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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쌀겨와 발효쌀겨의 영양성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Nutritional Components of Non-Fermented Rice Bran and Fermented Rice Bran)

  • 최현임;이복규;김수정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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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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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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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쌀의 도정과정에서 생성되는 부산물인 일반쌀겨와 이 쌀겨를 발효시켜 얻은 발효쌀겨의 영양성분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일반쌀겨의 수분 함량은 10.50%이었으며, 발효쌀겨의 수분 함량은 29.27%이었다. 단백질 함량은 일반쌀겨 15.01%, 발효쌀겨 25.99%로 나타내었다. 지방 함량은 일반쌀겨 17.43%, 발효쌀겨 3.62%를 나타내었다. 조회분은 일반쌀겨 및 발효쌀겨의 함량이 각각 8.80%, 15.45%를 나타내어, 쌀겨 발효 시 수분, 단백질, 회분은 증가하고, 지방과 탄수화물은 감소하였다. 일반쌀겨 및 발효쌀겨의 지방산 조성은 유사하게 나타나, 포화지방산 함량은 일반쌀겨가 17.7%, 발효쌀겨가 20.5%였으며, 일반쌀겨와 발효쌀겨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각각 82.3%, 79.5%의 조성비를 나타내었다. 두 가지 시료의 포화 및 불포화지방산의 비율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두 가지 시료 모두 palmitic aci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의 함량비가 90% 이상을 차지하였다. 일반쌀겨의 지방산은 palmitic acid 15.1%, oleic acid 40.6%와 linoleic acid 39.5%의 조성을 나타내었으며, 발효쌀겨의 palmitic aicd, oleic acid 및 linoleic acid의 조성은 각각 13.2%, 43.2%, 31.3%로 나타났다. 유리당은 일반쌀겨가 fructose 0.5419%, glucose 0.6910%, maltose 6.6692%로 나타내었고, 발효쌀겨의 경우 fructose는 검출되지 않았고, glucose 0.0099%, maltose 0.0039%, sucrose 0.3233%로 나타나 일반쌀겨가 발효되면서 당이 분해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반쌀겨의 비타민 C 함량은 53 mg/100 g이었고, 발효쌀겨의 비타민 C 함량은 7 mg/100 g으로 나타났으며, 두 가지 시료 모두 비타민 A는 검출되지 않았다. 18종의 무기질을 분석한 결과, 두 가지 시료 모두 Ca, K, Mg 및 Mn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일반쌀겨에는 K이 1,795.71 mg/100 g, Mg이 825.21 mg/100 g의 함량을 나타내었으며, 발효쌀겨는 일반쌀겨보다 더 높아 K이 3,163.67 mg/100 g, Mg이 1,178.94 mg/100 g의 함량을 나타내었다. 총 무기질 함량은 일반쌀겨가 2,748.00 mg/100 g, 발효쌀겨가 4,660.49 mg/100 g으로 발효쌀겨의 무기질 함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모링가 잎 추출물의 항당뇨, 알코올 대사 및 간 보호 활성 (Anti-Diabetic, Alcohol-Metabolizing, and Hepatoprotective Activities of Moringa (Moringa oleifera Lam.) Leaf Extracts)

  • 최영주;정경임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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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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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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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높은 영양가를 가지고 있으며, 콜레스테롤 제거 및 간 손상 방지와 염증, 심장병 등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모링가 잎 추출물의 새로운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고자 항산화 활성과 항당뇨, 항염증 및 알코올분해능을 탐색하였다. 모링가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총페놀 함량은 각각 45.49와 63.06 mg TAE/g으로 나타났다. 1,1-Diphenyl-2-picrylhydrazyl radical 소거능은 1 mg/mL 농도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60.81%와 71.29%로 에탄올 추출물의 소거능이 높게 나타났다. 모링가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superoxide dismutase 유사 활성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하였으며, 5 mg/mL 농도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각각 2.82%와 7.40%로 에탄올 추출물의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링가 추출물의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alpha}-glucosidase$ 활성 억제 효과는 5 mg/mL 농도의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에서 45.19%와 88.14%로 에탄올 추출물의 저해 활성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숙취 해소능을 알아보기 위해 alcohol dehydrogenase 및 acetaldehyde dehydrogenase 활성을 측정한 결과 두 효소 모두 모링가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의 농도에 의존적으로 증가하였다. Lipopolysaccharide(LPS)에 의하여 유도된 NO 합성은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 1 mg/mL 농도에서 28.50%와 7.90%로 LPS 처리군(41.96%)보다 각각 32.1%와 81.2%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모링가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이 tacrine으로 유도된 Hep3B 간암 세포주에 대하여 유의적인 보호 활성을 나타냈다. 이상의 결과에서와 같이 모링가 잎 열수 및 에탄올 추출물은 우수한 항당뇨, 항염증, 숙취 해소 효과 및 간세포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에 기능성 소재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포도씨의 항산화능에 대한 원적외선 처리의 효과 (Effect of Far-Infrared Irradiation on the Antioxidant Activity of Extracts from Grape Seed)

