SAS 6.12를 이용하여 빈도분석, 교차분석과 함께, 서비스 이용의사에 있어 다양성이 포함될 수 있도록 다중명목 로지스틱 분석(Multinominal logistic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재가복지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의향은 85.9%로 나타났으며 시설보호서비스도 비슷한 수준인 86.9%이었다. 그러나 재가복지서비스는 무료 또는 유료라도 사용하겠다는 의사가 각각 50%씩 나타난 반면, 시설보호서비스는 유료라도 사용하겠다는 의사가 91.1%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장기요양 발생시 대처방안에 있어서도 가족이 전담하기보다는 장기요양보험제도나 사회적 고용지원제도와 연결시키려는 욕구가 높았다. 재가복지서비스 이용의사에 영양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보면, 서비스를 이용할 의사여부는 연령, 부양자와 노인간의 우애관계, 노인부양 가치관과 같은 선행요인(predisposing factors)이나, 노인부양의 경제적 혹은 심리적 부담, 가족내 추가로 돌봐야 할 가족원 유무 등과 같은 서비스 이용의 직접적인 욕구와 연결된 요인(need factors)들이 주요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는 사람들 중 무료 옥은 유료 이용의사를 주요하게 구분하는 것은 가능태 요인(enabling factors)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주부양자를 대체할 부부양자가 없을수록 유료라도 사용하겠다는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향후 노인부양을 위한 사회적 서비스의 지원 방향성과 대책이 제시되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