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triglyceride concentr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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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에너지 제한이 비만아동의 혈액 성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exercise and energy restriction on blood pattern in obese children)

  • 이성숙;오승호
    • 한국가정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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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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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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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비만아동을 위한 효과적인 운동 및 식이요법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8∼12세의 비만아동(BMI 25.2${\pm}$1.7)을 대상으로 3일간 실험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대조기간을 거친 후 1주간은 운동기간과 다음 1주간은 운동을 하면서 에너지를 제한하는 기간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운동강도는 60∼75%HRmax 이었으며 에너지 제한량은 493kcal/day이었다. 실험 전후 혈액 성상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Hemoglobin 농도. Hematocrit치, 혈당, GOT 및 GPT 활성은 실험 전후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며 alkaline phosphatase 활성은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 중 총 지방 함량은 실험전 680.0${\pm}$83.1mg/dl에서 실험 후에는 630.0${\pm}$68.2mg/dl으로 감소하는 경향은 보이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 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전 187.0${\pm}$8.1mg/dl에서 실험 후에는 192.6${\pm}$6.9mg/dl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 전 51.8${\pm}$2.9mg/dl에서 실험 후 70.2${\pm}$6.4mg/dl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 중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전 100.7${\pm}$5.6mg/dl에서 실험 후 108.5${\pm}$2.3mg/dl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혈 중 V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실험 전 34.5${\pm}$5.1mg/dl에서 실험 후 14.3${\pm}$7.6mg/dl으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혈 중 중성지방 농도는 실험전 192.0${\pm}$27.1mg/dl에서 132.3${\pm}$9.7mg/dl으로 감소되는 경향이었으나 유의적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혈 중 유리지방산 농도는 실험 전 20.0${\pm}$2.luEq/l에서 실험 후 30.1${\pm}$3.3uEq/l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총 콜레스테롤에 대한 HDL-콜레스테롤의 비율(%HDL) 또한 실험전 27.9에 비해 실험 후 34.6으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판정에 사용되는 동맥경화지수는 실험전 2.7에서 실험 후 1.8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운동 및 에너지 제한을 실시한 결과 본 실험에 적용한 프로그램은 체중 감소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였으며 유의있게 HDL-콜레스테롤 농도를 증가, VLDL-콜레스테롤 농도는 감소 시켜서 혈 중 지질대사 측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었다. 그러나 일부 무지방조직의 감소를 동반하는 것으로 보아 본 실험의 프로그램 중 운동 부하량을 다소 줄여 비만 치료시 적용하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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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방식이를 섭취한 마우스에서 나린진과 나린진-사이클로텍스트린 포접화합물의 지질대사에 대한 영향 비교 (Comparison of the Effects of Cyclodextrin-Naringin Inclusion Complex with Naringin on Lipid Metabolism in Mice Fed a High-Fat Diet)

  • 전선민;최명숙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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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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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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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항고지혈, 항당뇨, 항동맥경화 등의 기능성이 잘 알려진 naringin을 이용하여 빛, 열, 산소 등의 산화환경을 개선시킴으로써 지질대사 개선에 대한 유용성이 증가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즉, 불안정한 naringin 등의 flavonoid를 cyclodextrin 분자의 소수성 공동에 포접시켜 안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지질대사가 naringin 단독 보충에 비해 개선되는지를 분석하고,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건강 기능식품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이에 20% 고지방식이에 0.02% naringin 및 naringin이 0.02% 첨가되도록 CD-naringin 량을 조절하여 10주간 C57BL/6 mice에 보충한 결과, 체중 및 식이 섭취량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HFC 군에 비해 CD-N군 및 N군에서 백색지방 무게가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 뿐만 아니라, CD-N군 및 N군에서 혈장 총콜레스테롤, 유리지방산, 혈당 및 간 조직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농도가 HFC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혈장 HDL-콜레스테롤 농도는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혈장 및 간조직 지질 농도는 간 조직 지질대사 관련 효소 활성도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는데,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은 지방산 산화 증가에는 효과가 없었으나, 간 조직 지방산, 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에는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질대사 관련 호르몬 및 adipokine 농도 비교결과, 혈장 인슐린 농도는 CD-naringin 및 naringin 보충에 의해 유의 적으로 감소되었으나, leptin, adiponectin, resistin, IL-$1{\beta}$, IL-6 등은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췌장 lipase 억제제로서 비만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는 orlistat에 비해 지질대사 개선 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orlistat와는 다른 기전에 의한 지질대사 개선 효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CD-naringin inclusion complex 및 naringin 단독 보충은 장기간의 고지방식이에 의한 지질대사 이상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능을 기대해 볼 수 있으나, 혈장 leptin, resistin, IL-$1{\beta}$ 등의 염증성,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는 호르몬/adipokine 농도 감소 및 인슐린 저항성 개선 또는 항염증성 adipokine인 혈장 adiponectin 및 IL-6 농도 증가에 대한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며, 두 물질의 효능 차이 또한 나타나지 않아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효과에 대한 CD-naringin의 유용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C57BL/6 Mice에서 이소플라본의 지질강하, 항산화, 항염증효과를 통한 항동맥경화 효과 (Anti-atherogenic Effect of Isoflavone through Hypolipidemic, Anti-oxidative and Anti-inflammatory Actions in C57BL/6 Mice)