  • 정석문;김소영;하정욱;이승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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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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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9-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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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원적외선 조사가 포도씨의 항산화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10, 20, 30, 40 그리 고 60분 간격으로 원적외선 조사를 한 후, 각각의 물, 메탄올 그리고 70$\%$ 에탄올 추출물을 제조하여 총 페놀함량과 DPPH 라디칼 소거능을 측정하여 포도씨의 항산화능 변화를 측정하였다. 이들 측정 결과, 무처리구 각각의 추출물의 총 폐놀 함량 결과 0.95mM, 3.4mM그리고 3.28mM에 비해 원적외선 10분 조사구는 각각 1.84 mM,4.52 rnM 그리고 4.82 mM의 상당히 증가한 값을 나타내었다. 또, 라디칼 소거능의 경우, 무처리구의 추출물 33.87$\%$, 76.55$\%$ 그리고 60.89$\%$에 비해, 원적외선 10분 조사구는 각각 58.55$\%$, 89.41$\%$ 그리고 84.62$\%$를 나타내었다. GC/MS를 이용한 페놀 화합물의 성분 분석에서는 vanillic acid와 3,4-hydroxy benzoic acid 같은 저분자 페놀 화합물이 원적외선 처리에서 새로이 형성됨이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는 원적외선 조사에 의해 포도씨에 존재하는 불활성화된 페놀성 화합물이 유리 활성화됨으로서 포도씨 추출물의 항산화능이 증가하였음을 시사한다.

3T3-L1 지방세포에서 녹나무 잎 추출분획물이 인슐린작용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Cinnamomum camphora Leaf Fractions on Insulin Action)

  • 고병섭;이미영;김호경;천진미;최수봉;전동화;장진선;박선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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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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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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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일본에서는 녹나무 줄기에서 분리한 정유의 하나인 camphor는 강심제등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녹나무 잎 추출물에 대한 연구도 적고 특히 항당뇨 효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녹나무 잎 추출물이 in vitro에서 인슐린 작용, 인슐린 분비 또는 탄수화물의 소화에 효과적인지를 조사함으로 항당뇨에 효과적인지 여부를 조사하였다. 녹나무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한 후 메탄올과 물을 섞은 용액으로 단계별로 XAD-4 column으로 분획 하였다. 녹나무 잎 추출물은 고농도(1 mg/mL)에서도 MTT로 측정하였을 때 세포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녹나무 잎 추출분획 물 중 40과 $60\%$ 메탄올층은 3T3-L1 지방세포에 처리하였을 때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켜 포도당의 흡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매우 컸다. 이 추출분획 물들은 3T3-L1 지방세포에 존재하는 인슐린의 작용을 향상시켜 인슐린을 10 nM을 처리한 것보다도 효과적으로 포도당 흡수를 증가시켰다. 또한 $40\%$ 메탄올층은 3T3-L1 섬유아세포에 분화 유도물질를 처리하였을 때 PPAR$\gamma$인 pioglitazone과 마찬가지로 지방 세포로의 분화를 촉진시키고 지방의 축적도 증가시켰다. 그러므로 $40\%$ 메탄올층에는 PPAR-$\gamma$ agonist로 작용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베타세포라인인 Min6세포에 녹나무 잎 추출분획물을 처리한 후 저농도와 고농도 포도당 자극시 인슐린 분비를 측정하였을 때 두 농도에서 모두 인슐린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녹나무 잎 추출분획물은 탄수화물의 소화에 작용하는 효소인 $\alpha$-glucoamylase의 활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녹나무 잎에는 인슐린 분비나 탄수화물의 소화에 관여하는 성분의 없지만, 인슐린 작용을 향상시키는 인슐린 민감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40\%$ 메탄올층에는 PPAR$\gamma$ agnist로 작용하는 인슐린 민감성 물질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Polyamide 조리기구로부터 Ethylenediamine 및 Hexamethylenediamine의 이행에 관한 연구 (A Study on Migration of Ethylenediamine and Hexamethylenediamine from Polyamide Utensils)

