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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3 첨가에 의한 TiO2계 SCR 촉매의 상전이 및 입자성장이 고온안정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natase-rutile phase transition and grain growth with WO3 on thermal stability for TiO2 SCR catalyst)

  • 윤상현;김장훈;신병길;박삼식;신동우;이희수
    • 한국결정성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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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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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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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WO_3$ 첨가가 $TiO_2$계 SCR 촉매의 고온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조적, 형상학적 분석을 통해 규명하였다. 순수한 $TiO_2$시편과 10 wt%의 $WO_3$를 첨가한 $WO_3-TiO_2$ 시편을 제조하여 $800^{\circ}C$에서 5시간 동안 열적 스트레스를 인가하였다. FT-IR을 이용하여 촉매의 산점 변화를 확언한 결과 $WO_3-TiO_2$ 시편의 경우가 순수한 $TiO_2$ 시편에 비해 열적 열화로 인한 산점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반면 $WO_3-TiO_2$$TiO_2$의 anatase에 서 rutile로의 상전이 정도는 각각 28.4%와 22.9%로 오히려 $WO_3-TiO_2$ 시편에서 rutile 상이 더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형상학적 분석 결과 $WO_3-TiO_2$ 시편은 고온에서 $TiO_2$에 고용되어 있던 amorphous 상태의 $WO_3$$TiO_2$ 입자 표면에 석출되며 결정화가 일어나게 되고 이로 인해 촉매의 입자성장을 억제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SCR용 $TiO_2$ 촉매에 첨가된 $WO_3$는 anatase에서 rutile로의 상전이를 촉진시켜 고온에서의 촉매 활성을 저하시킬 수 있지만, 입성장 억제에 대한 영향이 커 결과적으로 고온안정성을 향상시킴을 확인하였다.

척추후측만증 환자에서 급속히 진행된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 1례 (A Case of Rapidly Developed Obesity Hypoventilation Syndrome in a Patient with Kyphoscoliosis)

  • 김민영;정지선;장유나;고세은;이상학;문화식;강현희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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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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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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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은 체질량지수 $30kg/m^2$ 이상의 비만 환자에서 낮 동안의 저산소혈증 및 고탄산혈증($PaCO_2$ 45 mmHg 이상, $PaO_2$ 70 mmHg 미만) 소견을 보이는 질환으로 90% 이상에서 무호흡-저호흡 지수가 시간 당 5회 이상인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 동반되어 나타난다. 특히 고탄산혈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심한 폐쇄성 환기장애나, 간질성 폐질환 혹은 심한 흉벽질환 및 신경근육질환을 배제하는 것이 진단에 필수적이나, 임상적으로 비만성저환기 증후군의 양상을 보인다면 조기에 질환을 의심하는 것이 예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비만성 저환기 증후군 치료의 목표는 체중감소 및 폐쇄성 수면무호흡의 치료, 고탄산혈증과 저산소혈증의 개선으로 산소치료, 경비적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 비침습적 양압 환기요법 등으로 치료 효과를 얻은 증례들이 보고되어 있다. 특히 만성 호흡 부전의 급성 악화가 동반 환자이거나,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로 치료가 실패한 환자, 폐쇄성수면무호흡을 동반하지 않은 비만성저환기 환자의 경우에는 이단 상기도 양압술을 적용하여 더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저자들은 폐포저환기를 유발할만한 다른 질병이나 상태를 가진 환자의 경우에도 중증 비만, 코골이 및 수면 중 무호흡, 낮 동안의 저산소혈증 및 고탄산혈증 등 비만성저환기증후군의 특징적 임상 양상에 근거하여 조기에 비만성저환기 증후군을 의심하였고 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이단 상기도 양압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거두고 환자의 예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악성흑색종 환자군에서 수술적 치료 후 시행한 고용량 인터페론-${\alpha}2b$ 면역요법에 의한 보조적 치료 결과 분석: 예비보고 (The Analysis of Post Operative Treatment of Malignant Melanoma Using High Dose Interferon-${\alpha}2b$ Immunotherapy: Preliminary Report)