  • 조혜연;양정례;노경희;김진주;김영화;허경혜;송영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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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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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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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5주령의 C57BL/6 mice종 암컷 40수를 2주간의 적응기를 거쳐, 평균 체중 $17.9{\pm}0.9\;g$인 실험동물을 완전임의배치로 한 군당 10수씩 4군으로 나누어 실험식이는 동맥경화식이(control)에 이소플라본을 첨가한 실험식이를 각각 8주간 급여하면서 사육하였다. 이소플라본의 첨가량은 식이 100 g 당 10 mg(IF-10)과 40 mg(IF-40) 및 100 mg(IF-100)이 되도록 조정하여 제조하였다. 이소플라본의 섭취는 체중증가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식이효율은 각 군 간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소플라본 섭취에 의한 혈장 TG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이소플라본을 첨가한 식이를 섭취한 군에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총 콜레스테롤 수준은 모든 실험군에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8주 후의 농도 변화는 대조군에 비해 이소플라본을 첨가한 식이를 섭취한 군에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세포부착물질인 MCP-1과 지질과산화물인 TBARS의 생성량은 이소플라본의 첨가량이 높을수록 현저하게 감소되는 결과를 보여 농도의존적인 효과를 보였다. 간의 TG와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이소플라본의 첨가량이 높을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5), 간의 항산화 영양소인 glutathione 함량은 이소플라본을 100 mg 제공한 IF-100에서 유의적으로(p<0.05) 높은 수준을 보였다. 간의 항산화 효소계 활성은 대조군에 비해 이소플라본을 첨가한 식이를 섭취한 군에서 대체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이소플라본 100 mg을 첨가한 식이를 섭취한 IF-100에서 현저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상의 결과들로 미루어 볼 때 이소플라본의 섭취가 혈장의 중성지방을 저하하고 항염증, 항산화효과를 보여 동맥경화예방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사료된다.

Studies on the Mode of Uptake of Plasma Glucose, Acetate, β- hydroxybutyrate Triglyceride Fatty Acids and Glycerol by the Mammary Gland of Crossbred Holstein Cattle Feeding on Different Types of Roughage

