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ven cases of Diphullobothrium latum infection

광절열두조충 인체 감염 7례

  • 이순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 채종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풍토병연구소,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 Published : 1989.09.01

Abstract

Seven cases of Diphyllcbothrium latum infection were proved by collection of worms after prasiquantel treatment between October, 1986 and July, 1987. The patients were all males aged 20~44 years residing in Seoul or Ulungdo, Kyungpook Province. All of them had the history of eating several kinds of raw marine fishes, and they had never been to abroad. One of them exporienced abdominal pain and 6 experienced natural discharge of a chain of worm segments, but none revealed any sign of anemia, Total 12 worms (1~3/patient) were collected after praiiquantel treatment. The worms were 85~423 cm in length, and revealed the characteristic rosette-shape uterus in their gravid proglottides. The average egg size varied $61.0~65.3{\times}41.7~46.1{\;}{\mu\textrm{m}}$. The eggs were yellowish. brown, and ovoid to elliptical. Including the present 7 cases, the total number of human D. latum infections proven by worms in Korea becomes 28 cases.

1986년 10월부터 1987년 7월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및 풍토병연구소로 충체 동정 및 진단을 의뢰해 온 광절열두조충의 충란 또는 편절 양성자 중 치료 후 충체가 확인된 7례의 인체 감염을 보고하고자 한다. 환자들은 모두 20대와 40대 사이의 남자들이며, 서울(5명) 또 는 울릉도(2명)에 거주하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외국에 나간 적이 없었고, 공통적으로 종류 미상의 바다 생선을 생식한 경험이 있었다. 프라지콴텔과 하제를 투여한 후 충체를 수집하였던 바, 총 12마리(1∼3마리1환자)의 충체가 획득되었다. 충체의 길이는 83 cm에서 423 cm의 범위에 있었고, 수태 편절에서 특징적인 rosette형의 자궁이 관찰되었다. 충란은 각 증례별로 평균 61.0∼65.3×41.7∼46.1㎛ 범위의 크기이었고 황갈색이며 난원형이었다. 이 보고로 7례가 추가됨으로써 우리 나라의 광절열두조충 인체 감염 보고례는 총 28례가 된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