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1997년에 실시된 화물 유동량 조사자료를 이용하여 품목별 화물유동의 공간적 패턴을 도출하고, 그 특성을 파악하는데 있다. 본 연구에서 기능지역을 도출하기 위하여 사용한 분석방법은 인자분석이고. 취급된 품목은 화물유동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3개 품목. 즉 화학공업품. 경공업품. 금속기계공업품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인 수도권의 분석단위는 36개 존으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대상품목별로 정도의 타이는 있으나, 화물유동의 공간적 패턴이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기보다는 특정지역에 과다하게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서울 도착 지향적 특색이 두드러졌다. 유동이 특히 탁월한 지역은 주로 유통시설 분포가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지만 일부 그 시설분포가 양호하지 못한 지역도 유동이 탁월한 양상을 보였다. 이는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그 시설이 편재되어 있기 때문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is an attempt to grasp the spatial patterns and characteristics in the freight flows based on freight quantity data in 1997. The spatial background for the study is the Capital Region, which plays an important role in regional economics and industrial development. The methodology in the research used factor analysis to produce a functional region. The study selected three categories of freight that account for more than 60 percent of freight flows, chemical industrial goods, light industrial goods, and metal machinery industrial goods. The target analysis unit is divided into 36 zones. The common characteristic of the three categories is that they are concentrated at one specific region than are dispersed regionally. And in particular, the remarkable feature is that the central region of the study is Seoul. Usually the eminent regions of nows were made where environment of distribution facilities is good but these were made in a less than good environment. I think a reason is that facilities were uneven distribu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