  • Chaiyabutr, N.;Thammacharoen, S.;Komolvanich, S.;Chanpongsang, S.
    • Asian-Australasian Journal of Animal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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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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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5-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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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The present experiment was carried out to study the utilization of substrates in the mammary gland of crossbred Holstein Friesian during feeding on different types of roughage. Sixteen pregnant crossbred Holstein heifers consisted of two breed types of eight animals each; Holstein Friesian${\times}$Red Sindhi (50:50=50%HF) and Holstein Friesian${\times}$Red Sindhi (87.5:12.5=87.5%HF). Animals were divided into four groups of the same breed type in each group which were fed with either rice straw treated with 5% urea or pangola hay (Digitaria decumbens) as the source of roughage throughout the experiments. Four consecutive experimental periods were carried out in late pregnancy (20-23 days before parturition), early lactation (30 days postpartum), mid-lactation (120 days postpartum) and late lactation (210 days postpartum). Measurement of mammary blood flow in combining with measurement of AV difference was performed for the mammary uptake of substrates. In the period of lactation, udder blood flow was nearly three times higher than that of late pregnant period (p<0.05) in both 50%HF and 87.5%HF feeding on either hay or urea treated rice straw. During mid- and late lactation of both groups of 87.5%HF animals, mammary blood flow and milk yield showed decrease when compared to those during the early lactating period while the trends for persistency were apparent in both groups of 50%HF animals throughout experimental periods. The mean arterial plasma concentrations of glucose, acetate, $\beta$-hydroxybutyrate and free glycerol in each group remained constant throughout experimental periods. During late pregnancy in all groups, the AV difference and extraction ratio of glucose, $\beta$-hydroxybutyrate and triacylglycerol across the mammary gland markedly lowered (p<0.05), which coincided with a lower net uptake by the mammary gland in comparison to the early lactating period. The mean arterial plasma concentration, AV difference and extraction ratio for acetate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late pregnancy and the early lactating period. The AV difference of free glycerol showed apparent release from mammary tissue during late pregnancy in all groups. In mid- and late lactation, the mammary uptake for glucose, acetate and $\beta$-hydroxybutyrate in both groups of 87.5%HF animals showed apparent decrease as compared to that in the early lactating period, whereas no appearances were observed in 50%HF animals feeding either hay or urea treated rice straw. The mean arterial plasma concentrations for free fatty acid (FFA) and triacylglycerol (C16 to C18) were higher in late pregnancy than in early lactation in both types of crossbred animals. The values of AV difference and the net uptake by the mammary gland for FFA were variable during late pregnancy and lactating periods in all groups.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for AV difference, extraction ratio and net uptake of triacylglycerol during lactation advance in both groups of 50%HF and 87.5%HF animals feeding either hay or urea treated rice straw. These results suggest that the adaptations to either hay or urea treated rice straw by the mammary gland of crossbred HF animals allow for an adequate nutrient supply during pregnancy and lactation. There is no difference in the mode of mammary uptake of substrates in the same crossbred animals in response to feeding hay or urea treated rice straw. The differences in utilizing nutrients by the mammary gland for milk production between 87.5%HF and 50%HF animals would be dependent on changes in both intra-mammary factors and extra-mammary factors.

사료 지질원으로 우지, 대두유 및 오징어 간유 첨가에 따른 조피볼락 Sebastes schlegeli의 성장 및 체성분 변화와 절식시 체내 대사 (Effects of Dietary Beef Tallow, Soybean Oil and Squid Liver Oil on Growth and Body Composition of the Korean Rockfish Sebastes schlegeli, and Biochemical Changes with Starvation)

  • 이상민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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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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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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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사료의 n-3HUFA 함량이 $1.6\%$ 이상 함유되도록 조절한 3종의 실험 사료로 43g 전후의 조피볼락을 19주간 사육 실험한 후, 136g전후의 어체를 45일간 절식시켜 사료 지질원에 따른 조피볼락의 성장 및 체성분의 변화와 절식시 체내 대사를 조사하였다. 증중율, 사료 효율, 단백질 축적 효율 및 지질 축적 효율 모두 사료 지질원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P\geq0.05)$ 간과 등 근육의 총지질 중의 지방산은 사료 지질원의 조성비에 영향을 받아, monoene산은 우지 첨가구에, n-6계 지방산 (18:2n-6, 22:4n-6)들은 대두유 첨가구에, n-3계 지방산 (20 : 5n-3, 22 : 6n-3)들은 오징어 간유 단독 첨가구에 상대적으로 더 높게 조성되어 있었다. 전 어체 및 등 근육의 일반 성분은 실험구별로 차이가 없었으며, 간 중량비 및 내장 중량비도 차이가 없었다. 간과 내장의 수분 함량은 오징어 간유 구가 타 실험구에 비해 높았으며, 간지질 함량은 우지 첨가구가 가장 높았다. 간 중량비 및 내장 중량비는 모두 절식기간 중에 전체적으로 감소하였으며, 오징어 간유 구가 타 실험구에 비해 그 감소폭이 컸다. 절식 15일까지는 근육 단백질과 지질이 감소하였고, 그 후부터는 간의 글리코겐 함량이 감소하였으며, 내장 지질은 절식 기간 중 계속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절식 중에 이용되는 에너지원의 형태와 시기가 다르게 나타났다. 혈청 성분은 지질원에 따라 절식 기간별로 이동되는 형태가 약간 다르게 나타나기는 하였으나, 절식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점차 그 차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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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급여형태가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 지방조직의 지방합성 및 지방합성 효소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Meal Pattern on Lipogenesis and Lipogenic Enzyme Activity in Rat Adipose Tissue Fed High Fat Diet)

