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al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Structure of Wikstroemia trichotoma and W. ganpi, Thymelaeaceae

산닥나무(Wikstroemia trichotoma), 거문도닥나무(W. ganpi) 자생지 생육환경 및 입지환경 특성

  • Yonghwan Son (NIFoS, Forest Medicinal Resources Research Center) ;
  • Hyun-Jun Kim (NIFoS, Forest Medicinal Resources Research Center) ;
  • Sun-Young Lee (NIFoS, Forest Medicinal Resources Research Center)
  • 손용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
  • 김현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
  • 이선영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 Published : 2022.09.27

Abstract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팥꽃나무과(Thymelaeaceae) 산닥나무속(Wikstroemia) 식물은 산닥나무[Wikstroemia trichotoma (Thunb.) Makino], 거문도닥나무[W. ganpi (Siebold & Zucc.) Maxim.] 2종이 분포하고 있다. 산닥나무는 낮은 산지의 그늘진 계곡에서 주로 자생하며, 거문도닥나무는 임연부에서 주로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자생지는 기후변화, 남획 등을 이유로 과거에 비하여 축소되어 유전자원의 현지 내·외 보전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삼지닥나무, 산닥나무, 거문도닥나무의 생육환경 특성을 파악하여 보존 및 증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확인된 자생지는 3지역 7개소로 산닥나무는 순천지역, 영암지역, 거문도닥나무는 고흥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산닥나무는 해발고도 72-248 m, 사면 방위는 북사면, 동사면, 경사는 30-55°의 급경사지에서 주로 자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방형구(10×10 m) 내 개체수는 8-20 개체가 확인되었다. 거문도닥나무는 해발고도 65-76 m, 사면방위는 동사면, 경사는 20-60°, 개체수는 15-25 개체가 확인되었다. 군집분석은 지표종 분석을 통해 가장 유의한 2개 군집으로 나뉘었으며, 산닥나무는 소나무 군집(Pinus densiflora Sieblod & Zucc.), 거문도닥나무는 곰솔(Pinus thunbergii Parl.) 군집으로 확인되었다. 군집의 안전성, 다양성을 나타내는 척도인 종다양성, 최대종다양도, 균재도 및 우점도지수는 소나무 군집 1.2303, 1.2788, 0.9621, 0.0389, 곰솔 군집이 1.1821, 1.2359, 0.9552, 0.0448로 확인되었다.

Keywords

Acknowledgement

본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일반연구사업(사업번호: FP0400-2022-02-2022)의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로 이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