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whitening effe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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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버섯에서 분리된 Glucosylceramide 및 Sterol의 피부 세포 개선 효과 (Effect of Glucosylceramides and Sterols Isolated from Agaricus Blazei Extract on Improvement of Skin Cell)

  • 김정은;이소영;장윤희;진무현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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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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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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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ill)은 항암, 면역력 개선, 항비만 등 다양한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피부 효능으로는 항산화, 항염, 미백 등에 대하여 보고되었다. 이러한 효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신령버섯의 성분 연구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신령버섯 추출물의 피부 효능을 재확인하고 유용한 효능성분을 밝혀내어 이를 화장품 소재로서 이용하고자 하였다. 신령버섯 추출물은 100 ㎍/mL에서 멜라닌 합성 저해, 콜라겐 합성 증진, 보습과 관련된 유전자(hyaluronan synthase-2, 3와 aquaporin-3) 발현 증가를 나타내었다. 이들 화합물은 분광학적 데이터와 문헌값을 비교하여 ergosterol (1), 5-dihydroergosterol (2), cerevisterol (3), cerebroside B (4), cerebroside D (5), adenosine (6), 및 benzoic acid (7)로 동정하였다. 이들 중 비교적 효능이 알려지지 않은 3종의 sterol (1-3)과 2종의 glucosylceramide (4, 5)에 대하여 피부효능을 평가하였으며, 그 결과 5-dihydroergosterol (2)이 마우스 흑색종 세포에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또한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 세포에서 콜라겐 생합성 촉진하였다. 그리고 cerevisterol (3), cerebroside B (4), cerebroside D (5)는 마우스 대식세포에서 NO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특히 cerebroside D (5)는 인간각질형성세포에서 hyaluronan synthase-2와 aquaporin-3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켰다. 따라서 신령버섯 추출물과 분리 화합물은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능 할 것으로 생각된다.

품종별, 생육단계별 시설재배 오이의 페놀화합물 함량과 항균효과 및 Tyrosinase 억제활성 (Phenolic Compounds, Antimicrobial Effects and Tyrosinase Inhibition Activities of Cucumber Grown Greenhouse According to Cultivars and Growth Stages)

  • 양승렬;부희옥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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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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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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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시설오이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4 품종을 선발하여 생육단계별로 총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 피부염증과 가려움증 관련 Staphylococcus aureus, Staphylococcus epidermidis, Malassezia furfur균에 대한 항균효과 그리고 tyrosinase 억제 활성에 대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총 페놀 함량은 장죽청장과 장형낙합 품종에서 늘푸른청장과 신조은백다다기 품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생육단계별로는 대부분 수확기에 이른 5단계에서 높은 함량을 보였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조사된 오이 4품종 모두 생육단계별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는 않았다. 항균활성은 Staphylococcus aureus균에서는 장형낙합 품종이 모든 생육단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Staphylococcus epidermidis균에서는 생육단계 및 품종에 따라 저해환이 8~12 mm로 항균성에 차이를 나타냈다. 또한 Malassezia furfur균에서는 장죽청장에서 항균활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생육 3, 4단계에서는 저해환이 14 mm로 형성되어 가장 높은 항균효과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오이의 항균성은 Staphylococcus aureus균에서 비교적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이 추출물의 tyrosinase 억제 활성은 장축청장과 신조은백다다기 품종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활성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장형낙합 품종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늘푸른청장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낮은 활성을 보였다. 또한 생육초기보다 수확기에 이르렀을 때 모든 품종에서 tyrosinase 억제 활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본 실험의 결과, 피부상재균 및 비듬균에 대한 오이의 항균성과 미백효능을 확인함으로서 향후 고부가가치 향장소재로서의 이용성을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타민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및 타이로시네이즈 저해활성 (Antioxidative and Inhibitory Activities on Tyrosinase of Hippophae rhamnoides Leaf Extracts)