  • 엄미옥;곽인신;윤예정;전대훈;최현철;김형일;성준현;박나영;김소희;이영자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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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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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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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식품유사용매 중 EDA 및 HMDA 분석법을 확립하고, 국내유통 재질 조리기구 124건에 대하여 식품유사용매별 이행량을 조사하였다. EDA 및 HMDA를 ethyl chloroformate로 디우레탄 유도체화한 후 GC/FID로 정량 또는 GC/MS로 확인하였다. 확립된 분석방법은 EDA 및 HMDA 각각에 대하여 LOD $0.3\;{\mu}g/mL$$0.1\;{\mu}g/mL$이었으며, 상판계수($r^2$) 0.999이상의 직선성 및 식품유사용매별로 88% 이상의 회수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확립된 정량분석방법을 적용하여 식품유사용매별 이행량을 조사한 결과, EDA는 식품유사용매로 물을 사용한 경우 2품목에서만 각각 $1.31\;{\mu}g/mL$$2.06\;{\mu}g/mL$ 수준으로 검출되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불검출이었다. HMDA는 식품유사용매로 20% 에탄올을 사용한 경우 3 품목에서 $0.27{\sim}0.93\;{\mu}g/mL$, n-헵탄을 사용한 경우 10 품목에서 $0.26{\sim}0.44\;{\mu}g/mL$으로 검출되었으며, 나머지는 모두 불검출이었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이행량은 유럽연합의 EDA 및 HMDA 각각의 이행기준인 $12\;{\mu}g/mL$$2.4\;{\mu}g/mL$과 비교 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한아름', '만풍배' 및 '신고' 배의 성숙 기간 중 과실특성 및 세포벽 관련물질의 변화 (Changes of Fruit Characteristics and Cell Wall Component during Maturation and Ripening in Asian Pear 'Hanareum', 'Manpungbae', and 'Niitaka' (Pyrus pyrifolia Nakai))

  • 부티킴완;이욱용;최진호;이한찬;천종필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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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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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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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실험에서는 국내에서 육성한 조생종 '한아름'과 중생종 '만풍배'를 '신고' 품종과 대조하여 과실생장 기간 중의 과실 품질요인의 변화 및 세포벽 구성물질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세 품종 모두 생육기간 중 과육의 경도는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과실성숙기의 경도는 '한아름', '만풍배' 및 '신고'에서 각각 29.4, 33.5 및 27.4N으로 나타났다. 세 품종 모두 성숙기에 에틸렌발생량이 매우 낮았는데 '한아름'에서만 성숙일에 $0.39{\mu}L{\cdot}L^{-1}$를 보였고 '만풍배'와 '신고'는 성숙일에 에틸렌이 측정되지 않았다. 세 품종의 가용성당은 과당이 우점하고 있었고, 과실의 성숙과 더불어 공통적으로 자당의 비율이 증가하였다. 세 품종에서 성숙기에 조사한 알코올불용성 물질(EIS)의 함량은 조생종인 '한아름'의 경우, $10.79mg{\cdot}g^{-1}$ FW로 '만풍배'의 12.72 및 '신고'의 $12.75mg{\cdot}g^{-1}$ FW에 비해 낮았다. 총가용성 펙틴은 '한아름'이 성숙기에 $81.05{\mu}g{\cdot}mg^{-1}$ EIS로 '만풍배'의 57.88 및 '신고'의 $61.81{\mu}g{\cdot}mg^{-1}$ EIS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수용성펙틴 분획의 분자량 변화는 과실발육 초기에 공통적으로 유의하였다. 4% KOH 가용성 hemicelluloses 함량은 '신고'에서 $28.05{\mu}g{\cdot}mg^{-1}$ EIS로 세 품종 중 유의하게 그 수준이 낮았고 과실 성숙에 따른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셀룰로오스 함량은 '한아름'의 경우 성숙기에 $408.00{\mu}g{\cdot}mg^{-1}$ EIS, '만풍배' 및 '신고' 는 각각 538.67 및 $612.33{\mu}g{\cdot}mg^{-1}$ EIS이었다. 세포벽 구성 중성당 함량은 품종에 관계없이 과실이 비대하고 성숙이 진행됨에 따라 그 함량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아름'의 경우 우점 중성당인 arabinose 및 galactose 함량이 성숙기인 만개 후 127일에 급격히 감소하였다. 조생종인 '한아름'에서 성숙과 더불어 4% KOH 가용성 헤미셀룰로오스 및 xyloglucan의 분해가 유의하였고 '만풍배' 및 '신고'는 과실발육 초기에만 변화가 나타났다. Chelator 및 $Na_2CO_3$ 가용성펙틴과 24% KOH 가용성 헤미셀룰로오스 분획의 분자량 변화는 품종에 관계 없이 매우 제한적이었다.