  • 정소학;조현익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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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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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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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고용량 인터페론-${\alpha}2b$를 이용한 악성흑색종의 면역요법은 외과적 절제술 후 현미경적 적이나 남아있는 종양의 재발을 막고 무병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 등은 악성 흑색종 환자군에서 외과적 절제술 후 고용량 인터페론-${\alpha}$ 면역요법을 시행한 그룹의 무병생존기간 및 전체 생존율 등을 비교 분석하여 면역요법의 치료결과를 예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0년 2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받고 외과적 수술 후 면역치료를 시행한 5명을 대상으로 분석 하였다. 병기는 AJCC 병기를 이용하여 판정하였으며 IIA 3예, IIB 1예, IV 1예로 나타났다. 추시기간은 최소 7개월에서 최대 32개월이었다. 면역 요법을 시행한 군에서는 먼저 유도요법으로 ${\alpha}2b$를 체표면적 당 20만 IU를 총 4주간 1주일에 5회 정주하였으며 이후 유지요법으로 체표면적당 10만 IU를 총 48주간 1주일에 3회 피하주사하였다. 이들 환자들에 대해 국소재발과 국소전이, 그리고 원격전이여부를 조사하였고 무병생존기간을 조사하였다. 결과: 인터페론-${\alpha}2b$ 면역요법을 시행한 환자군에서 추시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및 양전자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한 평가 결과 현재까지 모두 국소 재발 및 국소전이 원격전이의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고용량 인터페론-${\alpha}$ 면역요법 시행군에서 현재까지 종양의 국소 재발 및 전이를 막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향후 궁극적인 생존율 및 무병생존율 향상이 달성되는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대상과 추적관찰이 필요하겠다.

복숭아 '천중도백도'의 결과지 방향 및 굵기에 따른 신초 생장과 과실 특성 (Shoot Growth and Fruit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Bearing Branch Direction and Thickness in 'Kawanakajima Hakuto' Peach Trees)

  • 윤석규;윤익구;남은영;전지혜;권정현;배해진;김호철;김태춘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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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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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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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천중도백도' 복숭아(Prunus persica)의 고품질 다수확 생산을 하는데 적합한 결과지를 구명하기 위하 여 몇 가지 결과지 방향 및 굵기 처리에 따른 신초장, 과중, 당도 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각 조사항목의 평균치를 보면 결과지 직경의 경우 6.9mm, 신초장은 32.6cm, 과중은 333.6g, 당도는 $11.2^{\circ}Brix$였으며, 결과지 직경과 신초장은 변이계수가 각각 35.8%와 75.3%로 높았다. 254개 결과지 및 과실 특성 중 직경 9.0mm 이하 결과지가 76.4%, 40cm이하 신초가 70.0%, 무게가 310-340g 과실이 24.8%, 그리고 당도가 $10.5-12.5^{\circ}Brix$인 과실이 66.9%를 차지하였다. 신초장은 결과지 방향에 관계없이 결과지 굵기의 영향을 크게 받았고, 과중은 결과지 방향 및 굵기의 상호작용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그리고 당도는 결과지 방향에 관계없이 결과지 굵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결과지 직경과 과중간 회귀 분석 결과 하향 결과지에서는 정의 상관($r^2=0.246^{**}$)을 보였고 상향 결과지에서는 부의 상관($r^2=0.094^*$)을 보였다. 따라서 고품질 '천중도백도'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하향이 면서 직경이 9.0mm 이하인 결과지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Rotavirus 위장관염에서 혈청 Creatine Kinase의 증가 (Elevated Serum Creatine Kinase Level in Rotavirus Gastroenteritis)

