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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학입시센터시험 이과 문항 분석 (Analysis of Science Items of the Japanese National Center Test for University Admissions)

  • 김현경;김동영;최혁준;구자옥;동효관;신일용;이양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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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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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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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능이 1994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이후 17년 동안 시행되어 오면서 기출을 피하면서 사고력을 측정하는 참신한 문항을 출제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므로 수학능력 측정을 위한 양호한 문항의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수능 문항 개발에 필요한 시사점을 도출하기 위해 수능과 같은 국가 수준의 선다형 대입 관련 시험 분석의 일환으로 일본 센터시험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센터시험의 체제와 이과 출제 과목 및 응시과목의 수나 응시자 현황을 파악하고, 2009년 1월에 시행한 '이과' 시험의 검사지 구성, 문항 유형, 특이 사항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센터시험 문항을 수능과 관련하여 내용 요소 및 행동영역에 따라 분석하였고, 아울러 우리나라 수험생의 관점에서 예상 정답률을 추정하였다. 분석 결과, 센터시험 문항은 고급 사고력보다는 지식 측정 또는 낮은 사고력을 주로 측정하고 있다. 또한 문항 당 배당되는 시간이 수능보다 길며 문항 수가 고정되지 않았고, 배점과 답지 수도 다양하다. 그리고 실생활 소재를 많이 사용하면서 문장 표현을 엄격하게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센터시험에서 원점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아 선택 과목 간 유 불리 문제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과나 이과의 계열 구분 없이 대부분의 학과에서 선택 과목으로 과학과목 성적을 요구하고 있다.

천리안 위성 2A호 영상을 활용한 태풍 경로 시각화 탐구활동 수업자료 개발 (Development of Inquiry Activity Materials for Visualizing Typhoon Track using GK-2A Satellite Images)

  • 임채영;박경애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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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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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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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태풍은 지구 시스템 내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해양-대기 현상으로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더 강력해지는 추세이다.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 시민으로서의 디지털 소양 함양을 위하여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교과서 삽화의 시공간적 한계점을 해결하고 지구과학 분야에서 다루는 전지구적 규모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자료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PDIE (준비, 개발, 실행, 평가) 모형의 절차에 따라 천리안 위성 2A호 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태풍의 경로를 시각화하는 탐구활동 자료를 개발하였다. 준비 단계에서는 2015 및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현행 교과서의 탐구활동 내용을 분석하였다. 개발 단계에서는 관측 데이터를 수집, 처리, 시각화, 분석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들로 탐구활동을 구성하였으며,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GUI (Graphic User Interface) 기반 시각화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실행 및 평가 단계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코드를 활용한 수업과 GUI 프로그램 활용 수업을 각각 실시하여 각 활동의 특징을 비교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수업자료는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GUI 기반으로 실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탐구활동에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지구과학 분야의 이해도와 디지털 소양 함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습자의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과학과 수업방법 개선 방안 (Research on Ways to Improve Science Teaching Methods to Develop Students' Key Competencies)

  • 곽영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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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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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5-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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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의 핵심역량 개발을 위한 과학과 수업방법을 탐구하는 것이다. OECD의 DeSeCo 프로젝트를 계기로 핵심역량은 '학생들이 향후 사회적 삶을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로 하는 능력'으로 재정립됨으로써 여러 나라에서 '역량기반 교육과정'이 강조되기에 이르렀다. 본 연구에서는 국외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선도국과 국내의 외국인학교 및 국제중학교를 방문하여 관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교과교육 혁신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국외 사례수집과 더불어, 각 사례별로 교사 및 학교장을 대상으로 심층면담을 통해 학습자의 핵심역량 제고를 위해 요청되는 과학과 수업 개선 방안을 탐색하였다. 외국 사례에서는 학습자의 핵심역량 개발을 위해 과학 수업에서 핵심역량 측면에서 학생들에게 무엇이 기대되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활동과 학생중심 학습을 강조하고, 교과내용 중심의 기존 교육과정에 비해 수업에서 학생들 간의 집단 활동이나 협력을 중시하며, 교과 간 또는 과학영역 간 통합수업이 강조됨을 알 수 있었다. 한국의 과학교사들은 핵심역량은 결국 수업방법을 통해 구현되어야 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길러줄 수 있는 탐구경험을 제공하고, 실제 세계와의 연계를 강조하며, 핵심역량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교과 간 통합수업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결론 부분에서는 과학과 교육과정이나 수업에 핵심역량을 통합할 경우 예상되는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살펴보고, 그 해결방안을 제언하였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중학교 수학 교육과정 비교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Secondary School Mathematics Curriculum in Korea and Singapore)