백합과 비수리의 추출 및 추출혼합물이 함유된 음료 제품의 품질 안정성 (Extraction and Quality Stability of Products Containing Lilium Bulb and Lespedeza cuneata G. Don Extracts)

  • 김승태;허창회;김성훈;이원종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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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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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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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백합은 항산화, 항균효능 및 만성폐쇄성폐질환에도 효능이 있고, 비수리는 항균, 항산화, 항노화, 피부 미백, 피부광노화 개선 효과 등의 다양한 약리적 효능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백합 및 비수리를 열수와 20-80% 주정으로 추출한 추출물을 대상으로 총 폴리페놀, 총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소거능을 조사하여 백합 추출물과 비수리 추출물의 혼합 비율을 선정하였으며, 혼합한 추출물을 이용하여 음료를 제조한 후 10, 25, 35℃에서 6개월 동안 저장하면서 조사포닌 및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 변화 및 이화학적 특성을 조사하였다. 백합·비수리를 함유하는 음료를 각 온도별로 6개월 동안 저장한 후에 pH는 약간 감소하였으며, 산도는 약간 증가하였다. 저장 기간 중 당도와 고형분 함량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DPPH 라디칼 소거능은 2개월 동안 저장하는 동안에는 초기의 활성과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온도에 따라 4개월 후와 6개월 후에는 다소 감소하였다. 6개월 동안 저장하는 동안에 명도(L값)와 적색도(a값)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황색도(b값) 35℃에서 6개월 저장한 후에 약간 감소하였다. 조사포닌 함량은 저장 2개월까지는 큰 함량의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저장 4개월과 6개월 후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저장 1개월이 지났을 때 저장온도에 상관없이 약 1/2로 감소하였으며, 그후 6개월까지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백합구근 추출물과 비수리 추출물을 함유한 음료는 6개월 동안 저장하는 동안에 일반세균과 대장균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피에서 정제한 Fucoidan Sulfate의 특성 (Characteristic Properties of Fucoidan Sulfate Purified from Gompi, Ecklonia stolonifera)

  • 이홍수;진성현;김희숙;류병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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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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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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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갈조류인 한국산 곰피(Ecklonia stolonifera)에서 fucoidan을 추출 정제하여 분자 구조적 특성을 조사하고 항혈액 응고 활성을 측정하였다. 건조곰피 20.0kg을 $100^{\circ}C$에서 2시간동안 2회 열수 추출하고 ethanol로 침전시켜 crude fucoidan 151.1g을 얻었다. Crude fucoidan을 염화칼슘과 cetyl pyridium chloride(CPC)로서 정제하여 Fucoidan-1을 얻었고 수율은 35.2%였다. 이 Fucoidan-1을 여러조건하에서 DEAE-Toyopearl 650 M 이온교환 chromatography법을 이용하여 정제한 결과 cellulose acetate 막 전기영동상에서 하나의 band를 나타내는 순도가 높은 곰피 Fucoidan-5을 얻었으며 dextran을 표준품으로 gel filtration chromatography를 행한 결과 분자량은 21,000∼23,000이었다. 곰피 Fucoidan-5의 구성당은 fucose 35.7%와 galactose 4.3%이였고, fucose와 황산기의 mole 비는 약 1 : 1이었다. 적외선 흡수 spectrum 에서 $1240\;cm^{-1}$$850\;cm^{-1}$ 부근에서 흡수가 확인되었으며 비선광도가 $-127.2^{\circ}$인 것으로 보아 황산기는 주로 ${\alpha}-L-fucose$의 4번 위치의 탄소에 결합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또한 곰피 Fucoidan-5를 methyl화하여 가수분해하고 methyl alditol acetate를 만든 후 gas chromatography를 행한 결과 Fucoidan-5는 주로 황산기를 C4에 가진 fucose가 ${\alpha}l-2$결합 또는 ${\alpha}l-3$결합으로 이루어진 다당류임을 추정할 수 있었다. 곰피 Fucoidan-5의 항 thrombin 활성은 heparin(140 units/mg)의 약 1.4배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CPC법과 이온교환 chromatography법을 사용하여 갈조류인 곰피로부터 분리 정제한 곰피 Fucoidan-5는 순도가 높은 fucoidan임을 알 수 있었고 수율은 28.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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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opolysaccharide로 활성화된 RAW 264.7 세포에서 적하수오(Polygonum multiflorum)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 검증 (Anti-inflammatory effect of Polygonum multiflorum extraction in activated RAW 264.7 cells with lipopolysaccharide)