  • 배원태;김재희;박은실;서지현;임재영;박찬후;우향옥;윤희상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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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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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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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이 있는 환아들에서 AST/ALT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 중 CK가 증가된 경우가 있어 이들 환아들의 임상 양상이나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있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 1월부터 2005년 3월까지 본원에서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으로 진단된 환아들 중 AST/ALT가 증가해 있고, CK가 증가해 있는 환아들의 의 무기록을 통하여 임상 양상과 검사결과를 종합하였으며, 통계학적 유의성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결 과: 총 14명의 환아가 AST나 ALT가 증가되어 있으면서 CK가 증가되어있었다. 평균 연령은 1년 5개월이었으며, 연도별 빈도는 차이가 없었다. 동반 증상으로 설사, 구토, 열, 경련, 감기 증상의 유무에 따른 차이는 없었으며, 탈수의 정도가 CK 농도 증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설사의 기간도 연관성은 없었다. 14명 모두에서 CK가 증가될 수 있는 질환의 증거는 없었으며, 회복기에 정상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AST나 ALT, LDH의 농도가 높을 수록 CK의 농도가 증가하는지 확인하였으나 연관성은 없었다. 3명의 환아에서는 CK가 1,000 IU/L이상 증가되어 있었는데, 이들에서 급성 신부전이나 경련, 근육통 등의 소견은 없었다. 결 론: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환아들에서 AST/ALT가 증가할 수 있음은 이미 알려져 있으나 그 기전은 아직 이해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AST 나 ALT의 증가 외에도 CK가 증가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나 어떤 기전에 의하는지, CK가 증가할 수 있는 특정 조건이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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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시위 참가인원 집계방식에 대한 선행연구 고찰 - 국외연구 분석 중심으로 - (A Comprehensive Review of the Foreign Literature regarding Protest Crowd Counting)

  • 김학경
    • 시큐리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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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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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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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경찰은 헌법상 권리인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며, 동시에 이러한 권리행사에 있어서 야기될 수 있는 과도한 무질서와 불편 역시 예방하고 억제해야 하는 이중적인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에 대한 안전관리 목적 차원에서 집회시위 참가인원을 추산하고 있으며, 그 추산방식은 기본적으로 단위면적당 인구밀도 값을 통하여 "특정시점 최대 인원"을 집계하는 방식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집회시위 주최자는 집회시위 참가인원의 숫자(규모) 자체가 집회의 성공여부로 연결되는 만큼 전체 집회에 잠깐이라도 참여한 사람까지 모두 포함하는, 다시 말해서 누적인원을 계산하는 이른바 "연인원 집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집계방식의 목적과 세부 방법론의 차이로 인한 추산결과의 격차는 당연한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고의적으로 추산인원을 축소하다는 비판에 직면하자 현재는 추산결과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집회시위 추산방식에 대한 상당한 논쟁과 이슈에도 불구하고, 관련 국내 선행연구는 극소수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마저도 경찰의 특정시점 최대인원 집계방식과 집회시위 주최자의 연인원 집계방식의 장단점을 도출하고 비교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었고, 아쉽게 국외의 학술논문이나 연구에 대한 분석 부분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학술논문은 "외국에서는 집회시위 인원 추산방식에 대한 어떠한 연구가 존재할까? 특정시점 최대인원방식과 연인원 누적 집계방식 외에 다른 세부 방법론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만약 존재한다고 한다면, 어떠한 세부 방법론이 제시되어 있을까?"라는 연구문제를 도출하였고,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하여 참가인원 추산방법에 대한 해외 학술논문 및 연구결과를 분석해보았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해외에서 연구된 참가인원 추산방식을 크게 ① 단위면적당 인구밀도 활용모델, ② 행진인원 추산모델, ③ 전자기술기반 이미지 비활용 추산모델 등, 세 가지 모델로 분류해보았고, 나아가 각각의 모델에 속하는 세부 연구결과도 요약·제시해보았다. 이를 통하여 마지막으로, 우리의 집회시위 참가인원 추산방식에 대한 개괄적인 정책 시사점 내지 향후 추진되어야 할 연구 방향성도 도출하고자 하였다.