  • 서동엽
    • 대한수학교육학회지:수학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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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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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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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중학교 수학 교육과정을 비교하여 차이점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으며, 국제 비교를 통하여 이러한 지적이 적절한지 또는 다른 특성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보고, 이로부터 우리나라 수학 교육과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두 나라의 수학 교육과정 문서와 수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비교 연구를 수행하였다. 비교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싱가포르의 수학 이수 계열은 다양한 편이며 다양한 트랙마다 다른 교과서를 이용하여 수학을 학습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수준별 수업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둘째, 우리나라의 수학 교육과정의 내용 도입 시기가 싱가포르의 도입 시기보다 전반적으로 빠르지는 않은 편이나, 싱가포르의 내용 성취 기준이 우리나라보다 구체적인 편이다. 그래서 특정 내용 주제에 대하여 다루어야 할 사실 또는 제외해야 할 사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편이다. 셋째, 싱가포르의 수학 교과서에서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한 교육 방식의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이 경우 개념은 탐구 과정 없이 간단히 도입하고 이를 활용한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넷째, 싱가포르의 수학 교과서가 우리나라보다는 내적 연결성을 더 강조하는 편이다.

고성능 컴퓨팅 기반 디지털매뉴팩처링 교과목의 산·학·연 협력 운영에 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High-Performance-Computing-based Digital Manufacturing Course with Industry-University-Research Institute Collaboration)

  • 서영성;박문식;이상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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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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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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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제품 및 설비의 3차원 디지털 모델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시 이루어지는 모든 공정 및 제품을 구성하는 재료의 기계적 거동 등을 초기 설계 과정에서 미리 시뮬레이션 해봄으로써 저비용으로 보다 신속하고 신뢰성 있는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기술들을 디지털매뉴팩처링 기술이라 부른다. 그러나 이 기술들을 수행할 수 있는 전산적 인프라스트럭처의 가격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특히 중소 제조 기업규모에서는 그러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설계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H대학교 그리고 지역 중소기업체 등이 협력하여 고성능 컴퓨팅 기반 디지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 협동 디지털매뉴팩처링(DM) 트랙을 H대학교에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이 졸업 후에 산업체에서 디지털매뉴팩처링 실무에 바로 투입되어 일할 수 있는 일련의 교육 과정 사례를 보여준다. 2013년부터 2년간 진행했던 디지털매뉴팩처링 트랙 강의의 운영 사례를 수록하되, 설립 과정, 강의 내용, 실습 내용, 학생들의 평가 및 개선 방향 등을 정리하였다. 전반적으로 트랙 운영, 교과목 운영,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 면에서는 성공적이었으며, 향후 보다 많은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더불어 취업이나 인턴십 제공, 캡스톤디자인프로젝트의 협동 운영 등을 포함한 참여 기업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촉진하여, 전국적인 디지털매뉴팩처링 인력 양성 네트워크로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보보호 교육과정 표준화모델 개발 연구 : 국내 대학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Development of Standard Modeling Education Program in Information Security : Focusing on Domestic University Cases)

  • 양정모
    • 융합보안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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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5_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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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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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사회가 정보화 시대를 넘어서 4차 산업혁명시대로 접어들었다. 즉, 세계적으로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시대가 도래 하였다. 바야흐로 무인자동차, 드론,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 IT기술로 탄생한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시대가 도래하였다. 이는 IT의 근간인 정보전달의 핵심가치를 기반에 두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4차 산업 혁명시대에 즈음하여 정보보호분야가 필수불가결한 학문분야가 되었다. 웹기반 보안, 시스템기반 보안, 클라이언트 기반 보안, 모바일보안, 그리고 무선보안 등 컴퓨터 기반 IT기술 전반에 보안문제는 필수사항이 되었 다. 이에 발맞추어 보안인력양성을 위한 대학의 교육과정을 시대에 요구에 맞도록 표준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 진다. 본 논문은 정보보호분야의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모델을 통하여 각 교육기관에서는 필요한 트랙이나 분야를 선택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여 효과적인 정보보호인력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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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GIS 교육과정 비교 분석 -한국과 미국의 지리학 전공학과- (Comparison of College-Level GIS Curricula between Geography Programs of the U.S. and Korea)

  • 최진무;박선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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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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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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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고에서는 지리학계의 GIS 교육과정을 정립하기 위한 교과과정을 도출하고 이를 담당할 적정 교원 수를 산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미국의 교육 과정과 담당 교원 수를 한국의 지리학 관련학과 현황과 비교 정리하였다. 미국의 235개 대학교 지리학과의 전공과정과 인증과정을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NCGIA와 UCGIS를 대표하는 4개 대학교와 지리학 관련학과 1개 대학교를 포함한 5개 대학교와 국내 전체 27개 지리학과에 대해 세부 GIS 과정 교과목, 교원 수,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교육과정에 있어서 미국은 GIS 전공과정과 인증과정을 구분하여 제공하고 있으나 국내 지리학과는 GIS 과정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GIS 교과목 수에서 미국은 GIS 관련 16과목 이상을 제공하고 과정 이수를 위해 7과목(21학점) 이상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나, 국내 지리학과들은 최대 6개 과목을 제공하고 있으며 졸업을 위해 평균 2과목(6학점)을 이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교원 수에 있어서 미국의 지리학과는 GIS 주전공 교원이 평균 31%인데 반해, 국내의 경우는 평균 25% 이하에 머물고 있다. 본고에서는 국내 GIS 교과과정 수립을 위한 19개 세부 교과목을 마련하였으며, 학과당 약 2명의 GIS 주전공 교원을 적정 규모로 제시하였다. 이는 향후 국내 지리학과의 진퇴를 좌우할 수 있는 졸업생들의 취업 경로를 확대하고 지리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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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례연구(계약학과를 중심으로) (A Case Study on the Game Industry Optimized Human Resource Development Program)