  • 김정은;채교영;박수남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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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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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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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비타민나무 잎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과 tyrosinase 및 elastase 저해 활성에 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비타민나무 잎 추출물의 에틸아세테이트 분획은 우수한 free radical (1,1-diphenyl-2-picrylhydrazyl, DPPH) 소거활성($FSC_{50}$ = 4.68 ${\mu}g$/mL)을 나타내었다. Luminol-의존성 화학발광법을 이용한 $Fe^{3+}$-EDTA/$H_2O_2$계에서 생성된 활성 산소종(reactive oxygen species, ROS)에 대한 아글리콘 분획의 총항산화능($OSC_{50}$)은 0.19 ${\mu}g$/mL이었다. 비타민나무잎 추출물에 대하여 $^1O_2$으로 유도된 사람 적혈구의 광용혈 실험 결과 아글리콘 분획은 10 ${\mu}g$/mL의 낮은 농도에서 ${\tau}_{50}$이 133.3 min으로 매우 큰 세포 보호 효과를 나타내었다. 비타민나무 추출물 아글리콘 분획의 tyrosinase 저해활성($IC_{50}$)은 54.86 ${\mu}g$/mL로, 미백제로 알려진 arbutin보다도 큰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들은 비타민나무 잎 추출물이 $^1O_2$ 혹은 다른 ROS를 소광시키거나 소거함으로써, 그리고 ROS에 대항하여 세포막을 보호함으로써, 생체계 특히 태양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서 항산화제로서 작용할 수 있음을 가리키며, 화장품 소재로서의 응용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Carbamide peroxide의 함량에 따른 치아미백제의 치아에 대한 효과 (Effect of tooth bleaching agents on color of tooth depend on content of carbamide peroxide)

  • 정석민;남상용;곽동주
    • 대한치과기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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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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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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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commercial home-tooth bleaching agents on the color of tooth. Twenty five sound extracted teeth were randomly divided into five groups. The color differences between before and after treatment with five types of tooth bleaching agents (7.5% hydrogen peroxide Nite White $Excel^{(R)}$, 10% carbamide peroxide Nite White $Excel^{(R)}$, 16% carbamide peroxide Nite White $Excel^{(R)}$, 10% carbamide peroxide Insta-BriteTM, 20% carbamide peroxide Insta-$Brite^{TM}$) were evaluat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By 2 week home tooth bleaching agent applications, the values ($L^*$) of bovine teeth increased as high as 4.38 $\sim$ 8.80 when comparing to those of the samples before treatment, and the color difference (${\Delta}E^*$) showed as high as 10.16 $\sim$ 15.04. 2. 16% carbamide peroxide Nite White Excel induced significantly greater ${\Delta}L^*$ than other test edgroups except for 7.5% hydrogen peroxide Day White Excel, and significantly greater ${\Delta}E^*$ than other tested groups by 2 week bleaching agent treatments (p<0.01). 3. 16% carbamide peroxide Nite White Excel(${\Delta}L^*$=8.80, ${\Delta}E^*$=15.04) induced significantly greater ${\Delta}L^*$ and ${\Delta}E^*$ than 10% carbamide peroxide Nite White Excel(${\Delta}L^*$=5.01, ${\Delta}E^*$=10.16)(p<0.01), but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10% carbamide peroxide Insta-Brite(${\Delta}L^*$=4.38, ${\Delta}E^*$=10.51) and 20% carbamide peroxide Insta-Brite(${\Delta}L^*$=5.63, ${\Delta}E^*$=11.23) was not shown in ${\Delta}L^*$ and ${\Delta}E^*$(p>0.01). 4. 16% carbamide peroxide Nite White Excel(${\Delta}L^*$=8.80, ${\Delta}E^*$=15.04) which were applied in night time induced significantly greater ${\Delta}L^*$ and ${\Delta}E^*$ than 7.5% hydrogen peroxide Day White Excel(${\Delta}L^*$=8.47, ${\Delta}E^*$=12.75) which were applied in day time. Conclusions: These results demonstrate that all the commercial home-tooth bleaching agents have appreciable bleaching effect on teeth, and the effects of home-tooth bleaching agents which are used during night time are affected by content of carbamide peroxide. Especially the whitening effect of home tooth bleaching agents that are used through night time is greater than that of short time-applying tooth bleaching 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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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분획물이 B16F10 흑색종 세포에서의 멜라닌합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Effects of Hizikia fusiforme Fractions on Melanin Synthesis in B16F10 Melanoma Cells)