  • 이재준;최현숙;정은;최병대;이명렬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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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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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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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식이급여형태를 달리하면서 고지방식이를 급여한 흰쥐의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의 지방조직 부위별 지방합성량, 지방합성에 관여하는 주된 효소인 ME, G6PDH 및 6PGDH 활성 및 지방축적의 주된 효소인 LPL 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였다. Sprague-Dawley 계통 수컷 흰쥐 16마리를 체중에 따라 2군으로 나누어 4주간 실시하였고, ad libitum군은 실험 식이를 무제한 급여하였으며, meal-fed군은 1일 1회 3시간씩 제한 급여하였다. 지방조직의 지방합성량은 포도당이 총지방으로 변하는 양으로 측정하였고, 지방조직의 G6PDH, 6PGDH 및 ME 활성은 NADPH 생성량으로 측정하였다. 또한 지방조직의 LPL 활성과 혈청 지단백질, 중성지방 및 insulin 함량도 측정하였다. Meal-fed군이 ad libitum군에 비해 식이섭취량 저하로 인한 증체량 및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의 무게가 유의하게 저하되었다. 혈청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및 LDL-콜레스테롤 함량은 식이급여형태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으나, 혈청 중성지방 함량은 meal-fed군이 ad libitum군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insulin 함량은 저하되었다. 지방합성량 및 G6PBH과 6PGDH 활성은 부고환지방조직과 장간막지방조직 모두 meal-fed군이 ad libitum군에 비해 증가하였으나, ME 활성은 식이급여형태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 지방조직의 HR-LPL과 TE-LPL 활성은 meal-fed군이 ad libitum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지방조직 부위에 따른 차이는 지방함량, 지방합성량 및 G6PDH와 LPL 활성은 부고환지방조직에 비해 장간막지방조직에서 낮은 경향이었다. 이와 같이 meal feeding시 섭취한 에너지를 체지방 형태로 더 많이 보유하도록 지방조직내 지방합성량과 지방합성 관련 효소들의 활성을 증가시켜 체내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지방조직 부위에 따라 지방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요 양식어류의 하절기 혈액성분 비교 (Comparison in Serum Constituents of Cultured Marine Fishes in Early Summer Season)

  • 전중균;김형배
    • 한국양식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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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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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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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주요 해산 양식어류의 혈액 성분에 관한 기초 자료를 얻기위하여, 적수온기(수온 16.5도씨)에 조피볼락(Sebastes schlegeli, 평균체중 553g), 농어(Lateolabrax japonicus, 평균체중 325g), 넙치(Paralichthys olivaceus, 평균체중 390g), 돌돔(Oplegnathus fasciatus, 평균체중 490g), 은연어(Oncorhynchus kisutch, 평균체중 1,750g) 및 전갱이(Trachurus japonicus, 평균체중 438g)를 사용하여 꼬리 정맥에서 채혈하여 혈청 중의 총단백질(TP), 알부민(ALB), 중성 지방(TRIG), 콜레스테롤(CHOL), 포도당(GLC), 리파제(LIPA), 아밀라제(AMYL), 아미노산전이효소(AST), 나트륨(Na), 칼륨(K), 염소(Cl), 인(PHOS) 등을 측정하였다. TP 농도는 4.4~6.0 g/dl의 수준이었으며, ALB 농도는 1.7~2.4g/dl의 수준이었다. A/G비는 은연어가 0.9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0.6정도로 비슷하였다. 지질 성분 중 TRIG 농도는 어종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전갱이와 조피볼락(178~180 mg/dl)이 가장 높았고, 은연어와 돌돔(102~114 mg/dl)이 가장 낮았으며, 넙치와 농어(126~159 mg/dl)는 그 중간 수준이었다. 그리고 CHOL 농도도 전갱이가 255 mg/dl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농어 (230 mg/dl)와 넙치, 은연어(206~217 mg/dl), 조피볼락(154 mg/dl)의 순서였으며 돌돔이 가장 낮아 88 mg/dl의 수준을 보여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어종별 혈당(GLC)의 농도는 전갱이(138 mg/dl)가 가장 높았고 돌돔 (111b mg/dl), 은연어나 농어 (64~78 mg/dl), 조피볼락(47 mg/dl), 넙치(14 mg/dl)의 순서였다. 지질분해효소(LIPA)와 당질분해효소(AMYL)의 어종별 활성은 어종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 은연어 LIPA와 AMYL 활성이 모두 가장 높았지만 농어는 가장 낮았으며, 돌돔과 넙치와 조피볼락에서 AMYL 활성은 검출 한계치(5 U/dl) 이하였다. 그리고 무기질의 Na와 Cl의 농도는 유사한 수준이었으며, Na 농도와 K 농도는 서로 상반되는 경향이었다. 각종 혈중 성분의 계절적인 차이를 조사하였더니, PHOS와 CHOL 농도는 계절적인 영향이 컷지만, K와 GLC 농도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어류 중에서는 넙치가 큰 차이를 보였다. 즉, 넙치나 전갱이는 적수온기에서 혈중농도가 높았지만 조피볼락이나 돌돔은 저수온에서 혈중 농도가 높았다. 전해질과 LIPA 활성은 대체로 저수온기에서 농도가 높았으나, TP와 ALB등은 적수온기에서 더 높았고, 어너지로 쓰이는 TRIG나 CHOL, GLC 농도의 계절에 따른 차이는 어종에 따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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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와 꾸지뽕나무의 수피 수용성 추출물이 콜레스테롤 함유식이 투여 흰쥐의 지질농도 및 과산화지질 농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em Bark Extract from Morus alba and Cudrania tricuspidata on the Concentrations of Lipid and Tissue Lipid Peroxidation in the Cholesterol-Fed Rats)