  • 권용만
    • 한국게임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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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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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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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게임업계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2009년부터 정부가 선정 및 지원하는 계약학과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진행된 바, 본 논문에서는 가천대학교의 게임프로젝트트랙을 통하여 지난 3년간 진행되었던 게임인력 양성사례 및 그 성과를 분석한 것이다. 게임프로젝트트랙은 38개의 중견 게임업체와 산학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교육과정개발 및 학생선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체계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특히 게임업체에서 요구하는 현장밀착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하여 협력업체 대표 혹은 개발팀장이 정규교육과정에 투입되면서 실무교육의 질을 한 차원 높였다. 또한 학기 중 부족한 게임개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방학 중 현업개발자의 게임개발 특강 및 협력업체에서의 인턴실습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현장적응 능력을 크게 강화한 결과, 졸업생 40명 중 39명(97.5%)이 채용되고 6개(8팀)의 외부공모전을 수상하는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게임업계의 인재양성에 필요한 산학협력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해외 사례분석을 통한 성인전담 단과대학 운영방안: 미국과 영국 대학을 중심으로 (A study on implementation of adult learner-targed college based on case study of foreign universities: Focused on cases of US and UK)

  • 조대연;김정주
    • 한국교육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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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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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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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대학의 성인전담 단과대학의 운영방안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차원에서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학습자를 위한 단과대학 추진 배경으로 성인학습자의 능력개발 요구에 대한 기회 확대, 고등평생교육제도 실행에서의 문제, 현행 평생 학습중심대학 사업의 한계 등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성인전담 단과대학 운영의 우수 사례로 미국 하버드대학과 시카고대학, 영국의 워릭대학을 선정하여 각 교육과정 구성과 운영 방법 등을 살펴보고, 이를 기초로 전문가 면담을 진행하여 성인전담 단과대학의 운영방안을 제안하였다. 그 결과 대학 조직개편의 운영철학으로 대학책무성과 정책적 효율성, 대학 특성화, 그리고 지속적이고 안정적 체제의 구축을 제시하고 다양한 입학진입트랙의 제공, 사전 준비교육과정의 제공을 통한 학습준비도의 확보, 선행학습인정 범위 및 방법, 전공과 수업방식, 학사제도 및 재정지원을 포함한 기타 성인학습자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안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과학 탐구'의 응시자 수와 평균 점수 변화 및 문항에 대한 학생 반응 (Changes in the Number of Applicants and Mean Score and Applicants' Responses on the Test Items of 'Science Inquiry' of the CSAT)

  • 이양락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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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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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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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에서는 제6차 교육과정에 따른 1999-2001학년도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자 변화 추이, 성별 평균 점수, 공통과학 관련 문항에 대한 학생 반응을 분석하여 문항 출제 및 공통과학 교수-학습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자연계열 응시자가 1995학년도에 는 전체의 43.14%이었으나 2001학년도에는 29.51%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다른 계열과 달리 상위 50%의 경우 2001학년도에는 남자가 65.58%로 34.42%인 여자의 거의 두 배나 된다. 과학 탐구는 1999학년도 58.6점에서 2001학년도에는 69.5점으로 점점 쉬워지고 있으며, 실제로 2001학년도의 경우 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될 상위 50%의 응시자의 평균은 인문계 85.8, 자연계 90.7점이다. 또한 정답률 60-79% 및 80% 이상에 대부분의 문항이 분포함으로써 상위 학생에 대한 변별력이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었다. 남자의 점수가 여자보다 높았으나 매년 그 차가 감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과학개념을 요구하지 않는 탐구 과정에 초점을 둔 문항의 정답률은 상당히 높은 반면에, 물리 영역이나 복합 개념을 필요로 하는 문항의 정답률은 비교적 낮다. 따라서 자연계 응시자 감소현상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문항 변별력 제고를 위해서는 정답률 분포를 넓게 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중요한 과학 개념 없이도 해결할 수 있는 문항 출제 비율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정답률이 대체로 낮게 나오는 영역과 예상에 비해 실제로 학생이 어려워하는 영역에 대한 지도가 보다 강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