Reproducibility of Regional Pulse Wave Velocity in Healthy Subjects

  • Im Jae-Joong;Lee, Nak-Bum;Rhee Moo-Yong;Na Sang-Hun;Kim, Young-Kwon;Lee, Myoung-Mook;Cockcroft John R.
    • International Journal of Vascular Biomedical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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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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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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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Background: Pulse wave velocity (PWV), which is inversely related to the distensibility of an arterial wall, offers a simple and potentially useful approach for an evaluation of cardiovascular diseases. In spite of the clinical importance and widespread use of PWV, there exist no standard either for pulse sensors or for system requirements for accurate pulse wave measurement.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ssess the reproducibility of PWV values using a newly developed PWV measurement system in healthy subjects prior to a large-scale clinical study. Methods: System used for the study was the PP-1000 (Hanbyul Meditech Co., Korea), which provides regional PWV values based on the measurements of electrocardiography (ECG), phonocardiography (PCG), and pulse waves from four different sites of arteries (carotid, femoral, radial, and dorsalis pedis) simultaneously. Seventeen healthy male subjects with a mean age of 33 years (ranges 22 to 52 years) without any cardiovascular disease were participated for the experiment. Two observers (observer A and B) performed two consecutive measurements from the same subject in a random order. For an evaluation of system reproducibility, two analyses (within-observer and between-observer) were performed, and expressed in terms of mean difference ${\pm}2SD$, as described by Bland and Altman plots. Results: Mean and SD of PWVs for aorta, arm, and leg were $7.07{\pm}1.48m/sec,\;8.43{\pm}1.14m/sec,\;and\;8.09{\pm}0.98m/sec$ measured from observer A and $6.76{\pm}1.00m/sec,\;7.97{\pm}0.80m/sec,\;and\;\7.97{\pm}0.72m/sec$ from observer B, respectively. Between-observer differences ($mean{\pm}2SD$) for aorta, arm, and leg were $0.14{\pm\}0.62m/sec,\;0.18{\pm\}0.84m/sec,\;and\;0.07{\pm}0.86m/sec$,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s were high especially 0.93 for aortic PWV. Within-observer differences ($mean{\pm}2SD$) for aorta, arm, and leg were $0.01{\pm}0.26m/sec,\;0.02{\pm}0.26m/sec,\;and\;0.08{\pm}0.32m/sec$ from observer A and $0.01{\pm}0.24m/sec,\;0.04{\pm}0.28m/sec,\;and\;0.01{\pm}0.20m/sec$ from observer B, respectively. All the measurements showed significantly high correlation coefficients ranges from 0.94 to 0.99. Conclusion: PWV measurement system used for the study offers comfortable and simple operation and provides accurate analysis results with high reproducibility. Since the reproducibility of the measurement is critical for the diagnosis in clinical use, it is necessary to provide an accurate algorithm for the detection of additional features such as flow wave, reflection wave, and dicrotic notch from a pulse waveform. This study will be extended for the comparison of PWV values from patients with various vascular risks for clinical application. Data acquired from the study could be used for the determination of the appropriate sample size for further studies relating various types of arteriosclerosis-related vascular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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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지반증폭계수의 Macro적 액상화 평가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alysis of the Effect of the Revised Ground Amplification Factor on the Macro Liquefaction Assessment Method)

  • 백우현;최재순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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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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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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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포항지진(ML=5.4) 시 발생한 액상화 현상은 국민들에게 지진으로 유발되는 액상화의 위험성을 새롭게 각인시켰고,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액상화 위험지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가 보유하고 있는 액상화 위험지도는 2014년 제작된 것으로 전국 100,000개 이상의 시추 자료를 토대로 지하수위 0m인 조건으로 지반조건별 증폭계수를 사용하였으며 시추정보가 없는 지역은 보간법을 이용하여 2km × 2km 격자형식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가운데, 2018년 행정안전부는 내진설계 공통기준의 새로운 지반분류법과 증폭계수를 공표하였다. 따라서 개정된 행정안전부의 증폭계수를 반영한 액상화 위험지도의 재작성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내진설계 공통기준 개정 전·후 두 개의 기준으로 전 국토를 대상으로 지반분류를 수행하여 변동성을 분석하였으며, 지반조건별 증폭계수를 적용한 액상화 평가결과를 부산시 강서구를 대상으로 수행하였다. 이때 재현주기 500년과 1,000년에 해당하는 지반가속도를 적용하였으며 우리나라 평균 지하수위인 5m와 극한 조건인 0m로 구분하여 액상화 위험도를 평가하였다. 액상화 위험지도는 기존의 2km × 2km보다 높은 해상도를 확보하기 위해 500m × 500m 격자를 생성하여 위험지도를 작성하였다. 연구결과, 기존 지반분류 기준을 통해 SC, SD 지반으로 분류되었던 지반상태가 개정된 지반분류 기준을 통해 S2, S3, S4로 재분류되었다. 재현주기 500년과 1,000년으로 액상화 평가를 수행한 결과 개정 전 지반증폭계수 적용한 LPI가 상대적으로 과대평가되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증폭계수를 이용하는 광역지역 액상화 위험지도 작성의 근간인 액상화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써 향후 광역지역 액상화 위험지도 작성의 경우 반드시 고려될 사항으로 판단된다