  • 차재영;조영수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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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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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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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콜레스테롤 함유식이(대조군)에 뽕나무(M군) 및 꾸지뽕나무(C군) 줄기껍질 수용성 추출물을 첨가하여 흰쥐에 급여시킨 후 혈청과 간장 지질 농도 및 각 조직중의 지질과산화물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혈청 중성지질 농도는 대조군에 비교해서 M군에서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C군에서는 감소경향을 보였다. C군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 및 인지질 농도 및 M군에서 혈청 중성지질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서 각각 저하하였다. 간장 콜레스테롤 농도는 대조군에 비해 C군 및 M군에서 저하경향을 나타내었으나, 중성지질 및 인지질 농도는 각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흰쥐 각 조직의 생체막 지질과산화물 생성 정도의 지표인 TBARS의 상대적 농도는 뇌, 신장, 심장, 간장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장의 지질 과산화물 함량은 대조군에 비교해서 C군 및 M군에서는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뇌 및 간장의 지질 과산화물 농도는 오히려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간장의 비헴철 함량은 대조군에 비해서 C군 및 M군에서 유의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증가는 간장 지질 과산화물 함량 증가와 깊이 관련되는 것으로 시사되었다. 흰쥐 조직으로부터 분획한 microsome에 $Fe^{2+}$/ascorbate를 첨가하여 $37^{\circ}C$에서 반응을 시키지 않은 것(0 hr)으로부터 지질 과산화물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각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으나, $Fe^{2+}$/ascorbate를 첨가하여 1시간 반응시킨 간장 및 뇌 조직 microsome의 지질 과산화물은 대조구에서 현저히 증가하였다. 한편 간장 microsome에 $Fe^{2+}$/ascorbate 첨가 1시간 반응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C군 및 M군에서 유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뇌 조직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없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뽕나무 및 꾸지뽕나무 줄기껍질 수용성 추출물에는 혈청 중성지질 저하 작용 뿐만아니라 신장 및 간장 microsome의 지질과산화물 농도 저하작용이 인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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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추출물의 항비만 및 혈당강하 효과 (Study on Anti-obesity and Hypoglycemic Effects of Lycium chinense Mill Extracts)

