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량학적 HCP 분석을 통한 연구개발 성과 평가 -다학제분야의 논문과 경제적 효과를 중심으로-

Evaluation of governmental R&D results through bibliometical HCP analysis

  • 김현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경영정책) ;
  • 최윤정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과학기술경영정책,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사업기회분석실) ;
  • 문영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지식정보공학,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발행 : 2015.05.28

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과학기술의 정량적 결과물과 국가 경제 성장간의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향후 연구개발 인력에 대한 성과지표 설정에 기여하고자 함에 있다. 이를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Scopus에 등재된 다학제분야 193,474개의 논문과 국가별 GDP 및 GDP per capita에 대한 과학계량학적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위인용논문(HCP) 구간별 논문 생산량과 국가 경제력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국가별 HCP 논문수와 GDP/GDP per capita 사이에는 유의한 관계가 있음을 밝혀내었다. 성과평가에 반영하기 위한 HCP의 적정 비율은 상위 30~40%인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이 비율은 국가의 정책 방향에 따라 해당 범위 내에서 유동적일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본 결과는 향후 R&D 연구 인력에 대한 성과평가 지표 개발에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stablish a proper evaluation system for R&D performance by analyzing relationships between quantitative results of science& technology and national wealth. We analyzed 193,474 research papers in multi-disciplinary fields from SCOPUS database and explored co-relations between HCP production by section and national wealth. This research found a significant relationship between the number of HCP papers and GDP & GDP per capita by nation. Also, results from this study indicate that top 30 to 40 percent of researches should be reflected in the performance evaluation while these numbers could be flexible in accordance with the direction of national policy. In terms of future research, this study provides basis for designing more effective R&D performance evaluation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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