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fferences in Small Mammal Populations Due to Different Habitat Structure in Natural Deciduous Forest

활엽수(闊葉樹) 천연림(天然林) 지역(地域)에서 서식지(棲息地) 구조(構造)에 따른 소형(小型) 포유류(哺乳類) 개체군(個體群)의 차이(差異)

This study was conducted to clarify the differences in small mammal populations due to habitat structure caused by different forest practices within natural deciduous forests at National Forest, Pyoungchang, Kangwon Province, Korea from May to November, 1996. Three sites, 1ha each, were selected as cutting, thinning, and control for live trapping of small mammals. Total captures of small mammals in all sites were combined Apodemus peninsulae(45.1%, n=64) and Eothenomys regulus(54.9%, n=78). A. peninsulae was captured in the cutting and the control site. And E. regulus was captured in the thinning and the control site. The number of captured small mammals in a month were the highest in the control site and the lowest in the cutting site. A. peninsulae's mean body weight of adult individuals was more higher in the control site than in the cutting site. And E. regulus's mean body weight of adult individuals was more higher in the control site than in the thinning site. Habitat structure seems to be an important factor in abundance and species composition of small mammals.

이 연구는 강원도 평창군 내 국유림의 활엽수 천연림 지역을 대상으로 하여 산림 작업에 의해 변화된 서식지 구조에 따른 소형 포유류 개체군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1996년 5월에서 11월까지의 기간 동안 조사를 실시하였다. 소형포유류를 4주 간격으로 생체포획용 덫을 사용하여 7회에 걸쳐 포획-재포획 법을 통해 포획을 실시하였다. 조사지역에서는 흰넓적다리붉은쥐(45.1%, n=64)와 대륙밭쥐(54.9%, n=78)의 2종이 포획되었는데, 흰넓적다리붉은쥐는 벌채지와 비벌채지에서, 대륙밭쥐는 간벌지와 비벌채지에서 각각 포획되었다. 월별 포획된 소형 포유류의 개체수를 비교한 결과 비벌채지에서 가장 높았으며, 벌채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월별 포획된 지역별 개체군의 동태 역시 같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조사지역별로 성숙 개체들의 체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흰넓적다리붉은쥐의 경우 벌채지보다 비벌채지에서, 대륙밭쥐의 경우 간벌지보다 비벌채지에서 포획된 개체들의 체중이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서식지 구조에 따라 소형 포유류 개체군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서식지의 산림환경구조가 소형 포유류의 종 구성 및 서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