  • 황은영;홍정희;최준혁;이은정;이인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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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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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8-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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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구기자는 식용가능하고 제2형 당뇨병 합병증인 지방간분해, 고혈압 및 고혈당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 대사 및 지질 대사에 작용하는 정확한 기작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하기에 탄수화물 소화효소인 ${\alpha}$-amylase와 ${\alpha}$-glucosidase의 저해활성 및 정상생쥐를 이용한 혈당강하 효과와 3T3-L1 adipocyte를 통하여 비만축적 억제효과를 보았다. 구기자 추출은 80% MeOH, 70% EtOH 및 열수추출하였으며 이들 중 ${\alpha}$-amylase 50% 저해 활성($IC_{50}$)은 saliva ${\alpha}$-amylase에서 acarbose, 80% MeOH, 70% EtOH, aqueous(7.04, 3.19, 3.20, 3.66 mg/mL), pacreas ${\alpha}$-amylase acarbose, 80% MeOH, 70% EtOH, aqueous(10.97, 4.16, 3.07, 3.55 mg/mL)로 saliva ${\alpha}$-amylase에선 acarbose보다 80% MeOH, 70% EtOH 추출물이 가장 낮은 농도에서 $IC_{50}$값을 나타냈고 pacreas ${\alpha}$-amylase에서는 70% EtOH 추출물이 가장 낮은 농도에서 $IC_{50}$값을 나타냈다. 또한 10 ${\mu}g/mL$ 농도에서 yeast ${\alpha}$-glucosidase 활성저해 $IC_{50}$값은 80% MeOH, 70% EtOH, aqueous(5.01, 4.98, 4.80 ${\mu}g/mL$)로 구기자 추출물 모두 acarbose(5.05)보다 우수한 $IC_{50}$값을 나타냈다. 정상생쥐에게 탄수화물 소화효소의 저해활성이 높은 70% EtOH 추출물을 전분과 함께 경구투여 한 후 내당능을 측정한 결과, 전분과 함께 100, 200 mg/kg body weight를 경구투여 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투여 후 30, 60, 90, 120분에 혈당 증가가 낮았다. 또한 추출물을 100 mg보다 200 mg 투여하였을 경우 대조군에 비해 각각 19% 및 40%씩 저하되었으며, 120분에는 대조군 수준이 되었다. 그리고 3T3-L1 adipocyte에서 비만축적 억제효과를 측정한 결과 70% EtOH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leptin,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였고 유리지방산 농도는 증가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 구기자 추출물 중 70% EtOH는 acarbose보다 높은 ${\alpha}$-glucosidase, ${\alpha}$-amylase 저해활성을 나타냈으며, 정상생쥐를 통해 식후 혈당증가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확인하였고 GLUT4 발현 역시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구기자 추출물이 지방축적 억제와 인슐린 저항성 억제 및 혈당강하 기전을 확인하여 제2형 당뇨병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 추후 더 연구하여 보다 더 정확한 성분을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 급여가 비육기 거세한우의 생산성, 혈액성상 및 도체특성과 조직 내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eleniferous Whole Crop Barley Silage on Growth Performance, Blood and Carcass Characteristics, and Tissue Selenium Deposition in Finishing Hanwoo Steers)

  • 황보순;조익환;김국원;최창원;이성훈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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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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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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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다양한 수준의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와 무기셀레늄을 급여 시 비육기 거세한우의 생산성, 혈액 성상, 도체특성 및 조직 내 셀레늄 축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시험은 거세비육우 20두를 공시하였고, 처리구는 셀레늄 수준에 따라 0.1 ppm Se(대조구), 0.3 ppm Se (T1), 0.9 ppm Se (T2) 및 무기셀레늄 0.9 ppm Se (T3) 급여구로 4처리를 나누어 처리구 구당 5두씩 완전임의 배치하여 90일간 사양시험을 실시하였다. 각 시험사료는 셀레늄 강화 및 셀레늄 무처리 관행 청보리 사일리지를 조합하여 건물기준 30% 함유하도록 배합하였다. 실험사료 내에 셀레늄 강화수준은 사료섭취량과 증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혈중 총 지질과 중성지방농도는 대조구보다 T2구가 유의하게 낮았다(p<0.05). 혈중 면역글로불린은 셀레늄함유량이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 T2와 T3구가 대조구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혈중 셀레늄농도는 유기태 셀레늄을 0.9 ppm 급여한 T2구가 가장 높았다(p<0.05). 도체율, 배최장근,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육색 및 지방색은 셀레늄급여로 인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사료 내 셀레늄 수준 및 형태는 육질 및 육량등급 간에 관련성이 형성되지 않았다. 신장, 간장 및 후지 내 셀레늄 함량은 사료 내 셀레늄 강화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유의하게 직선적으로 증가하였고(p<0.05), 무기셀레늄급여는 대조구와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아, 조직 내 셀레늄함량 증가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p>0.05). 이상의 결과에서 셀레늄 강화 청보리 사일리지 내 존재하는 셀레늄은 조직 내 셀레늄함량을 증가시키기에 유효한 셀레늄급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셀레늄 강화 청보리 최고수준(0.9 ppm Se)으로 급여하여 생산된 한우 후지육 100 g에 함유되어 있는 셀레늄은 성인기준 1일 최소 셀레늄 권장량($40{\mu}g$)의 약 69%를 충족시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