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tribution, and length and age composition of Johnius belengeri in the coastal waters of Korea

민태(Johnius belengeri)의 분포, 체장 및 연령조성

The distribution, and length and age compositions of Johnius belengeri were studied using samples collected by an otter trawl from the five different coastal waters of Korea ; Asan Bay, Cheonsu Bay, waters off Yeongkwang and Samchonpo, and Yeongil Bay. This fish showed a high density of 1,147 individuals/$10,000m^2$ and predominated in abundance of the demersal fish in the coastal water off Yeongkwang. The mean density was 94 individuals/$10,000m^2$ in Cheonsu Bay and 8-24 individuals/$10,000m^2$ in Asan Bay and in the water off Samchonpo. Few fish were collected from Yeongil Bay. J. belengeri occurred from spring to autumn in the study area and showed a relatively high density in spring or in summer. The fish collected in spring and in summer composed of adults of age group I, II and III. Some juveniles began to occurred in the waters off Yeongkwang and Samchonpo from summer. The fish collected in autumn consisted mainly of the fish of age group 0. It implies that the adults after spawning moved out from the embayments for feeding. but the young fish stayed and grew in the embayments until late autumn when they migrated to the offshore water for wintering.

서해의 아산만, 천수만과 영광 근해, 남해의 삼천포 근해 및 동해의 영일만에서 otter trawl로 민태를 채집하여, 계절에 따른 밀도 분포, 체장 및 연령 조성을 분석하였다. 영광근해에서는 민태의 평균밀도가 1.147개체/$10,000m^2$로 높은 생물량을 보였고, 저어류 군집을 우점하였다. 천수만에서는 평균밀도가 94개체/$10,000m^2$, 아산만과 삼천포에서는 이보다 낮아 8-24개체/$10,000m^2$였다. 영광 근해에서 서해의 북쪽 혹은 남해의 동부로 갈수록 평균밀도는 감소하였으며, 영일만에서는 한 개체도 채집되지 않아 동해 연안에는 분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어류는 봄에 연안에 출현하기 시작하며 해역에 따라 봄, 혹은 여름에 최대 밀도를 보였다. 봄과 여름에 채집된 개체는 I, II 및 III세의 성어들이었으며, 영광과 삼천포에서는 여름부터 유어들이 채집되기 시작하였다. 가을에는 미성어가 주를 이루었다. 이 결과로 미루어 산란을 위하여 봄에 내만으로 몰려온 성어는 산란을 마친 후 외해로 넓게 분산되며, 많은 유어들은 월동하기 위하여 외해로 이동하는 늦가을까지 내만에서 자라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