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urban monthly renter household

검색결과 2건 처리시간 0.013초

한국과 미국 도시 월세가구의 가정 에너지 비용과 주거비 부담 (Home Energy Cost and Housing Cost Burden of Urban Monthly Renter Households in Korea and the United States)

  • 이현정
    • 한국생활과학회지
    • /
    • 제21권3호
    • /
    • pp.611-628
    • /
    • 2012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influence of home energy cost on housing cost burden of Korean and U.S. monthly renter households in urban areas and to explore influences of household and housing characteristics on their home energy cost burden. Microdata for this research was extracted from the 2011 Korean Household Budget Survey and 2009 American Housing Survey. Monthly renter households in urban areas were initially grouped based on household income, followed by a detailed analysis of housing and home energy cost. Findings are as follows: (1) The maximum ratio of home energy cost to household house hold income in Korea was 49% compared to 83% in the US; (2) Energy cost to income ratio were found to have significant influences on housing cost burden and lower income households' housing cost burden was found more vulnerable to their energy cost; (3) In general, the energy cost burden of low-income renter households in Korea tended to be influenced by household size,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staying at home during daytime hours and housing unit size. The energy cost burden of low-income renter households in the U.S. tended to be influenced by home structure type, size and age, the householder's age, race, educational attainment, the household size, number of wage earners per household, income, and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between 7 and 17 years of age.

월세 임차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분위별 소득과 임대료 간의 부정합 분석 (Structural Changes in Rental Housing Markets and a Mismatch between Quartile Income and Rent)

  • 박정호;임태균
    • 토지주택연구
    • /
    • 제14권4호
    • /
    • pp.17-37
    • /
    • 2023
  • 전체 주택 시장에서 보증부 월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세 지분을 잠식하며 지난 30년 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1990년 8.2% → 2020년 21.0%) 2.6배로 확대되었다. 월세 부담 분포는 공공임대 월세 지원의 확대와 고가 월세의 등장으로 월세시장 재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월세 가구의 소득 분포는 저소득 월세 가구의 소득 둔화와 고소득 월세 가구의 출현으로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보증부 월세시장을 통해 월세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소득-임대료 간 부정합 현상을 정량화하는 지표로 월세 가구의 임대료와 소득을 동시에 비교하여 그 추이를 측정하였다. 11개년도(2006~2021년) 주거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이용하여 2006년(기준연도) 월세 임대료(전월세 전환율 반영)와 월세 가구 소득을 각각4분위 분포로 구획한 후 10~15년 후(분석연도) 나타난 변화를 전국과 16개 광역시·도(세종시 제외) 공간 단위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국적인 월세 주택 공급에서 최고가 4분위(25% → 18%)와 3분위(25% → 20%)의 축소로 중·상위 월세 주택 공급난을 보인 반면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2분위(25% → 28%)와 최저가 1분위(25%→ 35%)는 확대되었다. 월세 가구의 수요 측면에서 최고소득 4분위(25% → 21%)의 축소와 달리 최저소득 1분위(25% → 31%)는 확대되었다. 16개 광역시·도를 비교해보면, 월세 임대료와 월세 가구소득의 변화 방향과 강도에 있어서 지역 간 상당한 격차가 확인되었다. 특히, 서울의 월세 주택 시장은 공급 양극화로 서울 월세 가구의 소득 분포와 불균형을 이루었다. 아파트 월세시장의 구조적 변화 양상은 비아파트 월세시장과 차별화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지역별 월세 주택 시장에서 보증부 월세 가구의 소득 분위별로 부담 가능한 임차 주택 재고를 확보하고 지역별 소득과 임대료 분포 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주거안정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