  • 최은옥;김향숙;한민호;최영현;박철;김병우;황혜진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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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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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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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톳 분획물의 미백효과 및 그에 따른 생화학적 기전의 해석을 위하여 톳 분획물이 ${\alpha}$-MSH에 의해 인위적으로 유발된 melanogenesis 과정에 있어서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조사하였고, 이때 MITF, TRP1, TRP2, tyrosinase 등과 같은 melanin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의 발현에 어떠한 변화가 유발되었는지를 조사하였다. 톳 분획물 처리가 B16F10 mouse melanoma cell의 멜라닌의 생성량과 tyrosinase의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butanol fraction (BFHF) 처리군과 water fraction (WFHF) 처리군을 제외한 ethyl extract (EEHF) 처리군, dichlorimethane fraction (CFHF ) 처리군, ethyl acetate fraction (EAFHF) 처리군 모두 농도의존적으로 멜라닌 생성량과 tyrosinase 활성이 억제되었으며, MITF, TRP1, TRP2, tyrosinase의 발현이 단백질 수준에서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그 중 특히 EEHF 처리군과 CFHF 처리군은 50 ${\mu}g/ml$의 농도에서 멜라닌 생성량을 40.5%, 33.2% 감소시켰으며, tyrosinase 활성도 50 ${\mu}g/ml$의 농도에서 각각 53.3%, 54.1% 감소시켰다. 또한 EEHF, CFHF, EAFHF 처리군에서 MITF, TRP1, TRP2, tyrosinase의 발현이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음을 확인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살펴볼 때 톳 분획물 중 특히 EEHF 처리군과 CFHF 처리군이 B16F10 mouse melanoma cell에서 melanin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ITF, TRP1, TRP2, tyrosinase 발현을 억제하므로 향후 미백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사료된다.

Inhibitory Effects of Ethanol Extract from Angelica tenuissima Root on Oxidative Stress and Melanogenesis

  • Koo, Hyun Jung;Lee, Sung Ryul;Park, Yuna;Lee, Jin Woo;So, Gyeongseop;Kim, Sung Hyeok;Ha, Chang Woo;Lee, Sang Eun;Bak, Jong Phil;Ham, Su Ryeon;Lim, Hyosun;Kim, Youn Kyu;Sohn, Eun-Hwa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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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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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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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Angelica tenuissima, also known as Ligusticum tenuissimum, is classified as a food-related plant and has been used as traditional medicines treating headache and anemia in Asia. However, its anti-melanogenic effect has not been reported in detail. When the extract of Angelica tenuissima (ATE) was prepared by the extraction with 70% EtOH at $80^{\circ}C$ (final yield = 22%), the contents of decursin and Z-ligustilide in ATE were determined 0.06% and 8.43%, respectively. Total flavonoid and phenolic content in mg ATE were $5.52{\pm}0.07{\mu}g$ quercetin equivalents and $237.27{\pm}13.24{\mu}g$ gallic acid equivalents, respectively. Antioxidant capacity of ATE determined by DPPH and ABTS assay was increased with a dose dependent manner up to $1000{\mu}g/m{\ell}$. The amount of melanin synthesis followed by ${\alpha}-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on B16F10 cells were significantly reduced in the presence of ATE (250 to $1000{\mu}g/m{\ell}$, p<0.05). ATE (125 to $1000{\mu}g/m{\ell}$, p<0.05) suppressed the tyrosinase activity but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effect on ${\alpha}-glucosidase$ activity at the same condition. Taken together, ATE possesses tyrosinase inhibitory potential with significant antioxidant capacities. These effects of ATE might be involved in suppression of melanin synthesis, at least, in B16F10 cells. The anti-melanogenic potential of ATE will provide an insight into developing a new skin whitening product.

