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정신문화 문학인과 과학자의 대화

  • Published : 1977.06.27

Abstract

지난6월 1일 한국과학기술 연구소 강당에서 「과학기술과 정신문화」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열렸다.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이 주최한 이 심포지움에는 국내과학기술인과 문학인 등 관심있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에 이어 열띤 공방설전의 선투도 볼 수 있었다. 과진 김립삼 부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심포지움은 「엄청난 도전의 의의」를 갖는다고 말하고 장자의 천지편 「기심」,「기사」의 풀이와 아인슈타인의 인간의 alogical을 지적했다. 오늘날 근대화 과정에서 기능분화, 전문화. 세분화의 가속화 파괴와 분열 등 현대문명의 위기에서 인간이란 ,행복이란 ,아름다움이란, 문학적 해답을..과학자와 문학자가 현대사회가 지니는 고민에 해답할 의무가 있다고 했다. 이 심포지움이 공통대화의 광장을 마련함으로 과학과 문학이라는 현대문명의 양거보잉 공통의 이해를 가짐으로 새문화창조의 길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날 최형섭 과학기술처장관의 축사, 박종화 학술원 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다섯분의 발표가 있었고 참석자 토론이 있었다. 이번에 지면 관계로 일부만 실었다

Key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