논 토양에서 사일리지용 수수 × 수수 교잡종 재배시 화학비료와 발효 돈분 액비 혼용 시용이 생육특성 및 영양성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ixed Application of Chemical Fertilizer with Liquid Swine Manure on Agronomic Characteristics, Yield and Feed Value of Sorghum × Sorghum Hybrid for Silage in Paddy Field Cultivation)

  • 황주환;이상무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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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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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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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실험은 논 토양에서 사일리지용 수수 ${\times}$ 수수 교잡종 재배시 화학비료와 발효 돈분 액비 혼용 시용이 생육특성 및 영양성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설계는 화학비료 100% 처리구 (C), 화학비료 70% + 돈분액비 30% 처리구 (T1), 화학비료 50% + 돈분액비 50% 처리구 (T2), 화학비료 30% + 돈분액비 70% 처리구 (T3) 그리고 돈분액비 100% 처리구 (T4)로 한, 5처리 3반복 난괴법으로 배치하였다. 이때 돈분 액비 시용은 질소량만을 기준으로 하였다 (150 kg/ha). 초장, 엽장, 엽폭 그리고 경의 굵기는 T4구가 유의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p<0.05). 경의 경도는 돈분액비 시용 비율 낮고 화학비료 시용 비율이 높을수록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0.05). 생초수량은 T2구가 높았던 반면 T3구가 낮게 나타났다 (p<0.05). 그러나 건물 수량 및 TDN 수량은 처리구들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조단백질 함량은 T1구가 다른 구에 비하여 높게 나타났다 (p<0.05). 조지방 함량은 T1, T2, T3 그리고 T4 처리구들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지만, C구와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0.05). NDF와 조섬유 함량은 각각 T3구와 C구에서 높게 나타났다 (p<0.05). 그러나 ADF 함량은 처리구들 사이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총무기물 함량은 T1 > T2 > T4 > T3 > C 구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p<0.05). 유리당 함량은 T1과 C구가 다른 처리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돈분액비 시용은 화학비료에 비하여 수량성, 영양성분에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사일지용 수수 ${\times}$ 수수 교잡종 재배시 돈분액비와 화학비료를 혼용 시용 하거나 돈분액비 만 시용하여도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말기 암 환자에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 빈도 (Symptom Prevalence During Terminal Cancer Patients' Last 48 Hours of Life)

  • 정수진;이복기;조경희;윤방부;염창환
    •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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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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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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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 말기 암 환자일수록 여러 가지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치료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의사가 관심을 가지고 치료하면 놀랄 만큼 환자 증상이 잘 조절되고 마지막 임종 순간까지 고통 없이 자신의 삶을 영유하면서 보낼 수 있다. 말기 암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 중에서 주 관심사 중 하나가 환자의 임종 시점일 것이다. 이에 저자는 우리나라 말기 암 환자에서 임종 전 48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의 실태 조사를 통해 말기 암 환자의 진료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 : 2000년 2월 1일부터 2000년 10월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소재 일개 2차 병원에 입원하여 말기 암으로 사망한 123명 중 기관 삽관을 한 17명과 입원 후 48시간 이내 사망한 14명을 제외한 92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통해 임종 전 실시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의 빈도를 조사하였다. 시간별로 입원 당시, 임종 전 $48{\sim}24$시간 임종 전 $24{\sim}0$시간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들의 빈도가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임종 전 48시간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의 빈도는 통증 57.6%로 가장 많았고, 의식혼란 55.4%, 호흡곤란 48.9%, 배뇨곤란 42.4%의 순이었다. 시간별(입원 당시, 임종 전 $48{\sim}24$, 임종 전 $24{\sim}0$시간) 신체적 증상 빈도 변화는 통증 및 오심과 구토는 감소하였고, 가래 끓는 소리, 발한, 신음 소리, 안절부절, 의식 상실은 증가하였으며 이는 통계학적인 의미를 보였다(P<0.05). 결론 : 임종 전 48시간을 기준으로 의식 상실과 더불어 가래 끓는 소리, 발한, 신음소리, 안절부절 발생빈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이들 증상은 임종이 가까워 왔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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