말토덱스트린 또는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이용한 미세캡슐화공정이 옥수수 수염 추출물의 수분흡습과 생리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icroencapsulation Using Maltodextrin and/or Cyclodextrin on Water Absorption and Bioactivity of Corn Silk Extract)

  • 이인경;임지은;김선림;강현중;김우경;김명환
    • 산업식품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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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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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2-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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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핵물질로 사용하였고 피복물질로는 maltodextrin (MD), cyclodextrin (CD), MD와 CD를 1:1(w/w)로 혼합한(MD+CD) 세 가지 피복물질을 이용하여 미세캡슐화 하였을 때 흡습제어, DPPH radical 소거능(DRSA), hydroxyl radical 소거능(HRSA) 및 tyrosinase 저해활성(TIA)의 향상 정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대조구의 WAI 값은 0.68로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으며 처리구의 경우는 MD+CD 처리구가 0.20으로 가장 낮게 나타내었다. 이러한 현상은 피복물질에 의한 유리전이온도 상승과 같은 수분함량에서의 수분활성도 증가에 기인되기 때문이다. WSI에서는 대조구가 72.23%로 가장 낮은 지수를 나타내었으며 CD 처리구가 95.23%로 가장 높은 지수를 나타내었으며 피복물질의 수분용해도 및 미세캡슐화 과정에서의 입자크기감소가 주요원인이다. DRSA의 경우 대조구는 18.60%로 가장 낮았으며 CD 처리구에서는 89.25%이었고 HRSA는 대조구의 경우 16.89%인 반면 MD+CD 처리구는 47.64%로 나타났다. TIA에서는 대조구는 7.16%로 낮은 활성을 보인 반면 MD 처리구가 40.42%로 가장 높은 활성을 보였다. 이와 같은 생리활성도 향상은 수분용해도와 비표면적 증가에 기인되었기 때문이다. 모든 분석 치에서 대조구와 처리구간에 유의성차이를 보였다(p<0.05).

천연 건강식품인 누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The past, present and future of silkworm as a natural health food)

  • 김기영;고영호
    • 식품과학과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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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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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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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인간이 최소 8,500년 이상 이용하고 섭취를 해온 누에는 화학물질과 공해에 매우 민감하다. 뽕나무 밭이나 누에를 키우는 잠실 근처의 농작물 재배용 밭이나 과수원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해 살포한 농약이 비산 되면, 매우 적은 양의 농약이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나무 잎을 오염시키거나, 잠실로 침투해도 누에 유충은 섭식을 더 이상 하지 않아서 성장을 멈추고 죽는 특징이 있다(양잠보급과, 2022). 그리고, 누에 유충은 가축 배설물에서 나는 냄새와 차량통행에서 나오는 공해 물질과 먼지에도 매우 민감하므로(양잠보급과, 2022), 정상적으로 성장한 누에는 천연식품으로 간주할 수 있다. 누에제품들에 대한 성분분석결과를 보면 5령3일 동결건조 누에 분말(권해용 등, 2019)과 홍잠 분말(Ji 등, 2016, 2017, 2019)에서는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에를 이용하여 제조된 제품들의 안전성은 다른 곤충식품이나 육류에 비하여 매우 높다. 하지만, 누에는 오로지 뽕 나뭇잎 만을 섭취하고, 5령 동안 전 생애 섭취하는 뽕 나뭇잎의 80% 이상을 섭취하기 때문에 단 기간 고강도의 노동이 필요하므로, 제품의 단가가 높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누에 사육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서, 노동력 투입을 줄이면서 품질이 일정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야 한다. 현재 선진국들은 의생명과학의 발전과 개인 위생의 증진으로 기대수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많은 여러 선진국은 2030년에 기대수명이 90세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Kontis 등, 2017). 하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은 하나 이상의 만성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서 기대수명(또는 기대여명)과 질병없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건강수명과는 9년 내외의 차이가 나고 있다(Garmany 등, 2021). 2021년 현재 노인인구의 비율은 16.5%이지만(통계청, 2021), 노인이 사용하는 건강보험 진료비 비율은 2020년에 이미 총 진료비에서 43.4%에 도달하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1). 그러므로, 향후 개인과 국가의 의료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건강수명을 늘려야 한다. 누에의 산물들은 다양한 건강증진 효과가 있고(표1과 2), 인류가 이미 8500년 이상 섭취를 하여온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없는 식품이다. 그리고 누에 산물 중 홍잠의 경우는 동물 모델의 건강수명을 증진시켜 줌이 알려져 있으므로(Choi 등, 2017b; Mai 등, 2022; Nguyen 등, 2016; Park 등, 2022), 향후 홍잠을 이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여 대중화되면, 국민들의 건강수명이 증대됨으로서 의료비용의 감소를 가져오고 개인의 행복이 증진될 것이다.

