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Clinical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임상약리학회지)
- Volume 6 Issue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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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s.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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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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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5467(pISSN)
Cohort Study on the Association between Psychotropics and Proximal Femur Fracture in the Elderly People in Korea : Interim Results
노인인구에서 향정신성 약물과 근위대퇴골 골절발생간의 관련성 규명을 위한 코호트 연구 : 중간 결과
- Bae, Jong-Myo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Cheju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oo, Hye-Won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im, Dae-Sung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Kwon, Jun-Soo (Department of Psychiatry,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 Jin, Kang (Korea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
- Park, Byung-Joo (Department of Preventive Medicine,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 배종면 (제주의대 예방의학교실) ;
- 구혜원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
- 김대성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
- 권준수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
- 진강 (의료보험관리공단) ;
- 박병주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 Published : 1998.07.30
Abstract
Background : The proximal femur fracture has been considered as a major cause of death and permanent disability in the elderly, but it can be efficiently preventable by eliminating some risk factors, including inadequate use of psychotropics. This cohort study was carried out to evaluate the risk for proximal femur fracture associated with psychotropics use in Korean elderly people. Methods :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the 'Korean Elderly Pharmacoepidemiologic Cohort', who were the beneficiaries of Korea Medical Insurance Corporation (KMIC) in 1993, over 65 years of age, lived in Pusan city. The information about psychotropics prescription was collected from the medical claims data, and the information on the femur fracture occurrence was collected from the computerized database for medical utilization of the KMIC. Results : After adjusting for age and gender, the risk of proximal femur fracture was almost six times higher (adjusted RR=5.90, 95% C.I. : 3.91-8.92) in the elderly who ever had a psychotropics prescription. People with high Total Standard Exposure Index
연구배경 : 근위대퇴골 골절은 노인인구에서 사망과 불구의 주요한 선행원인이 되는 질환이지만 위험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며, 특히 향정신성 약물은 적절하게 처방되었을 경우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교정 가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하여 향정신성 약물의 복용과 근위대퇴골 골절 발생간의 연관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방법 : 본 연구의 대상은 1993년 당시 의료보험관리공단의 피보험자 혹은 피부양자로서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었던 65세 이상의 노인으로 구성된 코호트이다. 연구 대상자들에 대한 향정신성 약물복용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하여 1993년 1년간 코호트구성원 가운데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에 입원진료를 받았던 노인들의 진료비명세서 사본을 확보하여 전산화하였다. 골절 발생 여부에 관한 정보는 의보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진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확보하였으며 추적 관찰 기간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총 4년이었다. 결과 : 향정신성 약물복용자 777명에게 처방된 약물종류별 처방 횟수는 총 895건이었다. 연구 대상자 23,649명 중 추적기간 새로 근위부 대퇴골 골절로 입원한 사람은 180명이었다. 성과 연령을 보정한 후의 향정신성 약물복용력이 있는 노인에서 골절 발생의 상대위험도는 5.90배였으며(95% 신뢰구간 3.91-8.92), 총 표준용량일수에 따른 상대위험도는 5일 미만 복용군에서 (aRR=7.81, 95% 신뢰구간 : 4.66-13.08) 5일 이상 복용군보다 높은 결과를 보였다 (aRR=4.28, 95% 신뢰구간 : 2.29-7.98). 결론 : 중간분석 결과 한국 노인에 있어 향정신성 약물의 복용은 근위대퇴골 골절의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요인으로 판단되며, 향후 연구대상수를 확장하고 교란변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여 정밀한 분석을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