  • 이은수;김현정;유재묘;조용훈;김동인;신유현;조영제;권오준;안봉전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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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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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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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적하수오 추출물의 추출용매별 항염증 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LPS로 자극된 RAW 264.7 세포를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 한 결과 열수 추출물 및 70% 에탄올 추출물 모두 $100{\mu}g/mL$에서 60%이상의 NO 생성 억제 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 하였다. 또한 사이토 카인들에 대하여 적하수오 추출물은 TNF-${\alpha}$, IL-$1{\beta}$, IL-6, $PGE_2$ 생성량은 농도 의존적으로 감소하였고, 이는 적하수오 추출물이 염증성 사이토 카인의 발현을 억제 하여 염증 발생을 억제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PMW는 $100{\mu}g/mL$의 농도에서 iNOS 단백질 발현량이 89%, COX-2는 54%의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PME는 $100{\mu}g/mL$의 농도에서 iNOS 91%, COX-2는 57%의 단백질 발현 저해효과가 있음을 확인 할 결과로 보아 적하수오는 대식세포에서 NO, TNF-${\alpha}$, IL-$1{\beta}$, IL-6, PGE2 iNOS, COX-2 발현을 억제 하며, 특히 적하수오 70%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저 농도에서부터 효과를 나타내어 우수한 항염증 소재임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수확시기에 따른 함초의 항산화 및 항혈전 활성의 변화 (Changes in the in vitro Antioxidant and Antithrombosis Activities of Salicornia europaea According to Harvest Time)

  • 김미선;이정남;성화정;김득회;손호용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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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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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3-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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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함초는 특유의 짠맛, 풍부한 미네랄, 부드러운 식감으로 인해 4~6월에는 나물 무침이나 샐러드로 주로 이용되며, 9~10월에는 약용식물로 이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함초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소재개발 연구의 일환으로, 전남 신안지역 동일 재배지로에서 4~10월 동안 다양한 시기에 채취한 함초로부터 열수 추출물 및 에탄올 추출물을 조제하여 함초의 수확시기별 유용성분 분석과 이에 따른 항산화, 항혈전 활성을 분석하였다. 먼저 폴리페놀 함량의 경우 열수 추출물에서는 성숙기인 10월에 22.4 mg/g으로 가장 높았으며, 에탄올 추출물의 경우 9월에 20.1 mg/g로 가장 높았다.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0월 열수 추출물에서 17.6 mg/g, 9월 에탄올 추출물에서 19.3 mg/ml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총당 및 환원당 함량의 경우 열수 추출물 및 에탄올 추출물 모두에서 8월 함초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생식용으로는 8월 함초가 가장 우수하였다. 항산화 활성은, 10월 함초의 열수 추출물이 가장 우수한 DPPH 음이온 소거능, ABTS 양이온 소거능, nitrite 소거능 및 환원력을 나타내었으며, 에탄올 추출물에서는 9월 함초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력을 나타내었다. 특히 9월 함초의 에탄올 추출물은 DPPH 음이온, ABTS 양이온 및 nitrite에 대한 RC50이 각각 578, 277, 68.8 μg/ml로 계산되었다. 한편 항혈전 활성 평가 결과, 4~6월의 함초가 내인성 항응고 활성이, 8~9월의 함초가 트롬빈 저해활성이 가장 우수하며, 6월 함초의 에탄올 추출물과 8월 함초의 열수 추출물은 혈소판 응집저해 활성이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특정시기에 수확된 함초 및 특정 용매로 추출한 함초 추출물이 항산화제 및 항혈전제로 개발 가능함을 제시하고 있으며, 함초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 제조의 기초자료로 이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