꽃송이버섯에서 추출한 β-glucan의 tyrosinase 활성과 멜라닌 합성 억제 효능 (Inhibitory Effect of β-Glucan Extracted from Cauliflower Mushroom Sparassis crispa on Tyrosinase Activity and Melanin Synthesis)

  • 오철현;구미정;이용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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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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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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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천연물에서 피부 미백 효능을 가진 화합물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꽃송이 버섯(Sparassis crispa)은 β-glucan의 함량이 건조중량의 40% 이상으로서 항암과 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어 약용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S. crispa β-glucan의 멜라닌 생합성 및 tyrosinase 활성억제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피부 미백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외부 자극제인 α-melanocyte stimulating hormone (α-MSH)와 S. crispa β-glucan (10, 100, 1,000 ㎍/ml)을 B16F1 melanoma 세포에 투여하여 멜라닌 생성량과 tyrosinase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Tyrosinase, tyrosinase related protein-1 (TRP-1), TRP-2, microphthalmia-associated transcription factor (MITF)의 발현정도에 대해서는 western blot으로 분석하였다. S. crispa β-glucan을 10, 100, 1,000 ㎍/ml의 농도로 투여하였을 때 α-MSH 만 투여군에 비하여 멜라닌 생성이 각각 13.9%, 18.7%, 39.5% 감소하였다. S. crispa β-glucan을 10, 100, 1,000 ㎍/ml의 농도로 투여하였을 때 β-glucan을 투여하지않은 α-MSH 유도군에 비하여 tyrosinase 활성도는 각각 15.6%, 26.9%, 43.2% 억제되었다. 또한 tyrosinase와 TRP-1, TRP-2, MITF 단백 발현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S. crispa β-glucan은 MITF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tyrosinase 발현을 감소시켜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S. crispa β-glucan은 미백제로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Luteolin-7-𝑂-glucoside가 멜라닌 합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Luteolin-7-𝑂-glucoside on melanin synthesis)

  • 최병민;홍혜현;박태진;김승영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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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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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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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Biorenovation은 미생물의 효소 작용을 통해 기존의 화합물을 새로운 화합물로 전환시키는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biorenovation을 Luteolin에 적용하여 Luteolin-7-O-glucoside (L7G)를 합성하였으며 L7G의 미백 기능성을 평가하고자 α-MSH로 유도된 B16F10 mouse melanoma 세포에서 실험을 진행하였다. L7G는 Luteolin의 높은 세포독성을 개선하였으며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농도에서 melanin 합성 및 tyrosinase 생성을 유의하게 억제하였다. 또한 western blot을 통해 멜라닌의 합성 인자들의 발현을 조사한 결과 tyrosinase와 MITF의 발현이 효과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L7G가 멜라닌의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피부 미백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수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L7G가 미백 기능성 원료로써 활용 가능함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